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던 폭스바겐 골프 R이 11월 4일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유럽에서 출시되는 골프의 플래그십인 골프 R은 320PS의 최고출력을 낸다. 골프 R은 전통적으로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성공한 세그먼트의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언제나 4륜구동을 사용하며, 언제나 최고의 다이내믹함을 전달하며, 언제나 고유의 디자인과 사양으로 무장하고 C 세그먼트 최고의 기술적 벤치마크 대상이 된다. 이것을 골프 클래스라 부른다. 이번 신형도 다르지 않다. 골프 R은 R-퍼포먼스 토크 백터링이 추가된 4MOTION 새로운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는 최초의 폭스바겐 모델이 될 예정이다. 지능적 네트워크로 연결된 이 시스템은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구현해 낼 것이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스포츠카로 이미 8세대에 이른 골프의 위대한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3500만대 이상 생산된 컴팩트 클래스의 아이콘인 골프 R은 최고출력 320PS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골프는 가솔린엔진인 TSI, 디젤엔진인 TDI, 바이퓨얼 천연가스 엔진인 TGI 그리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인 eTSI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준비해두었다. 골프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다양한 버전을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대량생산 모델 중 하나다.
신형 골프 R은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골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 이 스포츠카의 5번째 에디션은 0-100km/h 가속은 불과 4.7초면 충분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추가로 R-퍼포먼스 패키지 옵션을 적용하면 최고속도를 270km/h까지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신형 골프 R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단순히 개별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아니라 강력한 42.8kg.m의 최대토크, 최신 기어박스 그리고 가장 진보적인 4륜구동 시스템의 조합이다.
새로운 4륜구동 시스템과 최신 기어박스가 맞물리며 이룬 수많은 혁신들로 인해 최고수준의 민첩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 R-퍼포먼스 토크 백터링이 적용된 4MOTION 시스템은 엔진 출력을 4개의 구동휠로 분배하는 새로운 컨트롤센터가 된다. 새로운 리어 파이널 드라이브가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 분만 아니라 좌우 리어 휠 사이에서도 가변적으로 골프 R의 가솔린 터보 엔진의 구동력을 배분한다.
이를 통해 특히 코너링시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세계 최초의 4륜구동 시스템에는 전자식 디퍼렌셜 락(XDS)와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와 같은 다이내믹스 매니저(VDM)을 통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긴밀한 통합 덕분에 신형 골프 R은 최적의 트랙션과 뉴트럴 핸들링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골프 R의 미세 조정은 녹색지옥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레이페에서 진행되었다. 골프 R은 R-퍼포먼스 패키지와 결합하면 "Special"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전용' 드라이빙 프로필과 '드리프트' 모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필은 새로운 4륜구동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핵심 구동 요소들의 셋팅이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맞게 재설정된다. 그 결과는 명확하다. 7단 DSG를 장착한 골프 R은 이전세대의 골프 R이 달성했던 7분51초의 기록보다 19초나 빠른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골프 R의 역사를 잠시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2002년으로 돌아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최초의 골프 R32를 생각해보자. 3.2리터 6기통엔진으로 241PS이 출력을 뽑아낸 골프 R32는 당시 골프 사상 최고의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4륜구동 시스템도 탑재하며 0-100km/h는 6.6초만에 돌파했었으며 예상보다 3배 이상 판매가 되었다.
골프 R은 2003년 DSG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폭스바겐이었다. 2005년 두번째 골프 R32가 250PS로 출력을 올리며 더욱 강력해졌다.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은 V6 자연흡기엔진을 21%나 효율이 높은 2리터 4기통 터보엔진인 TSI를 탑재한 6세대 골프를 바탕으로한 새로운 R을 발표했는데, 이때부터 R32는 R이 되었으며 이때 골프 R은 270PS까지 출력을 끌어올렸다.
2013년 9월 골프 R 4세대가 7세대 골프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데뷔하며 최고출력을 300PS까지 다시 한번 끌어 올렸다. 그리고 2020년 골프 R 5세대가 8세대 골프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데뷔하는 동시에 폭스바겐의 퍼포먼스 브랜드 "R"의 최고점에 오르며 최고출력을 320PS까지 향상시켰다. 아래 영상은 폭스바겐의 "R" 브랜드에 대한 정의와 골프 R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출처: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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