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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카 개러지] 람보르기니 아이콘이 남긴 특별한 기록들은?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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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의 역사를 되돌아 보면 산타가타 볼로냐를 중심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탁월함과 혁신의 귀감이 되게 한 수 많은 기록과 최초의 시작이 있었다. 다음 5가지는 아마도 여러분이 몰랐을 수도 있는 사실일 것이다.

 

마잘(Marzal), 4.5 평방미터의 가장 큰 유리 면적을 자랑한 슈퍼카

 

4인승 그랜드 투어러를 만들려는 의도로 개발된 마잘(Marzal)은 카로체리아 베르토네를 위해 마르셀로 간디니가 디자인한 세계적인 아이콘이 되었다. 마잘의 디자인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특징은 실버 컬러의 가죽과 헥사곤 스타일 인테리어가 대표적이며 전체 디자인 중심 테마는 가능한 많은 디테일을 반복하며 대시보드에 펼치고, 리어 윈도와 콘솔 컷아웃 형태로 구성된 것이었다.

그러나 가장 큰 특징은 걸윙 도어에서 루프까지 이어지는 4.5 평방미터의 면적을 모두 유리로 뒤덮은 것이었다. 이런 특징은 마잘이 역사상 가장 큰 유리 면적을 가진 완전한 쇼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미우라,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젊은 평균 나이 29세 디자이너들이 만들었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창업 초기부터 스마트하고 능력있는 젊은이들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주기를 원했고, 미우라 프로젝트는 이런 그의 선택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당대 슈퍼카 경쟁에 도전하고 그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페루치오는 대학과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젊은 전문가 들 중 선발한 재능이 넘치는 사람들과의 협력을 진행했다.

1966년, 평균연령 29세인 팀이 만들어 졌는데, 이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젊은 팀이었다. 디자이너 마르셀로 간디니와 테스트 드라이버 밥 월레스가 28세였으며, 수석 엔지니어 지안 파울로 달라라와 보조 엔지니어 풀로 스탄자니가 30세였다. 이들이 모여 전설이 된 슈퍼카 미우라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미우라 프로젝트 이후 자동차 업계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었으며, 이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얼마나 능력있는 사람을 잘 활용했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이기도 하다.

 

미우라, 105.5cm 가장 낮은 전고를 가진 양산 모델

 

1960년대에는 스포츠카를 개발하는 디자이너들의 마음에 가장 깊숙이 자리잡고 있던 것이 낮은 전고와 간결한 에어로다이내믹스 형태를 디자인하는 것이었다.

람보르기니 미우라는 전고가 105.5cm에 불과해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낮은 전고를 가진 모델이 되었다. 낮은 전고는 지금까지도 람보르기니의 스타일링에 기준이 되고 있다.

 

람보르기니 LM 002, 역사상 최초의 슈퍼 SUV

 

군사용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986년 브뤼셀 모터쇼에서 LM 002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에 들어갈 모델이 처음 공개되었다.

출시 당시 LM 002은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와 비슷한 스타일과 성능을 가진 절대적인 모델이었다. 5,800rpm에서 450hp의 출력을 내는 5,167cc 엔진을 장착하고 탁월한 오프로드 기능과 강인한 라인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총 300대가 생산되었다.

알루미늄과 파이버 글라스로 만들어진 차체에 4륜 구동, 센트럴 록킹 디퍼렌셜을 장착한 2단 트랜스퍼 케이스를 갖추고 최대 120%의 슬로프를 올라갈 수 있었던 LM 002은 역사상 최초의 슈퍼 SUV였다. 이런 성과는 LM 002의 직계 계승 모델이자 최초의 대량 생산 슈퍼 SUV인 람보르기니 우르스로 이어졌다.

 

쿤타치, 최초의 시저 도어를 채택한 슈퍼카

 

"시저 도어(Scissor Door)"로 알려진 람보르기니의 수직으로 열리는 도어는 람보르기니 V12 엔진 모델의 상징이기도 하다. 

1971년 마르셀로 간디니가 디자인한 혁신적인 슈퍼카 쿤타치는 이 도어를 채택한 최초의 양산 모델이었는데, 덕분에 람보르기니의 고성능 모델의 상징이 되었다.

이 기술을 채택한 것은, 미적인 관점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우수했는데, 이 도어를 채택함으로써 운전자는 후방 시야를 더 잘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폭이 좁거나 긴 도어를 열기 어려운 구역에 주차할 때도 상당히 유용했다.

쿤타치의 후계자인 디아블로를 시작으로, 무르시엘라고, 레벤토, 베네노, 센테나리오와 아벤타도르에 이르기까지 V12 엔진을 장착한 모델에 적용하는 람보르기니 필수 DNA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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