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포르쉐가 만든 위대한 여정을 되돌아보다

포르쉐는 2021년 놀라운 이벤트를 만들어왔다. 지난 12개월간 포르쉐가 걸어온 길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본다.

 

1월 

 

박스터 2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2021년이 시작되면서 포르쉐는 '박스터 2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했다. 1,250대만 생산하는 에디션으로, 193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오픈 톱 2인승 모델의 성공을 예상했던 박스터 콘셉트카의 디자인 포인트를 담았다. 박스터의 양산형 모델은 1996년 콘셉트의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로 출시되었으며 현재 4세대까지 진화했고 357,000대를 판매했다.

포르쉐 타이칸 주행거리를 늘리다

타이칸은 타이칸 터보 S, 타이칸 터보, 타이칸 4S를 더하며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구성했다. 후륜구동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는 2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싱글데크 퍼포먼스 배터리는 총 79.2kWh의 용량이 기본이다. 투데크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 했다. WLTP 기준으로 기본 배터리는 431km, 대용량 배터리의 경우 최대 483km를 달릴 수 있게 되었다.

 

2월

 

모터스포츠의 혼을 담은 911 GT3

고성능 스포츠카의 7번째 버전은 포르쉐 모터스포츠와 긴밀히 협력해 개발된 것이다. 마지막 튜닝 작업 동안, 전통적으로 모든 포르쉐가 거쳐야 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레이페를 이전 세대보다 17초 이상 빠르게 완주했다. 개발 드라이버였던 라르스 컨은 20.8km의 코스를 완주하는데 6:59.927초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두 사람, 하나의 열정이 만든 완벽한 라인

스위스 알프스 산에서 펼쳐진 포르쉐 수석 디자이너 마이클 마우어와 스키의 전설 악셀 룬트 스빈달의 정상회담은 용기와 영감 그리고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완벽한 라인을 찾기 위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 영상은 올해 칸 코퍼레이트 미디어&TV 어워즈에 소개되기도 했다.

 

3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올라운더 전기 스포츠카의 등장

포르쉐는 지난 3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추가하며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4륜 구동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첨단 섀시는 오프로드에서도 포르쉐만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36mm의 추가 헤드룸과 1,200리터 이상의 적재 능력이 더해져 크로스 투리스모는 진정한 올라운더가 되었다.

이어지는 성공과 사회적 책임

지난 3월 포르쉐는 전년도 대비 매출을 발표했는데, 포르쉐의 가치는 2020년 287억 유로로 전년도 대비 1억 유로 이상 상승했다.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포르쉐는 2030년까지 전체 밸류체인 전체적으로 CO2 중립을 위한 계획과 미래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다.

 

4월

 

포르쉐 테니스 그랑프리 스폰서십

제44회 포르쉐 테니스 토너먼트가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아레나에서 개최되었지만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TV와 인터넷을 통해 더 많은 테니스 팬들과 만나기 위한 노력을 했다. 사상 처음으로, 모든 경기가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시청자들과 소셜미디어로 소통했다. 이 대회 우승자는 세계 랭킹 1위인 호주의 애슐리 바티였다.

포르쉐 중국 진출 20주년

포르쉐는 20년 전 중국에 처음 진출했다. 그리고 포르쉐의 단일 최대 시장이 되었다. 포르쉐는 20주년을 맞이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911 터보 S 20주년 차이나 에디션을 발표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중국 문화와 포르쉐 공통의 가치인 유산과 혁신이었다.

 

5월

 

마칸 전기차 프로토타입

바이작의 포르쉐 개발 센터에서 초기 테스트를 거친 후, 소형 SUV 프로토타입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2023년 전기차 버전의 마칸이 출시될 때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전 세계를 돌며 약 300만 km를 주행하게 될 것이다. 프로토타입은 이미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많은 데이터를 얻은 상태에서 제작되었다.

더 강력한 사회적 책임

페리 포르쉐 재단은 2020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진행된 자선사업에 대해 회고를 했다. 재단은 2020년 90개 이상의 독일과 국제적인 자선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6월

 

포르쉐 카이엔의 확장

성능과 핸들링을 극대화하고 출시된 신형 카이엔 터보 GT는 전체적인 콘셉트가 거친 레이싱 트랙에서의 능력과도 조화를 이루었다. 포르쉐 드라이버 라르스 컨이 20.8km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레이페를 카이엔 터보 GT를 타고 7:38.9초 만에 완주하며 SUV 공시 기록을 세웠다.

포르쉐 911 GT3 R,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우승

만타이 커스터머 팀은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제49회 내구 클래식에서 팀 드라이버인 프랑스의 케빈 에스트레, 덴마크의 마이클 크리스텐슨 그리고 이탈리아의 마테오 카이로리가 포르쉐 #991이 새겨진 911 GT3 R을 타고 우승했다. 이 승리로 에펠 지역 팀의 25주년 기념행사도 마무리되었다.

