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깎는 고통을 견딘 포르쉐 마칸, 새로운 한계를 뛰어넘다

포르쉐는 더 강력해진 성능, 더 분명해진 디자인, 새로운 콘셉트로 무장한 뉴 마칸을 선보였다. 3가지 버전의 뉴 마칸은 이전 세대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성공적인 SUV 라인업의 스포티 플래그십으로 꼽히는 마칸 GTS는 최고급 버전이다.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이전 세대보다 60PS 더 강력해진 440PS의 출력을 낸다. 포르쉐 GTS 특유의 반응성과 동력 전달 능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더하면 0-100km/h는 4.3초면 충분하고 최고 속도는 272km/h까지 올라간다. 마칸 S에도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이전 세대 대비 26PS 강력해진 380PS의 출력을 낸다. 0-100km/h는 4.6초, 최고 속도는 259km/h까지 올라간다. 

 

뉴 마칸 GTS

 

마칸은 새롭게 개발한 최고 출력 265PS의 4기통 터보 엔진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0-100km/h는 6.2초 만에 돌파하며 최고 속도는 232km/h다. 모든 엔진은 7단 PDK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4륜 구동 시스템과 맞물린다.

 

최적화된 섀시, GTS를 위한 뉴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

 

뉴 마칸은 서스펜션의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다이내믹한 스포츠카의 성능을 조화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의 능력을 대폭 개선했고 섀시 역시 더욱 최적화했다. 마칸은 운전 상황과 도로 조건에 훨씬 더 민감하고 직접적으로 반응해 운전자에게 스티어링 휠을 통해 최고 수준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PSAM(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의 댐퍼 특성과 같은 요소들을 다시 설정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각 휠의 댐핑 강도를 능동적이고 지속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PASM은 마칸 기본 트림에서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S, GTS 트림에서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뉴 마칸 S

 

마칸 GTS는 차체를 10mm 낮춰주는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되어 이전 세대와 완전한 차별화를 이루었다. 뉴 마칸 GTS의 다이내믹한 부분은 무엇보다 에어 서스펜션이 이전 모델 대비 프런트 액슬에서 10%, 리어 액슬에서 15% 더 단단하게 조정되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GTS 스포츠 패키지는 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된 21인치 GT 디자인 휠, 포르쉐 토크 백터링 플러스(Porsche Torque Vectoring Plus),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로 구성되어 마칸의 다이내믹한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린다.

 

스포티함에 집중한 디자인

 

포르쉐는 다양한 변화를 통해 컴팩트 SUV의 비주얼을 새롭게 변경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노즈의 폭이 더 강조되어 도로에서 볼 때 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뉴 GTS는 노즈 섹션의 중심부와 기타 부분을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리어에도 특별히 기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디퓨저가 도로를 향해 둥글게 마감 처리되었다. 이곳과 프런트 엔드는 새롭게 3D 구조를 적용했고, 이 구조는 차량의 사이드 블레이드에 옵션으로 제공된다. PDLS(Porsche Dynamic Light System) 및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미러가 장착된 LED 헤드라이트도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뉴 마칸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뉴 마칸은 파파야 메탈릭(Papaya Medalic)과 젠티안 블루 메탈릭(Gentian Blue Metallic)을 비롯해 GTS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마칸 GTS 전용 파이톤 그린(Python Green) 컬러를 포함 총 14가지 컬러에서 마음에 드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Porsche Exclusive Manufaktur)는 인디비주얼 컬러는 물론 페인트 투 샘플 옵션(Paint to Sample)을 적용해 마칸의 디자인 자유도를 대폭 확대했다. 더 커진 휠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휠은 마칸 기본 트림은 19인치, 마칸 S는 20인치, 마칸 GTS는 21인치로 구분된다. 휠 디자인 역시 7가지의 새로운 디자인을 더했다.

 

터치 기능이 있는 뉴 센터 콘솔

 

뉴 포르쉐 마칸은 모던하고 우아하게 디자인된 센터 콘솔로 상당 부분 개선된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버튼 대신 터치 방식을 사용하는 새로운 콘셉트는 콕핏을 더욱 분명하게 차별화한다. 확실하게 정리된 컨트롤 모듈의 중앙에는 보다 짧아진 뉴 셀렉터 레버가 장착된다.

아날로그시계는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하며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젠티안 블루(Gential Blue), 파파야(Papaya), 크레용(Crayon) 등 다양한 가죽 장식과 솔기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인테리어에 새로운 컬러 하이라이트를 추가할 수 있다.

마칸은 다양한 온라인 기능과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기능들은 PCM(Porsche Communication Management) 10.9인치 풀 HD 터치 디스플레이 또는 음성 인식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마칸은 911의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뉴 마칸의 인테리어

 

다이내믹한 특징과 외관의 블랙 하이라이트 이외에도, 최고 트림에만 제공되는 GTS 스포츠 패키지에는 인테리어의 특별한 옵션도 포함하고 있다. 18방향 스포츠 시트, 카본 인테리어 패키지, 확장된 가죽 소재를 더한 레이스 텍스(Race-Tex) 액세서리, 스티치를 추가한 다양한 아이템, 파이톤 그린(Python Green) 컬러의 GTS 레터링도 포함된다.

 

가장 인기 있는 기본 트림과 사전예약

 

201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60만 대를 판매한 마칸은 포르쉐에서도 특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체 마칸 구매자의 80%가 처음 포르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여성 고객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포르쉐 전체 모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자랑한다. 마칸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60% 이하의 고객이 여성이다. 뉴 마칸의 사전예약은 유럽에서 이미 시작되었으며, 고객 인도는 2021년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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