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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세계 최초 도시형 급속충전 허브 운영한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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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충전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23일 고객을 위해 아우디는 세계 유일의 콘셉트인 아우디 충전 허브를 뉘른베르크 오픈했다.

예약이 가능한 고속 충전 공간을 갖춘 현대식 급속 충전소는 무엇보다 집에서 충전할 수 없는 전기차 소유자를 위한 곳이다. 더욱이, 아우디 충전 허브는 도시 환경에서 충전에 대한 미래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충전소와 연결된 라운지 공간은 프리미엄 충전 경험을 새롭게 제공한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경제적인 충전 인프라

 

큐브는 아우디 충전 허브의 기반이다. 유연한 변형이 가능한 큐브는 짧은 시간 내에 조립하고 해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큐브는 2대의 급속 충전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구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미 사용된 리튬이온배터리(폐차에서 가져온 2차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 장치의 기능을 하게 된다.

덕분에 비용과 리소스를 줄일 수 있게 되었고 고압 전력선과 고가의 변압기를 갖춘 복잡한 구조의 인프라가 필요 없게 된다. 아우디 충전 허브의 배터리 저장 솔루션은 전력망이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도 급속 충전이 가능하게 만든다.

약 2.45MWh 용량의 임시 저장 용량 덕분에 뉘른베르크의 충전 허브는 이미 사용 가능한 저전압 전력 네트워크에 200kW의 그린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기만 하면 되는데, 이 정도 용량이면 아우디 충전 허브는 완벽하게 작동한다. 200kW는 스토리지 모듈을 지속적으로 충전하는데 충분한 전력량이다.

지붕의 태양 전지판은 추가로 최대 30kW의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한다. 고객들은 6개의 충전 포트에서 최대 320kW의 전력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충전 허브의 200kW 전력과 결합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용량 한계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로도 하루 약 80대를 충전할 수 있다.

4도어 쿠페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GT는 최대 270kW의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충전하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하다. 최대 80%까지 충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약 23분이다.

 

가정용 월박스와 같은 요금

 

현재 뉘른베르크 아우디 충전 허브의 고출력 충전소를 선택하고 e-트론 충전 계약을 맺은 고객은 킬로와트당 31센트(약418원)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 충전 허브의 비용은 집에서 충전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다(독일 기준).

이에 대해 아우디 충전 허브 프로젝트 매니저인 랄프 홀미그는, "우리는 도시의 사람들에게 가정용 월박스 충전금액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뉘른베르크의 아우디 충전 허브는 개방형 충전소다. 따라서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도 충전할 수 있다.

 

빠르고 간편한 충전

 

아우디 고객들은 'myAudi' 애플리케이션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6개의 충전 포트 중 하나를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데, 충전 자체는 매우 빠르고 간단하다. 플러그 앤 차지(PnC) 기능으로 운영되며 6개 충전 포트 중 2개는 RFID 카드 없이 PnC 기능으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충전 케이블이 차량과 연결되면 바로 암호화된 통신을 통해 차량을 인증한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운전자는 아우디 e-트론의 PnC 지원 모델과 액티브 e-트론 충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충전이 진행되는 동안 고객들은 위층의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우디 e-트론 또는 e-트론 GT를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0분 - 30분 사이면 충분하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충전 허브

 

뉘른베르크에서 시작된 테스트는 새로운 예약 기능, 프리미엄 충전 경험에 대한 고객의 기대, 최신 배터리 저장 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과 같은 기술적 측면도 고려된다. 아우디는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이 시설이 붐비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최고의 부가가치를 제공하려는 것이 바로 아우디 충전 허브를 구축하려는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전기차 충전을 넘어 현장에서 전기 자전거 배터리 교환, 전기 스쿠터 대여 서비스, 아우디 Q4 e-트론, RS e-트론 GT 등 다양한 아우디의 전기차 시승도 제공한다. 그리고 아우디는 음식 배달 서비스, 모바일 카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직원들은 12평 상당의 파티와 공간을 포함한 전체 60평 규모의 고객 라운지에서 고객들이 웰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98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아우디 모델을 검색하거나 아우디 충전 허브의 기능 또는 현재 충전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뉘른베르크의 파일럿 프로젝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6개의 충전 포트와 라운지는 24시간 운영한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홀미그는, "고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라운지 예약, 충전 포트 예약이나 초고속 충전 서비스, 충전 케이블을 쉽게 다룰 수 있게 하는 스위블 암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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