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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차,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가드 최초 4륜 구동 탑재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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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요하고, 믿을 수 있는 것", 국가 원수와 비즈니스 리더들은 새로운 스페셜 방탄 럭셔리 모델에 그들의 목숨을 맡길 때 문자 그대로 S-클래스의 슬로건을 믿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방탄 등급 VPAM VR10을 만족하는 뉴 S680 GUARD 4MATIC은 양산 모델 중 최고 수준의 탄도 테스트 기준을 만족하며 특히 폭발에 대한 내구성도 확인했다. 

방탄 기능 테스트 기관인 베슈잠트 울름(Beschussamt Ulm)에서 최초로 생체 더미(biofidelic dummies)를 사용해 인증을 받았다. 이 더미는 인간의 뼈와 근육조직의 구조를 갖고 있으며 거의 실제 사람과 거의 같다.

S680 GUARD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4륜 구동 방탄 세단으로 612hp의 출력을 내는 V12(M279) 엔진을 사용한다. 기본 가격은 457,100유로(약 6억3천만원)부터 시작한다. S680 GUARD 4MATIC 방탄차는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를 앞두고 있다.

S-클래스 제품 관리 책임자인 디르크 페처(Dirk Fetzer)는, "S680 GUARD 4MATIC은 가장 고객지향적인 모델 중 하나다. 특수 보호 모델은 사람과 사람의 안전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세단에 대한 방탄 등급이 가장 높은 세단이 별도로 제작된 사례가 없다. 또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개발과 테스트 덕분에 품질과 내구성이 기준을 만족시켰다. 새로운 방탄 모델은 "그 어떤 것도 보호한다"고 자신한다."라고 말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928년부터 90년 이상 특수 모델인 방탄 모델을 생산해 왔다. 뉴 S680 GUARD 4MATIC의 고객은 이런 누적된 경험을 통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통합 보호 시스템(iSS-Integrated protection System)은 그 수준을 더욱 높였고 이 특별한 GUARD만을 위한 새로운 차체도 개발했다.

통합 보호 시스템의 핵심은 자가 지원 보호 셀이다. 궁극적으로, 눈에 띄지 않지만 알루미늄으로 된 외부는 디자인 쉘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iSS는 고강도 장갑 외에도 서스펜션, 엔진, 변속기를 개조해 일반형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핸들링을 보장한다. 대규모 양산형 모델과 병행하는 개발 프로세스 덕분에 방탄 모델의 내구성도 양산형 모델과 비슷한 정도로 개선되었다.

보이지 않는 장갑 외에도, 윈도를 통해 보이는 영역은 방탄 개념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다중 유리 '샌드위치'의 소재와 두께는 VR10 안전 기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다. 유리 내부에는 파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폴리카보네이트 코팅처리했다. 종합적인 보호 효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시성을 확보했다. 이런 기능은 밖에서 보더라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통합되었으며, iSS의 또 다른 중요한 장점이기도 하다.

실내 공간 역시 정교한 iSS가 적용되었다. S-클래스 롱버전의 실내와 거의 비슷한 공간을 제공한다. 양산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차체 조인트를 최소로 유지할 수 있어 감각적인 순수함 디자인 철학인 'Seamless'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편의성을 위해 4인승 또는 5인승으로 주문할 수 있다.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 및 OLED 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디스플레이부터 퍼스트 클래스 리어 스위트 및 리어 에어백에 이르기까지 80개가 넘는 인디비주얼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트림과 컬러 조합에 대한 제한은 거의 없다. 그러나 슬라이딩 선루프와 같이 방탄 기능을 저해하는 옵션은 추가할 수 없도록 했다.

 

총알 및 폭탄 테스트에서 생체 더미를 최초로 사용해 최고 등급 인증을 받다

 

뉴 S680 GUARD 4MATIC은 VPAM(공격 차단 소재 및 구조 테스트 협회)의 지침에 따라 인증을 받았다. VPAM은 특정 회사에 속해있지 않고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검사 기관이다. 테스트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주에서 유일한 무기, 탄약 및 안전기술 테스트 및 인증 기관인 베슈잠트 울름(Beschussamt Ulm)이 진행했으며, 이곳은 가장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뉴 S-클래스 GUARD는 표준 VPAM BRV 버전 3(Bullet Resistant Vehicles)에 따라 최고 보호등급인 VR10의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시킨다. 이 테스트에서 차체와 윈도는 장갑을 뚫는 탄약을 사용하는 공격형 라이플에서 나오는 불까지도 견뎌야 한다. S680 GUARD 4MATIC은 독일 연방 형사 경찰청(BKA)의 요구 사항도 만족시킨다.

폭탄 공격에 대한 보호는 최신 버전의 VPAM의 ERV(Explosive Resistant Vehicle) 기준을 충족시킨다. S680 GUARD 4MATIC은 현재 이 테스트를 통과한 최초의 모델이면서 동시에 3개 부문(루프, 바닥, 측면)의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받았다. 테스트 결과는 평가 시스템인 VPAM ERV에 따라 더미 및 다양한 인디케이터에 "손상 없음(no damage)"을 받았다.

