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지난 2월 이후 처음 진행한 라이브 드라이빙 이벤트를 통해 모든 모델 라인업의 리뉴얼을 자축했다. 다이내믹한 데뷔를 치른 신형 GT 뮬리너와 신형 벤테이가를 포함한 전 라인업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새로 오픈한 노샘프턴셔 호텔인 캐슬 애쉬비의 팔콘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벤틀리는 최신 모델 외에도 '토이박스(Toy Box)'라는 이름을 붙인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뽑은 희귀한 모델을 공개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퍼포먼스의 역사는 그 일생 중 가장 훌륭했던 그랜드 투어러의 진화를 보여주는 4대의 자동차를 통해 보여주었다.
그 4대의 그랜드 투어러 중 첫번째는 1952년형 R-타입 컨티넨탈로 벤틀리의 자가용이자 208대만 생산했던 모델 중 하나로서 출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쿠페이자 그 시대 가장 비싼 자동차였다.
두번째는 2003년 컨티넨탈 R 뮬리너 파이널 시리즈로 11대만 생산되었으며 컨티넨탈 GT를 생산하기 이전에 벤틀리가 마지막으로 제작했던 2도어 모델이었다.
세번째는 2012년 마지막으로 생산된 1세대 컨티넨탈 수퍼스포츠로 이 이벤트를 위해 특별 선정되었다.
마지막 네번째는 2019년 파이크스 피크 컨티넨탈 GT로 유명한 레이서 리즈 밀런이 2019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네셔널 힐 클라임에서 10분18초 488의 완성차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던 바로 그 모델이다.
쿠페, 컨버터블, V8, V12의 조합으로 완성한 컨티넨탈 GT 패밀리에는 신형 플라잉스퍼 W12가 출시되며 더 늘었다. 그리고 1세대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와 V8 모델들은 특별히 설계된 코스에 초청된 고객들을 태우고 강을 건너며 가파른 언덕과 내리막길은 물론 최대 32도의 경사로를 포함한 오프로드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최근 생산이 종료된 뮬산 스피드도 이 이벤트에 참여해 고객들이 옛 벤틀리의 플래그십을 운전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했다.
'토이박스' 이벤트를 완성하기 위해 벤틀리는 팔콘에 아주 많은 귀중한 모델들을 전시했다. 그 첫번째는 1930년 벤틀리 스스로 도로 주행 인증을 시연했던 슈퍼차저 4.25리터 '블로워(Blower)'가 자리를 차지했다. 두번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가 완성한 비스포크 자동차 벤틀리 뮬리너 바카라였으며 마지막으로 2003년 르망 레이싱에서 우승했던 '7번' 벤틀리 스피드 8이었다.
이 이벤트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과 직원 모두 철저한 방역 절차를 지켜 진행되었다. 모든 직원들은 행사 전, 행사 중 그리고 종료 후 검사를 받았으며 모든 고객들도 체온 측정 후 입장했다. 행사중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든 자동차도 매번 소독 후 사용하는 등 방역에 철저한 대비를 했다.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며 벤틀리는 70여명의 고객들과 함께 과거와 현재 최고의 벤틀리를 체험하는 이벤트를 안전하게 진행했다.
다음은 벤틀리 '토이박스' 이벤트의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영상을 통해 직접 벤틀리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하기 바란다.
출처: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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