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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카 개러지] 마세라티 최초의 미드십 엔진을 장착한 양산형 모델, 보라(BORA)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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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마세라티 MC20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초의 미드십 엔진 장착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던 것 처럼,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미드십 엔진을 장착했던 보라(Bora)의 50주년을 기념했다.

마세라티 보라가 일으킨 바람은 50년간 브랜드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곳까지 불었다. 모든 모델들은 언제나 모데나에 본사를 둔 마세라티의 특징이었던 독특하며 스포티하고 배타적이었던 성격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보라는 1961년의 티포63(Tipo 63)이 처음 선보였던 미드십 엔진 형태를 이어 받아 MC12로 이었으며, 지금 마세라티의 새로운 시대를 연 뉴 MC20의 핵심이 되었다.

1971년 3월 11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마세라티 보라가 데뷔하고 정확히 50년이 지났다. 보라는1978년까지 564대를 생산했다. 564대 안에는 주지아로가 미래지향적 엔지니어링으로 창조해 낸 쿠페 프로토타입과 쐐기 형태의 차체를 자랑하는 모델도 포함되어 있다.

마세라티는 이미 수년전부터 혁명적인 포뮬러 1 레이싱카의 트렌드를 따라 이탈디자인의 조르제토 주지아로에게 성능과 디자인, 편안함과 안전성이 강화된 미드십 엔진 스포츠카를 디자인 해줄 것을 요청했다.

엔진은 4,700cc V8 엔진을 테스트해 초기에는 6,000rpm에서 310hp의 출력을 냈으며(2년 후 4,900cc 엔진이 추가되었다.) 모노코크 보디의 서브프레임에 장착되었다.

보라는 공기역학적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팝업식 헤드라이트, 리어액슬의 프로젝팅 디퍼렌셜 설치, 마세라티 최초로 모든 휠에 독립형 서스펜션을 설치했다. 그외에 디스크 브레이크, 드라이 마운티드 싱글디스크 클러치, 5단 변속기, 텔레스코픽 서스펜션 뎀퍼가 추가되었다.

보라는 편안함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추고 있었으며 최고속도는 280km/h를 넘겼다. 엔진의 민첩한 반응과 우아한 인테리어 덕분에 드리이빙의 즐거움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엔지니어링 디자인에는 줄리오 알피에리(Giulio Alfieri)의 이름이 붙었지만,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만든 에어로다이내믹스와 스타일링은 마세라티 보라에게 균형감 넘치는 외관을 선사했으며 심플하며 우아한 라인으로 가득한 2인승 쿠페를 탄생시켰다.

이 접근방식은 미래지향적이었으며, 낮고 가늘고 끝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지는 프론트 스타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한편, 프론트 그릴 중앙에 마세라티 로고가 포함된 2개의 직사각형 에어벤트를 두었다. 완벽하게 슬릭한 모습을 갖춘 사이드라인은 가늘고 긴 블랙 고무 트림으로 중앙을 나누었으며, 후면은 잘려진듯한 테일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그 결과 1970년대 로큰롤 스타일에 딱 맞는 트렌드를 배경으로 유선형의 자동차가 탄생했는데, 이 디자인은 오늘도 여전히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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