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다이하쓰는 코펜 컨버터블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했다. 딱 1,000대만 한정 생산하며 일본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6월 20일부터 시작하며, 공식 출시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2002년 출시된 1세대 코펜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스포츠카 콘셉트였으며, 독특한 디자인, 전동 개폐 방식의 ‘액티브 톱(Active Top)’을 채택했고, ‘소유의 즐거움, 조작하는 즐거움’의 가치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2014년 데뷔한 2세대 코펜은 새로운 차체인 ‘D-프레임(D-Frame)’과 외장과 내부를 분리할 수 있는 ‘드레스 포메이션(Dress Formation)’과 같은 고유의 메커니즘을 채택했으며, ‘로브’, ‘엘레강스’, ‘세로’와 같은 다양한 보디 디자인 라인업을 갖추었다. 2019년에는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 “GR”의 이름을 붙인 “GR SPORT” 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2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라운드 타입 헤드 램프가 1세대를 연상시키는 ‘세로’를 떠올리게 하고, 가죽 스포츠 시트, 모모(MOMO) 가죽 스티어링 휠, 아이보리 컬러 인테리어, 스페셜 에디션 일련번호가 새겨진 2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스커프 플레이트가 에디션임을 말해준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며, 변속기는 7단 슈퍼 액티브 시프트 기능이 더해진 CVT와 5단 수동변속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다이하쓰는 이번 코펜의 20주년 에디션을 발표하며 경차의 가능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코펜을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카에 대한 환경은 해마다 더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에 대한 배려, 안전성, 높은 가격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제 혼다 ‘S660’이 없어진 지금 코펜은 유일하게 경차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이기 때문에 상당히 지속적인 생산을 유지한다는 발표는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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