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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를 물들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컬러 "La Vie en Bleu"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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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립기념일인 바스티유 데이를 맞이해 부가티는 '프렌치 레이싱 블루(French Racing Blue)'와 밀접한 관계를 모터스포츠의 뿌리에서부터 부가티의 하이퍼 스포츠카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았다. 부가티는 이것을 새로운 시대를 위해 재창조될 것이다.

부가티 초기 모터스포츠에서 Type 35가 성공을 한 것을 시작으로 시대를 정의하는 시론 1의 등장까지, '프렌치 레이싱 블루'는 부가티 정체성의 핵심이자 삶의 방식' 라 비앙 블루(La Vie en Bleu)'였다. 

그것은 전 세계 모터스포츠 이벤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부가티의 상징이 되었고, 이후 프랑스 엔지니어링, 혁신 그리고 디자인의 최고봉을 대표하게 되었다. 부가티가 완전히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프렌치 레이싱 블루'는 다시 한번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할 것이다.

부가티 디자인 디렉터인 아킴 안슈이트(Achim Anscheidt)는, "프렌치 레이싱 블루는 열정, 즉 모터스포츠의 정통성 그리고 애국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정복한 부가티 Type 35를 포함한 초기 프렌치 레이싱카들은 시속 160km/h 이상으로 달리며 굉음을 내며 지나가더라도 관객들이 즉시 알아볼 수 있는 분명한 블루 컬러를 빛내고 있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가티의 라인업이 끊임없이 진화했듯이, 이 상징적인 컬러도 마찬가지다. 에토레 부가티의 아내인 바바라는 연한 블루 컬러의 포장지에 갈루아즈 담배를 즐겨 피웠으며, 이것이 '프렌치 레이싱 블루' 초기 컬러에 영감을 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1920년대 초 세계대전 이전의 부가티는 매우 밝은 청록색을 사용했는데, 1920년대 중반에는 더 짙은 청색 중성톤으로 변했는데, 대부분의 부가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애호가들은 오늘날까지 몰스하임의 레이싱카와 동일시하고 있다. 

1930년대 장 부가티의 시대에 듀오 톤 애플리케이션은 투어링과 레이싱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밝은 청록색과 짝을 이룬 선명한 블루 컬러는 부가티 디자인 DNA의 일부인 듀오 톤 아이덴티티의 전신인 르망 우승을 했던 Type 57 Tanks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부가티와 블루 컬러는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시간이 흐르면서 '프렌치 레이싱 블루'는 비공식적으로 '부가티 블루'로 알려지게 되었다.

부가티 브랜드가 2000년대 초 베이론과 함께 다시 태어났을 대, 디자인팀은 가장 최신 시대를 위한 '프렌치 레이싱 블루'의 형태를 찾기 시작했다. 

2007년, 1909년 부가티가 창립된 이래 사용된 많은 블루 컬러를 면밀히 분석한 부가티는 폭스바겐 그룹에 들어가 브랜드를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이 컬러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했다. 더 따뜻한 느낌과 더 차가운 느낌으로 정의되었으며, 중성적인 느낌의 블루 컬러는 부가티의 새로운 카본 파이버 시대를 맞이하는데 중요한 컬러가 되었다. 

이 컬러를 만드는 과정은 부가티의 초기 시대에서 영감을 얻은 수백 시간의 연구 결과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초기 부가티를 사랑했던 고객들이 이미 그 모델들을 소유하고 있었고, 페블 비치나 빌라 데스테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전설적인 모델들을 통해서 원래의 컬러를 찾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컬러들은 현대의 품질 기준과 고객의 취향에 맞게 재창조될 필요가 있었다.

현대 부가티 모델에서는 '프렌치 레이싱 블루'가 단순히 차량의 컬러를 표현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가죽 인테리어와 대비되는 정교한 스티칭과 특히 알루미늄 양극산화 공정에도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블루 컬러 양극 산화알루미늄을 만드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특히 동일한 컬러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작업이다. 각각의 알루미늄 조각은 동일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다른 모든 조건들이 같은 상황에서도 만드는 과정에서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부가티가 부가티 리막의 조인트 벤처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함에 따라, '프렌치 레이싱 블루'의 최신 스타일과 새로운 '부가티 블루'의 정의는 이미 브랜드의 정체성의 핵심이 되고 있다.

그것은 시대를 초월하고 보는 즉시 알아볼 수 있는 컬러이자 부가티의 풍부한 역사에 대한 오마주를 의미한다. 디지털 그리고 물리적인 플랫폼에 걸쳐 소유주, 팬 그리고 마니아들에게 '라 비앙 블루'를 보여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 부가티 모델에 어떻게 적용하는 가다.

안슈이트는, "이제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생산의 모든 측면을 새롭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우리는 속도, 럭셔리, 아름다움, 혁신이라는 부가티의 원칙에 따라 일하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지속가능성을 찾아 나서고 있다."라고 결론을 말한다.

또,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프렌치 레이싱 블루'를 만드는 것은 이미 진행 중이다. 우리는 시작부터 끝가지 모든 과정을 다시 살펴보고 모든 자료들을 다시 평가하고 해석하고 있다. 부가티는 어떻게 양털을 수확하고, 어떻게 직물을 짜고, 현재 가장 럭셔리한 소재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역사를 돌이켜보면, 운전자는 가죽위에 앉아있었다. 그것은 사치가 아니라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왕실의 사람들은 실크나 그 외의 희귀한 소재의 직물 위에 앉아있었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부가티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생각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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