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롭게 바뀐 9세대 신형 파사트가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이 모델은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믹스 디자인, 고품질 및 새로운 고효율 드라이브가 인상적이다.
특히 넓은 공간의 바리안트 모델로만 판매될 신형 파사트는 2024년 1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폭스바겐 듀오
파사트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순수 전기차 ID.7을 통해 폭스바겐은 향후 중형급 세그먼트에서 두 개의 최신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신형 파사트는 TSI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TDI 엔진을 탑재한 디젤, eTSI 엔진을 탑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eHybrid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제공된다.
최대 100km의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이 가능한 e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차와의 간극을 메워주며, 전기 동력으로 단거리 및 중거리를 주행하고 싶지만 충전 없이 장거리 여행을 원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신형 파사트는 출시와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둔 150PS 출력의 TSI 가솔린 엔진이 우선 출시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파사트 '비즈니스' 트림의 1.5리터 eTSI 하이브리드 외에도 기본 트림의 eTSI 버전도 가솔린에 이어 출시될 예정이며, 150PS의 출력을 내는 2.0리터 TDI 디젤 버전도 준비 중이다.
가격은 eTSI 엔진을 탑재한 기본형 모델이 39,995유로(약 5,7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비즈니스 트림은 44,995유로(약 6,400만 원), 그리고 TDI 디젤 모델은 48,495유로(약 6.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역대 가장 큰 파사트
넉넉한 공간 덕분에 신형 파사트는 일반적인 차급의 경계를 모두 허물었다. 신형 파사트는 이전 모델 대비 5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도 기존 1,780리터에서 1,920리터로 더 늘어 비즈니스와 레저를 위한 완벽한 모델임을 증명한다.
차세대 인테리어
폭스바겐은 고품질 인테리어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명확하게 구조화된 12.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며, 옵션으로 최대 15인치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기술적 기반은 최신 세대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MIB4가 책임진다.
신형 파사트는 메뉴 구조와 그래픽 디자인 등을 순수 전기차 ID. 패밀리와 공유한다. 파사트는 편안함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새로운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Pro) 옵션의 경우 더욱 특별함을 선사한다. 폭스바겐 최초로 2밸브 쇼크 업소버를 사용한 이 시스템은 다이내믹함과 안락함 사이에서 이례적으로 큰 폭의 영역을 활용한다.
또한 신형 파사트에는 차량 다이내믹스 매니저도 최초로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특히 중립적이고 안정적이며 민첩하고 정밀한 핸들링을 보장한다. 새로운 공압식 압력 포인트 마사지 기능을 갖춘 에르고액티브 시트(ergoActive)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함이 더욱 향상된다.
기본 트림 'Passat'에 장착되는 기본 사양
신형 파사트는 'Passat', 'Business', 'Elegance', 'R-Line' 등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본 장착되는 사양들은 이전 세대 대비 크게 향상됐다. 기본 트림인 'Passat'에는 이미 신형 MIB4 디스플레이, Car2X 경고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오토 에어컨, 45W 충전 용량의 USB-C 포트, 블랙 루프 레일, LED 헤드라이트, LED 테일라이트 클러스터 및 다양한 ADAS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프런트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후방 차량 경고, 파크 디스턴스 컨트롤, 후방 카메라, 다이내믹 로드 사인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일상적인 법인 운전자를 위한 'Business' 트림
파사트가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법인 차 중 하나라는 사실을 고려해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에 'Business' 트림을 추가했다. 외관상 이 모델은 측면 윈도의 크롬 트림, 실버 아노다이징 처리된 루프 레일, 프런트와 리어의 크롬 등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독일의 경우, 뒷유리에 프라이버시 글라스가 기본 제공된다. 파사트 비즈니스 트림의 실내는 아트벨루어 소재의 시트커버, 자체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 마사지 기능이 있는 부분 전동 시트, 뒷좌석을 위한 추가 USB-C 포트, 3존 오토 에어컨 등이 제공된다.
오토 라이팅 컨트롤 기능이 있는 라이트 어시스트, 주차 공간 인식 기능이 있는 파크 어시스트, 부분적 자율 주행 기능이 포함된 트래블 어시스트 등도 기본 제공된다. 독일의 경우 신형 IDA 보이스 어시스턴트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데,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과 같은 기능을 제어하거나 일기 예보와 같은 정보를 얻기 위해 일반적인 정보를 얻는데 사용할 수 있다.
최상위 트림 'Elegance', 'R-Line'
폭스바겐은 최상위 트림으로 'Elegance'와 'R-Line'을 준비했다. 덕분에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트림 또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트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두 트림 모두 다음과 같은 기본 사양들을 장착한다.
500m 앞까지 비추는 차세대 IQ.LIGHT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LED 테일라이트 클러스터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 시트 열선, 시트 마사지 기능, 키리스 액세스 및 키리스 시동, 전동 트렁크, 30가지 컬러 앰비언트 라이팅, IDA 보이스 컨트롤, 뉴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등이다.
파사트 R-Line의 경우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이며, R-Line Signature 트림의 경우 파사트 R-Line의 루프 필러 트림과 헤드라이너는 다크 아트벨루어 마감 처리된다. 이런 특징은 다크 아노다이징 마감 처리된 알루미늄 장식 트림과 어우러진다.
올리브 잎 추출물로 지속 가능한 태닝을 거친 '푸글리아(Puglia)' 가죽은 프리미엄 모델 투아렉에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파사트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파사트 R-Line 프런트와 리어에는 스포티한 R 디자인이 적용되며, 루프와 아웃사이드 미러 캡은 스포티한 블랙 컬러로 마감 처리했다.
19인치 알로이 휠 옵션
파사트 Elegance 트림은 17인치 휠이 기본 사양이지만 18인치, 19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R-Line은 18인치 휠이 기본 사양이지만 19인치 알로이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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