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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박스터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박스터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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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페셜 에디션은 4리터 박서엔진에서 나오는 400hp의 출력을 자랑하는 718 박스터 GTS 4.0을 바탕으로 오직 1,250대만 생산할 예정이다. 199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오픈톱 2인승 박스터 컨셉트카의 성공스토리가 시작되었으며 199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진화해왔다. 현재까지 4세대 모델이 출시 되었으며 357,000대 이상 판매되었다.

 

박스터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의 익스테리어 특징

스페셜 에디션의 가장 인상적인 특징 중 하나는 구리처럼 빛나는 갈색을 재해석한 컬러인 네오디임(Neodyme) 컬러로, 이 컬러는 선구적이었던 1993년 GT 실버 메탈릭 컬러와 흥미롭게 대조된다.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프론트 에이프런, 모노바가 장착된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투톤 20인치 알로이 휠에 이 컬러를 적용했다. 

포르쉐는 딥 블랙 메탈릭과 카레라 화이트 메탈릭을 사용하지만 박스터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에 GT 실버 메탈릭 컬러를 선택했다. 연료주입구 캡에서 또 다른 특징을 볼 수 있으며 고유의 디자인 레인지의 포르쉐 스크립트로 강화했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고광택 테일파이프도 알루미늄 같이 빛나며, 윈드스크린은 블랙 컬러를 사용해 대비감을 강조했다.

 

박스터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의 디테일

역사적인 오리지널 스타일을 유지하는 동시에 특별한 포인트로 보르도 가죽 인테리어와 레드컬러 직물 컨버터블 톱을 결합했다. 컨버터블 톱에는 박스터 25 레터링을 새겼다. 그리고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 14방향 조절 가능한 스포츠 시트, 도어실 트림의 'Boxter 25' 레터링, 열선 내장 GT 다기능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가본 사양으로 포함되었다.

 

박스터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인테리어

스페셜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순수한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4리터 6기통 박서엔진을 장착한 718 박스터 GTS 4.0에서 가져온 파워트레인으로 더 빠른 응답성, 탁월한 동력 전달 그리고 풍부한 사운드를 내도록 튜닝했으며 고회전에서 400PS의 출력을 내뿜는 자연흡기 엔진은 감성적인 주행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낼 것이다. 포르쉐는 25년 스페셜 에디션에 수동 6단 번속기와 PDK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준비해두었다. 

 

박스터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드라이빙 테크놀로지

스페셜 에디션은 최고속도가 293km/h에 이르며 PDK 기어박스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결합해 4초만에 100km/h에 도달한다. 10mm 낮은 PASM(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sports suspension) 서스펜션과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의 PTV(Porsche Torque Vectoring)을 장착했다. 덕분에 탁월한 승차감과 스포티하며 다이내믹한 핸들링이 가능해졌다.

 

25년간 보여준 운전의 즐거움, 박스터 패밀리의 25주년

박스터는 포르쉐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포르쉐의 모델 전략을 바꾸고 1990년대 중반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 나아갈 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최초의 수냉식 6기통 박서 엔진과 미드십 엔진 로드스터였으며 타 모델에도 변형 없이 적용 가능한 지능형 부품 컨셉트도 반영되어 있었다. 이 컨셉트는 1년 후 출시된 996세대 911에 반영되었으며 포르쉐가 수익성있는 모델을 생산할 수 있게 만들었다. 

매력적인 가격의 2인승 로드스터는 처음부터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타일은 포르쉐의 특징을 모두 담고 있었고, 디트로이트에 전시한 박스터 컨셉트카는 전설적인 모델인 550 스파이더와 718 RS 60 스파이더 레이싱카를 떠올리게 했다.

1993년 1월 포르쉐 이사회가 양산형 모델의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그 컨셉트카는 그대로 제작하라"는 명령을 내릴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간이 흐른 후 이 명령은 매우 현명한 결정으로 남았다. 1996년 8월 양산형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 모습은 모터쇼에서와 거의 비슷했다. 996세대 911과 프론트엔드 디자인을 공유해 포르쉐의 정통성에 대한 의심은 전혀 없었다.

박스터는 진짜 포르쉐였다. 동시에 수냉식 2.5리터 미드십 6기통 박서엔진을 장착해 204PS의 출력을 자랑했으며 4밸브 기술과 가변 흡기 타이밍 기술 덕분에 엄격해진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켰다. 곧이어 출력이 개선된 모델이 뒤를 이었다. 1999년 발표한 최초의 986세대 박스터는 2.7리터 엔진을 장착해 228PS의 출력을 냈으며 이후 228PS까지 출력을 올렸다. 새로 출시한 박스터 S는 252PS의 출력을 내는 3.2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곧바로 260PS까지 출력을 올렸다. 

987세대는 2004년 정교해진 디자인과 17인치 휠, 다시 디자인한 인테리어, 가변 쇼크업소버, PCCB(Porsche Ceramic Composite Brake) 세라믹 브레이크,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더했다. 엔진은 배기량은 그대로 유지한 채 240PS와 280PS 두가지로 출력을 개선했다. 생산종료까지 엔진 출력은 2.9리터로 255PS, 3.4리터로 310PS까지 개선시켰다.팁트로닉 S 자동변속기는 PDK 기어박스로 변경되었다.

 

2012년 포르쉐 981 세대 박스터 출시 그리고 이후

완전히 새로워진 경량 차체와 완벽하게 개조된 섀시 덕분에 전체적으로 스타일링이 신선하고 날카롭게 변했다. 더 근육질이며 더 강렬하며 이전 세대보다 더 빨라졌다. 전동식 직물 루프는 컨버터블 톱 수납 리드 없이 작동하고 액슬 오버행도 더 짧아졌으며 윈드스크린의 위치가 더 앞으로 이동했다. 

더 경제적인 박스터 엔진은 가솔린 직분사를 채택했고 2.7리터에서 265PS, 3.4리터에서 315PS의 출력을 끌어냈다. 2014년 봄 박스터 GTS는 출력을 330PS까지 올렸다. 박스터 스파이더는 의심할 수 없는 히트작이었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3.8리터 엔진을 장착해 출력을 375PS까지 개선했다.  

현재 982 세대의 포르쉐 718 박스터는 2016년 1월 4기통 터보 엔진과 더 강력해진 디자인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2.0리터 엔진에서 300PS의 출력을 만들어 냈으며 2.5리터 박서 엔진은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 터보를 장착해 출력을 350PS까지 끌어올렸다.

곧이어 출시한 박스터 GTS는 365PS의 출력을 자랑했다. 2019년 중반 새로운 박스터 스파이더 에디션은 박스터 레인지의 최정상에 올랐다. 4.0리터 엔진에서 420PS의 출력을 자랑하는 하드톱 플래그십 모델이었으며, 718 케이맨 GTS의 것과 같은 사양이었다. 2020년 이 6기통 미드십엔진은 718 박스터 GTS 4.0에도 탑재되어 400PS의 출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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