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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벨로니, 푸조 디자이너 질 비달에 이어 시트로엥 떠나 르노로 이적한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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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프랑스 PSA 그룹의 시트로엥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스포츠 수석 부사장이엇던 아르노 벨로니가 시트로엥을 떠난다. 지난 7월 발표된 푸조의 디자인 책임자였던 질 비달에 이어 또 다시 핵심 임원이 경쟁사인 르노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이다. 두 사람 모두 11월 부터 르노에 합류하게 된다.

아르노 벨로니는 2015년 시트로엥으로 이적한 뒤 시트로엥 브랜드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며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새로운 브랜드에 맞는 신차인 C3와 C5 에어크로스 등을 출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근무하며 프랑스를 비롯해 국제적으로도 자동차 마케팅 분야에서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아르노 벨로니는 1993년 르노 마케팅팀에서 자동차 경력을 시작한다. 1999년 프랑스의 스코다 브랜드 프로덕트와 마케팅 부서를 거쳐 2004년 피아트로 자리를 옮겨 프랑스에서 피아트, 알파로메오, 란치아 브랜드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서를 이끌었으며 이후 란치아 브랜드의 프랑스 컨트리 매니저가 되었다. 

이후 2011년 상하이의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 그룹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을 담당하며 12개 국가의 8개 브랜드의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졌다. 

프랑스 르노 그룹은 9월 15일 발표를 통해 아르노 벨로니가 2020년 11월 15일부터 르노 그룹에 합류할 것이며, 르노 그룹의 세일즈 & 마케팅팀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 그룹에서 아르노 벨로니는 직접 르노 CEO인 루카 디 메오에게 직접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히며 르노의 마케팅과 세일즈 역량이 2022년부터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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