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생산하는 전기차의 인기가 상승중이다. 2020년 9월 기준 2,500여대의 EQC를 포함해 2020년 3분기 전세계에서 45,000대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판매한 것이 증거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현재 EQC 400 4MATIC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그 효과는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11kW의 출력으로 공장내 수냉식 온보드 충전기(OBC)를 사용해 교류(AC) 충전시간을 현저히 단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독일과 중국의 글로벌 메르세데스 벤츠 생산 네트워크는 적절한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그 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벤츠의 'Ambition 2039' 전략의 선봉이자 이정표로 EQC 400 4MATIC을 세상에 공개했다. 11kW보다 더 강력한 온보드 충전기로 EQC는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월박스와 교류(AC) 충전기가 설치된 공공 충전소에서 지금보다 더 빠르게 충전이 가능해질 것이다.
간단히 예를 들며, 80kWh 용량의 배터리가 10%에서 100%까지 충전되는데 7시간 30분이면 충분해졌다는 것이다. 기존의 충전시스템을 사용하면 7.4kWh 충전기로는 100% 충전까지 11시간이 걸렸다.
당연히 직류(DC) 충전소에서는 더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를 통해 벤츠의 고객은 전세계 최대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걱정 없이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다. 이 네트워크는 현재 26개국에 35만개 이상의 직류(AC)와 교류(DC)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 한번의 등록만으로도 벤츠의 전기차 고객들은 국경을 초월해 다수의 전기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안에서 또는 메르세데스 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소와 전기 충전 요금 등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EQC는 2019년 5월 브레멘 공장에서 생산한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였다. 이 공장에서는 C 클래스 세단과 에스테이트, GLC, GLC 쿠페등이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다. EQC용 배터리는 드레스덴 인근의 카멘츠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회사인 아큐모티브가 생산을 담당한다.
중국의 경우 EQC를 위한 배터리 시스템을 합자회사인 베이징 벤츠 오토모티브(BBAC)가 2019년 말부터 현지 생산하고 있다. 중국생산 EQC용 배터리 용량은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전식 배터리를 장착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모델이 더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수요와 판매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10,000대 이상의 전기차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1분기보다 더 높은 판매기록이었다.
3분기 기준 전세계저으로 45,000대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들 판매한 벤츠는, 2020년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의 글로벌 전기차 포트폴리오는 전기차 5개 모델과 플러그 하이브리드 20개 모델이 다양한 형태로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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