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스마트폰과 터치스크린 사용의 증가는 운전자를 산만하게 해 운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위험성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볼보의 안전 전문가들은 운전자의 산만함은 인간의 삶에 당연히 나타나는 사실이며 그렇기에 자동차를 이용하는 동안 이를 위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볼보의 안전 연구소와 행동 과학 연구소는 올바른 사용을 한다는 전제로 자동차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들이 적극적으로 운전자의 산만함을 줄여주며 도로의 안전을 높여주며 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을 연구했다.
볼보 안전 센터의 책임자인 말린 에크홀름은, "스마트폰과 스크린이 운전자에게는 골칫거리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있어 산만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산만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기도한다. 다양한 일상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운전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모든 상황들은 운전자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라며 운전자와 산만함 그리고 기술에 대한 관련성을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산만하다는 관점에서 볼 때 1940년대의 옛날 자동차가 2020년의 자동차보다 안전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라디오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2020년의 사회와 운전자는 그것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 있고 삶의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말린은, "사람들이 가족, 친구, 일 그리고 레저활동을 함께 하고 싶어하며 사람마다 산만함에 대한 반응도 다른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볼보는 볼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고객을 만나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볼보는 올바른 방법으로 기술을 적용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고, 그 기술을 사용해 볼보의 운전자가 운전 중 안전할 수 있도록 돕게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한다.
볼보는 산만함의 위험성과 싸우면서 도로에서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적용한다. 예를 들면, 오토브레이크와 스티어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은 운전자가 집중력을 잃거나 주의가 산만해질 경우 운전자를 보조하기 위해 기능이 활성화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신형 XC40 리차지 모델의 실내에는 볼보의 신형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도 온도 조절, 네비게이션 설정, 오디오 컨트롤, 전화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말린은, "볼보의 주요 기능들을 음성 제어 할 수 있다는 것은 스티어링 휠을 잡고 도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시티 세이프티, 차선이탈 방지, 차선유지 지원 등의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들은 운전자를 감시하는 추가적인 눈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볼보는 운전자를 감시하는 실내 카메라나 센서등을 통해 주의 산만함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 기술들은 분명히 산만해지거나 또는 약등에 취해 있는 상태의 운전자가 자동차가 보내는 경고 신호에 반응하지 않고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자동차가 스스로 적극적인 개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자동차의 개입에는 속도 제한, 볼보 콜센터 서비스 등이 있으며 마지막 수단으로는 능동적 감속과 안전한 주차까지 포함될 수 있다. 이런 기능들을 사용해 운전자를 보조하기 위해 볼보는 차세대 SPA2 플랫폼에 이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 카메라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출처: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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