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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르망 클래식에서 시작한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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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박물관(Aventure Peugeot)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열린 르망 클래식 2022에서 CD PEUGEOT SP66를 참가시켰다.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참가했던 이 레이싱카는 혁신적인 에어로다이내믹스와 특별한 엔진으로 유명해졌다.

이 위대한 레이싱카는 100년이 지난 2022년 7월 10일 FIA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서 첫 선을 보인 PEUGEOT 9X8을 설계한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준 모델이기도 하다.

CD PEUGEOT SP66은 엔진어 찰스 도이치(Charles Deutch)와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1961년 도이치는 도로와 레이스용 스포츠카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의 목표 중 하나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레이스였던 24시간 르망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이기도 했다.

 

1966: 혁신적인 에어로다이내믹스와 엔진

 

재능있는 엔지니어인 동시에 선구적인 에어로다이내믹스 전문가인 찰스 도이치는 그의 차를 위한 엔진이 필요했다. 그는 푸조에게 엔진을 의뢰했고, 푸조는 막 개발이 완료된 신형 204의 엔진을 그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1,100cc, 105hp의 출력을 내는 아주 평범한 엔진을 장착한  CD PEUGEOT SP66은 760kg에 불과한 가벼운 중량과 2개의 대형 수직 스포일러 덕분에 최고속도는 250km/h까지 도달했다. 찰스 도이치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CD PEUGEOT SP66 3대를 출전 시켰다. 이 레이싱카는 화려한 디자인과 제작자의 용기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3대 모두 레이스를 완료하지 못했다. 2대는 사고로 리타이어 했으며, 마지막 1대는 클러치 고장으로 리타이어 했다. 2022년 르망 클래식에 출전한 이 레이싱카는 푸조 박물관에 보관중이던 것이었으며, 기자인 에티엔 브루에와 토마스 드 체세가 스티어링 휠을 잡았다.

양산형 모델과의 연계를 유지하면서 혁신을 거듭하는 것, 이것이 지난 50년간 CD PEUGEOT SP66의 정신어었으며 지금 PEUGEOT 9X8을 설계한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 레이싱카는 7월 10일부터 열린 몬자 서킷의 6시간 내구레이스에서 그 능력을 선보였으며, 2023년 시즌부터는 모든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2022: 혁신적인 에어로다이내믹스와 하이브리드 엔진

 

CD PEUGEOT SP66과 같이, PEUGEOT 9X8은 에어로다이내믹스 측면에서 놀라울정도로 혁신적이다. CD PEUGEOT 레이싱카는 1966년 당시 대형 수직 스포일러로 혁신을 증명했으며, PEUGEOT 9X8은 2022년 리어 스포일러 자체를 없앤 것으로 혁신을 증명했다.

푸조의 엔지니어들과 에어로다이내믹스 전문가들은 푸조 고유의 실루엣과 고양이의 것과 같은 자세를 가진 자동차를 디자인하면서,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방법으로 새로운 르망 하이퍼카 규정을 최대한 활용했다.



CD PEUGEOT SP66과 같이 PEUGEOT 9X8은 양산형 모델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점은 1966년에는 양산형 모델의 일반 엔진을 레이싱에 사용했지만, 2022년의 엔진은 일반적인 엔진과는 다른 것이다. PEUGEOT 9X8의 엔진은 푸조 508 스포츠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했다. 

이 상징적인 푸조의 특별한 엔진은 360hp의 출력을 내며 최고 수준의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순수 전기모드로 42km를 달릴 수 있으며, WLPT 기준 연비는 43.5km/l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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