 

7월

 

부가티-리막, 세상이 놀랐다

포르쉐와 리막은 부가티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것에 합의했다. 올리버 블룸과 메이트 리막은 계약서에 서명하고 새로운 하이퍼카 제조사인 부가티-리막을 발표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본사를 둔 조인트 벤처는 2021년 4분기 설립되었다.

더 강력하고 스포티하게, 뉴 마칸

포르쉐는 더 개선된 성능과 더 분명해 진 디자인, 새로운 콘셉트를 갖춘 신형 마칸을 출시했다. 이전 세대 대비 월등한 파워를 자랑했다. 2014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만 대를 판매했다. 마칸의 구매자 중 80%는 신규 고객인 것이 특징이었으며, 모든 포르쉐 모델 중 여성 고객이 가장 많은 것도 마칸이다.

 

8월

 

르망 24시간 레이스, 시상대에 오르다

포르쉐는 제89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GTE Pro 클래스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드라이버 케빈 에스트레, 마이클 크리스텐슨이 NO.92 포르쉐 911 RSR로 3위를 차지했으며, 지안마리아 브루니, 리차드 리에츠, 프레데릭 마코비치의 NO.91 포르쉐 911 RSR은 4위를 차지했다.

서킷을 위한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

포르쉐 모터스포츠는 특별한 에디션인 '만타이-레이싱 25주년 에디션'을 발표했다.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는 포르쉐와 만타이가 트랙 데이와 서킷 레이싱을 위해 설계하고 개발한 모델이다.

 

9월

 

포르쉐 미션 R 콘셉트카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포르쉐는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눈부신 통찰력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미션 R 콘셉트카는 레이싱카에 대한 열정을 최첨단 기술과 천연 카본 강화 플라스틱과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를 통해 구현해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변화

2021년 10월 1일, 토마스 라우덴바흐가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수장이 되었다.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이 독일 엔지니어는 2011년 이후 포르쉐 레이싱 부서에서 수많은 성공을 거두었던 프리츠 엔칭어의 후임이 되었다.

 

10월

 

바이작에서의 50년

포르쉐 싱크탱크는 지난 10월 바이작 개발 센터의 50주년을 기념했다. 1971년 10월 1일 개발 및 설계 부서가 주펜하우젠에서 25km 떨어진 바이작으로 이전하면서 바이작의 영광은 시작되었다. 그 이후 바이작 개발 센터는 혁신적인 자동차와 지능형 개발 서비스의 대명사가 되었다.

포르쉐 직원들의 20,000 유로 기부

처음으로 시작한 포르쉐 버추얼 런 프로그램은 메이크 위시(Make-A-Wish) 재단에 20만 유로를 기부했다. 2021년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 세계 2,300명 이상의 포르쉐 직원들이 총 67,559km를 달렸다. 포르쉐는 1km를 달릴 때마다 50센트를 기부했다.

 

11월

 

LA 오토쇼, 5대의 월드 프리미어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가 새로운 718 패밀리의 플래그십으로 등장했다. 이 플래그십은 경량 구조, 민첩하게 움직이도록 튜닝된 섀시,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스, 고유의 사운드를 통해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터쇼의 하이라이트인 월드 프리미어로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와 타이칸 GTS,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도 선보였다.

포르쉐 역사에 남을 컬러를 되살리다

새로운 페인트 투 샘플 플러스(Paint to Sample Plus) 옵션을 통해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는 모든 모델에 특별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몇 년 전부터 다시 등장하고 있는 포르쉐 클래식 컬러들이 그 주인공이다. 아주 특별한 경우 고객이 원하는 컬러를 만들어 주는 옵션도 준비해 두었다.

 

12월

 

미래의 가상 레이싱카

포르쉐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일본 게임 개발사인 폴리포니 디지털은 환상적인 레이싱카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포르쉐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포르쉐가 그란투리스모 7 게임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최초의 콘셉트카다. 가상의 레이싱카지만 실제 모델은 개발 과정에서 바이작에서 실제로 제작했다.

슈트트가르트-주펜하우젠의 배터리 생산 공장

셀포스(Cellforce) 그룹은 독일 북부 산업단지에 고성능 배터리 셀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확정했다. 이 시설은 연간 1,000대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셀을 생산하게 된다. 연간 100MWh 규모로 2024년부터 생산이 시작된다. 셀포스의 배터리 셀은 고성능 파워 트레인이 탑재된 포르쉐 전기차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 2021년 정리

 

마지막으로 포르쉐의 2021년을 되돌아보는 영상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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