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모빌리티]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럭셔리가 리드하는 방법

2배 더 길어진 100km의 전기 모드 주행 거리, 90kW에서 110kW로 늘어난 성능, 더 넓고 평평해진 트렁크 공간을 앞세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580e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전체적인 차량의 수명주기를 보면 더 환경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하다. 예를 들어 30만 km 이상 주행하고 재활용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전 세대 모델인 S560e 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1%(유럽 전력 혼합방식으로 충전 시) 또는 36.2%(수력 발전으로 충전 시) 더 적다. 이 모든 것은 메르세데스-벤츠의 360° 환경 점검 정책 덕분이다.

S580e는 신델핑겐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팩토리 56에서 생산된다. 공장 천장에는 약 12,000개의 PV 모듈과 약 5,000kWp의 출력을 가진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자가발전으로 생산한 친환경 전기를 공장으로 보내고 있다. 소재와 부품의 업 스트림 생산은 이전 모델 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이는 차체의 경합금 함량이 증가하고 28.6kWh 용량으로 고전압 배터리가 커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런 생산 과정에서의 단점은 사용하는 단계에서 보완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전기 주행 거리를 두 배로 늘리면 전체적으로 전기 주행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다. 특히 CO2와 관련된 경우에는 더욱 민감하다. 충전 시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CO2 개선과 함께, S580e는 부영양화(EP-하천과 호수에 유기물과 영양소가 늘어나 물속의 영양분이 증가하는 것)와 여름 스모그(POCP) 잠재력과 관련해 이전 세대 보다 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전기 주행 능력이 향상된 덕분에 화석연료(ADP)의 소비량을 16%(유럽 전력 혼합 방식) 또는 59%(수력발전 방식)를 줄일 수 있다.

 

360°환경 점검

 

신형 S-클래스는 총 202개의 부품들이 자원절약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이들 부품은 총 98.9kg이다. 예를 들어, 플로어 커버링은 에코닐(Econyl®)이라는 재생 나일론 실을 사용해 제작했는데, 이 실은 매립지로 가야 할 나일론 폐기물(특히 버려지는 어망이나 방직용 섬유 등의 잔해들)을 회수해 만든다.

신형 S-클래스는 유럽 알레르기 연구소(ECARF)의 품질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알레르기 관련 인장을 수여받았다. ECARF는 과학적으로 테스트한 알레르기 친화성 제품을 인정할 경우 이 인장을 수여한다. 요구사항은 광범위한 부분에 걸쳐있다. 예를 들면, 차량의 각 장비의 변경에서 나오는 수많은 구성 요소들이 흡입 가능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해 테스트된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는 세차일 때의  조건과 중고 차일 때의 조건 모두에서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테스트 된다. 게다가 테스트는 사람 실험 군을 사용해 진행된다. 

ELV(폐자동차의 의무 재활용에 관한 규제)와 관련된 사람들을 위한 해체 정보는 재활용 콘셉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S-클래스 역시 국제 해체 정보시스템(IDIS)을 통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로 제공된다. 이 시스템에서 발간하는 브로슈어에는 환경 평가에 대한 S-클래스 3세대에 대한 상세한 결과를 제공한다. 참고로 최초의 완성된 환경 평가는 2005년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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