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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첫번째 전기차 XC40, 볼보의 위대한 목표를 위한 시작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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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시작된 볼보의 대표 SUV인 XC40 전기차의 생산은 앞으로 나올 전기차 라인업의 첫번째 모델로, 2025년까지 자동차 한대가 배출하는 탄소발자국을 40%까지 감축하겠다는 볼보의 목표를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이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세계 판매량의 50%가 전기차를 비롯한 하이브리드가 될 것을 예상한다.

XC40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주문은 폭주했고 지금도 사전 주문이 진행되고 있지만 올해 생산될 물량은 이미 주인을 찾았다. 첫번째 XC40 전기차는 10월 말 유럽에서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양산차의 생산 시작은 겐트 공장에서 일부 사전 생산 차량을 만드는 준비 기간 이후에 시작된다. 모든 신형 모델 생산에 대한 표준 절차인 이 과정을 통해 생산 공정의 최적화 그리고 생산된 모든 자동차의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모든 직원들은 안전한 전기자동차 제작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이수했다. 

볼보의 베스트셀러인 XC40 SUV의 전기차 버전이며 볼보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XC40 전기차는 중국 지리그룹과 함께 개발한 첨단 플랫폼인 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처(CMA)를 통해 생산된다.

4륜구동인 XC40 전기차는 WLTP 기준 400km를 달릴 수 있으며 408hp의 강력한 성능도 가지고 있다. 배터리는 고속 충전시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새로 개발된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더 다양해진 개인설정, 향상된 직관성,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스,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능을 제공하며,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기존의 XC40의 안전기준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볼보의 엔지니어들은 엔진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볼보가 추구하는 높은 안전 요건들을 만족시키며 다른 내연기관을 장착한 모델과 같이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차체 전면 구조 자체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배터리팩은 차체 중앙에 내장된 안전한 케이지에 의해 보호된다. 차체 하부에는 전복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무게중심을 더 낮게 의도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추가했다. 

실내 공간에서도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다양한 기능성을 확보했는데, 도어와 트렁크 부분에 충분한 수납 공간들을 만들어 냈다. 엔진이 없기 때문에, XC40전기차는 전면 후드 아래에 이른바 '프렁크(Frunk)'를 만들어 또 다른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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