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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걱정하지 마! 아우디가 알려주는 전기차 오래 타는 8가지 방법은?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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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를 사용하는 대신 열선을 켜고,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고, 차고에 주차하고 가장 효율적인 주행모드를 선택하는 것 이런 행동들이 고전압 배터리의 방전 속도를 결정한다. 아우디 고객은 추운 겨울 e-트론 모델의 고전압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최적의 주행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더 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로 한다. 

 

출발 전 타이머 설정 및 프리 컨디셔닝

 

프리 컨디셔닝은 출발 전 실내를 원하는 온도로 맞추는 것이다. 편안함과는 별개로 더 넓은 범위의 차량 설정 기능이다. 그 이유는 출발 전 타이머를 이용한 실내 온도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배터리에 공급되는 에너지를 전부 외부 에너지(특히 가정용 월박스 또는 공공충전기)를 통해 충전 중 차량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주행 중 난방을 위한 배터리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이점이 생기게 된다. 특히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단거리 주행 시 별도의 예열 없이 배터리를 최적의 온도로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트론 루트 플래너

 

전기차의 경우, 아우디 e-트론 루트 플래너는 아우디 MMI(Multi Media Interface)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약 30개 세부 정부로 나누고 특히 중장거리 주행 시 e-트론의 요구사항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루트 플래너는 가장 빠른 경로, 교통량 및 경로 데이터를 실시간 계산하고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을 고려해 차량을 충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계산한 다음 목적지까지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한다. 

운전자는 충전 전력 또는 충전 연결과 각 충전소의 충전 플러그 종류와 같은 기본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도 보여준다. 아우디 e-트론 루트 플래너는 고성능 HPC(초고속 충전-High Power Charging)를 우선 검색하며, e-트론 GT 콰트로의 경우 주행 중 배터리 프리 컨디셔닝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e-트론 루트 플래너 기능을 활성화하면, 언제나 목적지까지 최적의 효율성을 내는 경로를 탐색한다. 또한 웹사이트의 주행 가능 거리 계산기는 외부 온도, 주행 모드, 휠 사이즈, 에어컨, 히터 사용 상태에 따라 아우디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이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표시해 준다.

 

저온에서의 충전

 

지능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은 충전소 위치 또는 월박스와 통신하며 가능한 한 최적의 AC 충전을 위해 전력을 최적화한다. 충전은 자동으로 진행되며 배터리가 완충되거나 설정한 용량(예, 80%)에 도달하면 즉시 충전을 중지한다.

충전 과정에서 BMS는 개별 배터리셀의 전압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균형을 맞춘다. 또한 지능형 관리를 통해 배터리 발열도 제어한다. 배터리 온도가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BMS가 자동으로 충전 용량을 줄여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것을 방지한다. 일반적으로 완속 충전을 하면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부 온도가 낮을 경우 운전 후 최대한 빨리 충전을 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에 아직 열이 있을 때 더 부드럽고 빠르게 충전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정보

 

주행 가능 거리는 고전압 배터리의 충전 상태와 에너지 소비량을 예측해 계산한다. 이것은 몇몇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드라이브 시스템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 편의 장비 사용과 에어컨 사용은 배터리 사용에 대한 효과가 훨씬 적은 편이다.

예상 주행 가능 거리 범위 내에서 아우디는 활성화된 내비게이션 루트와 비활성화된 내비게이션 두 종류의 시나리오를 구분한다. 능동형 내비게이션의 경우 경로 프로필에서 예상되는 전력 소비량(속도 제한, 교통 신호, 고저차 등을 고려한)과 교통 정체 등의 현재 교통 정보와 최근 100km 주행 시 평균 에너지 소비량을 기반으로 계산한다. 

또한 전체 드라이브 모드에서 예상되는 편의 기능 사용과 실내 온도 유지에 대한 에너지 소비량도 고려된다. 내비게이션이 비활성화된 경우 최근 100km 주행거리 평균의 데이터를 적용해 드라이브 시스템의 전력 소비량을 파악한다. 물론 편의 기능 사용과 실내 온도 조절 시 사용량도 포함된다. 

 

고전압 배터리 관리

 

짧은 거리를 주로 이동하는 운전자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운전보다 더 오래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 배터리를 최대 80%만 충전하는 것이 좋다. 반면 충전량이 20% 이하로 내려가는 상황은 가능하면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장거리 이동을 주로 하는 운전자는 100%까지 충전을 하는 것이 좋고, 충전이 완료되면 바로 주행하는 것이 좋다. 이상적인 상황을 말하면 12시간 이상 운전을 하지 않는 시간이 자주 발생하는 운전자라면 겨울에는 충전 용량을 40%-80%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위치 기반 충전 기록 활용

 

아우디 e-트론의 자동화된 이 기능은 운전자가 특정 위치에서 이전에 설정해 둔 충전 기록을 활성화하거나 불러올 수 있도록 차량에 기록해두는 것이다. 위치 기반 충전 설정이 MMI에 저장되고 GPS 좌표를 사용해 저장되면 충전 설정 및 충전 시간을 구성해 둘 수 있게 된다. 운전자는 주로 다니는 지역의 주소를 기반으로 충전 프로필을 만들어 둘 수 있다.

 

미리 준비하는 프리 컨디셔닝

 

HPC 충전이 가능한 최대 270kW 용량의 배터리를 가진 아우디 e-트론 GT를 제대로 충전하기 위해서는 고전압 배터리가 특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온도 유지는 주행 중 배터리에 적용된 프리 컨디셔닝 기능을 통해 가능해진다. 

e-트론은 내비게이션 경로에 HPC 충전소가 포함되면 알고리즘이 도착 예정 시간을 고려해 필요한 냉난방 용량을 예측해 충전소에서 곧바로 최적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게 만든다. 운전자가 원할 경우 실내 온도도 이에 맞춰 조절된다.

 

주행 저항을 줄이고 편의성은 더한다

 

더 작은 림 사이즈, 더 좁은 타이어, 적당한 공기압은 겨울에 타이어의 구름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반대로 루프박스는 공기역학적 항력을 증가시킨다. 차내에서는 스티어링 휠과 시트 히터는 전력 소모량이 적어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능도 한다. 그리고 공기 순환 모드를 사용하면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속도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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