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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뉴 파나메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레이페 랩타입 신기록 달성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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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공식 공개 이전부터 뉴 파나메라의 성능을 점검해왔다. 일부 위장막을 쓴 양산형 모델을 테스트 드라이버인 라르스 케른이 20.832km의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레이페 전체를 7분29초31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공식 순위에서는 '이그제큐티브 카' 카테고리의 신기록으로 인정받았다.

신기록을 수립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뉴 파나메라의 섀시와 파워트레인의 업그레이드는 세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레이스트랙인 이 곳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했다. 하첸바흐나 특히 베어그베르크 그리고 케셀헨 구간에서 전기기계식 롤 안정화 시스템의 새로운 셋팅이 일관적이었으며, 울퉁불퉁한 노면에도 불구하고 파나메라는 놀랍도록 안정적이었다. 슈비든커츠에서 파나메라는 횡적 다이내믹스가 향상되었으며 미쉐린 스포츠 타이어의 접지력도 크게 좋아졌다. 파나메라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코너링 스피드를 달성했다'며 뉴 파나메라의 성능에 놀라워했다.

편안함과 스포티함을 한 차원 더 레벨 업

포르쉐 파나메라 프로덕트라인 부사장인 토마스 프레이머스는, '파나메라는 언제나 투어링  세단이자 진정한 스포츠카였다. 뉴 파나메라는 이 부분을 더욱 강화했으며 엔진 출력 증가와 코너링 안정성, 차체 제어, 조향 정밀도 등이 업그레이드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일상생활에서의 편안함과 트랙에서의 다이내믹한 주행 모두 만족시킨다. 랩타임 신기록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뉘르부르크링의 랩타임 신기록은, 2020년 7월 24일 오후 1시 49분에 공식 계측을 시작해 7분 29초 81 뒤에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이때 외기온도는 22도, 트랙온도는 34도였으며, 드라이버는 라르스 케른이고 파나메라에는 드라이버 보호를 위해 레이싱 시트와 세이프티 케이지를 추가로 설치했다.  

뉘르부르크링의 공식 기록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8월 말로 예정된 세계 최초 공개할 뉴 파나메라가 맞는지 확인을 했다. 뉴 파나메라를  위해 개발되어 신기록 수립에 도움을 준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컵 2 스포츠 타이어는 공식 출시 후 옵션으로 선택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세대보다 13초나 더 단축한 놀라운 성능

이번 랩타입 신기록은 2세대 파나메라의 성능 향상을 증명하는 것이다. 2016년 라르스 케는은 550PS의 파나메라 터보를 타고 7분 38초 46만에 아이펠 지역의 서킷을 완주했는데 당시 약 200미터 길이의 13번 그랜드 스탠드 구간을 제외한 20.6km 구간에서 측정한 기록이었다.

이전과 달리 뉘르부르크링의 새로운 기준에 따라서 랩타임은 서킷 전체 길이인 20.832km에 걸쳐 측정되었다. 비교를 하자면 라르스 케른과 짝을 이룬 뉴 파나메라는 7분25초04  후에 20.6km를 통과했는데 4년전 세운 기록에 비해 13초나 빠른 기록이었다. 8월 말 공개될 뉴 파나메라의 성능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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