이 테스트는 최초로 VPAM ERV 인증 과정에 생체 공학 더미를 사용한 테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테스트 케이스에 따라 설계가 다른 모든 형태의 시트에서의 더미 손상도를 고려했다.

CTS가 베를린 공과 대학교(TU Berlin)와 드레스덴 응용과학 대학교(HTW Dresden)과 함께 개발한 프리머스 모델(Primus model)을 사용했으며, 베를린 샤리테 연구 기반 교습 병원의 연구 결과를 더했다.

프리머스는 이런 특수 용도에 매우 적합하다. 골밀도 및 구조는 인간의 세부 정보를 바탕으로 모델링 된다. 뼈 대용으로 에폭시 수지 알루미늄 분말을 사용하며, 인대와 힘줄은 프로필렌으로 만든 띠로 대신한다. 생체 더미의 조직과 내부 장기는 실리콘과 아크릴로 만들어진다. 사람과 거의 같은 구조 덕분에 부상은 외부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평가는 가장 심한 충격을 받은 더미 또는 시트를 기준으로 했다.

 

뉴 도어 액추에이터와 유압식 윈도 리프터

 

최고 수준의 보호와 탑승자의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GUARD 모델의 원칙이다. 이것은 두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할 수 있다. S680 GUARD 4MATIC에는 새롭게 개발된 도어 액추에이터가 탑재된다. 도어 자체가 장갑으로 인해 매우 무겁지만 이 전자식 기계 시스템 덕분에 개폐 시 적은 힘으로도 쉽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능은 평지는 물론 경사로에 있을 때에도 적용되며 도어 스텝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도어의 센서 기술 덕분에 도어가 움직이거나 멈추게 하는 시점과 방법을 감지한다. 이때 인간을 지원하는 로보틱스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특히 경호원들의 경호를 쉽게 하고 경호원의 한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전동식 윈도 리프터 대신 유압식으로 작동하는 많은 인텔리전스 기능이 있다. 온보드 전원공급 장치가 고장 나더라도 비상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을 받게 되면 도어는 자동으로 잠금 상태가 된다. 각각의 도어에는 컴프레서와 압력 축전지가 있는 밸브 블록으로 구성된 장치들이 내장되어 있다.

S680 GUARD 4MATIC 전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기타 특수장비에는 자동 트리거 기능이 있는 소화기 시스템과 탑승자를 연기나 가스로부터 보호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비상 프레시 에어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특수 GUARD 옵션에는 사이렌, 점멸등 및 라디오와 같은 패닉 경보 시스템들도 포함되어 있다. 타이어는 미쉐린이 특별히 제작한 PAX 런 플랫 타이어를 장착했다.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최대 30km까지 위험지역을 벗어날 수 있으며 무거운 중량 덕분에 최고 속도는 190km/h에서 제한된다.

 

최초의 4MATIC을 장착한 GUARD 모델

V12 바이터보 파워 유닛은 뉴 S-클래스의 것을 대폭 수정해 사용했다. 배기가스 터보차저, 배기 매니폴드 및 에어 덕트가 모두 개조되었다. 또한 폐쇄 루프 가솔린 엔진 미립자 필터도 새롭게 개선했다. V12 엔진은 5,980cc 배기량이며 612hp의 출력과 84.6kg.m의 성능을 낸다. 엔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전체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 원피스 체인 드라이브, 고급 급랭 및 담금질 강철로 제작한 단조 크랭크축, 단조 피스톤 및 12개의 이중 점화 코일이 있는 멀티 스파크 점화 시스템이다.

그리고 최초로 12기통 엔진과 결합한 4륜 구동 시스템의 특징은 낮은 시스템 중량, 최적의 트랙션 및 주행 안전성, 최고 수준의 승차감 및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다. 이 모델의 표준 토크 배분은 전륜에 31%, 후륜에 69%이며 무엇보다 4륜 구동은 사이드 샤프트가 더 강력한 GUARD 버전에 맞게 차량 중량이 더 높은 차체에 맞추어 조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방탄차 제작 90년 노하우

 

1928년 뉘르부르크 460 모델을 시작으로 다임러-벤츠가 총과 폭탄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특수 보호 기능을 갖춘 방탄 모델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그랜드 메르세데스" 770과 500 모델을 바탕으로 후속 럭셔리 급과 프레스티지 모델의 방탄차량을 개발해왔다.

많은 정치인들과 국가 원수들이 황제의 예를 따랐고 그들의 안전을 메르세데스-벤츠 특수 방탄차량에 맡겨왔다. 1965년부터 벤츠는 방탄 기능이 있는 수많은 모델을 출시했다. 전설적인 메르세데스-벤츠 600은 세단과 풀만 세단으로 나누어 불렸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의 S-클래스 V8 모델과 380 SE/SEL, 560 SEL 모델도 방탄차로 출시된 바 있다.

2016년에는 VR10 등급을 받아 민간 개발 차량 중 최고 수준의 방탄 성능을 갖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GUARD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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