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및 조작 콘셉트가 더욱 완벽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206 시리즈, 2021년 3월 이후 생산),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223 시리즈, 2021년 7월-11월 생산된 마이바흐 포함) 소유자는 OTA를 통해 더욱 편해진 제로 레이어(Zero Layer)를 설치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설치할 준비가 되는 즉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 미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더 커진 지도와 인디비주얼 셀렉션이 가능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하위 메뉴를 스크롤할 필요 없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 시스템은 운전자를 인지하고 일반적인 설정이나 경로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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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시점에 개별화된 인포테인먼트, 편안함 및 차량 기능이 각각의 주행 상황에 정확하게 매칭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매일 저녁 퇴근길에 가족에게 전화를 건다고 가정하면, 차량은 이 습관을 학습하며, 향후에는 상단 메뉴의 선택 메뉴에 같은 시간대의 전화 통화를 제안한다.
물론 운전자는 '지금은 제안하지 않는다'는 설정이나 '다시는 제안하지 않는다'는 설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시스템은 운전자의 명령어를 기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 CSO(Chief Software Officer) 마그너스 외스트베르그(Magnus Östberg)는, "2013년부터 OTA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벤츠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든지 최신 소프트웨어로 차량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시스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메르세데스-벤츠를 더 즐겁게 운전할 수 있도록 고객을 위한 가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제로 레이어로의 업데이트는 100% 개인화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모든 기능을 언제든지 쉽게 볼 수 있게 한다. 모던한 비주얼은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메르세데스의 전통적인 스타일처럼 그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라디오, 미디어 그리고 전화 다음으로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업데이트를 받게 되면 내비게이션은 항상 스크린의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에너자이징 컴포트(ENERZING COMFORT)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연결된 스마트 홈 장치의 상태, 전화를 종료할 때의 제안에 이르기까지 20가지 이상의 추가 기능이 탑승자와 관련이 있는 경우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자동으로 제공된다.
시스템 개발자들은 내부적으로 제로 레이어(Zero Layer) 인터페이스에 표시되는 이런 제안 모듈들을 "매직 모듈(Magic Module)"이라고 부른다.
제로 레이어는 2021년 전기차 EQS와 EQE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재는 C-클래스(206 시리즈)와 S-클래스(223 시리즈) 모델에도 탑재되어 있다.
무상으로 진행되는 OTA 업데이트는 매우 간단하다.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계정이 활성화된 고객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앱을 통해 이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다는 알림을 받게 된다.
다운로드 및 설치는 고객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설치에 사전동의한 경우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메르세데스 미 계정이 없는 고객은 업데이트 가능 여부를 우편으로 알려준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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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송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모바일 무선 기술과 차량에 장착된 통신 모듈을 사용한다. 고객은 사용 약관에 동의한 후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된다. 설정 도우미의 메뉴 탐색을 따라가면 새로운 기능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만약, 고객이 기존 메뉴를 유지하고 싶을 경우 기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새로 업데이트 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홈 스크린 보기에 대한 개인 선호도를 중요시하는 다양한 운전자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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