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3에 투어링 버전이 추가된다

고성능 스포츠카에 아주 넓은 트렁크 공간이 있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가? 이런 말도 안되는 질문에 대한 답이 있다. 뉴 BMW M3 세단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M3 제품군에 깜짝 놀랄만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뉴 BMW M4 쿠페와 함께 BMW M3 세단이 M3 투어링과 같이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BMW M4 컨버터블의 새로운 에디션 역시 내년에 등장할 예정이다. BMW 본사가 있는 뮌헨에서는 지금 놀라운 작업이 진행중이다. 그것은 BMW M3 투어링이 등장해 M3의 라인업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공간 확보와 투어링 모델이 가진 특성을 결합했는데 이는 이전 BMW M5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 이었고, BMW M5는 1992년 2세대와 2007년 4세대 모델의 경우 고성능 비즈니스 세단에 투어링이 있었다.

BMW M의 M 커뮤니티와 개발자 모두 투어링 버전의 BMW M3 라인업에 추가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년 전, 3세대 BMW M3를 기반으로 한 프로토타입이 출시된 적이 있었고 고도의 유연성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특성을 모두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목표였다. 6세대 BMW M3에서는 기존의 이런 경험이 단순한 테스트나 가설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보닛 아래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엔진은 5도어와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갖고 잇는 이 모델의 팬들을 위한 것이고 4세대 BMW M3 투어링은 레이싱 퍼포먼스와 일상적인 편안한 주행까지 모두 가능한 M 특유의 성능과 승차감을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탄생하게 되었다.

프리미엄 미드레인지 클래스의 에스테이트 버전의 자동차가 이렇게 운전의 재미와 정확한 거동을 가지고 있던 적이 없었다. 동시에 스포츠카로서 완벽한 기능적 효용성을 갖는 모델도 없었다. 

엔진과 성능에 대한 엄청난 투자는 당연하다. 넓어진 차축, 눈에 띄게 커진 프론트 에어 인테이크, 리어에 배치되 4개의 테일파이프는 M의 상징과도 같은 DNA가 그대로 살아있음을 말하고 있다. 

최초의 BMW M3 투어링은 약 2년간의 개발과정이 필요했다. 다른 BMW M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BMW M3 투어링에도 같은 규칙들이 적용된다. BMW M3 투어링의 프로토타입이 도로를 주행할 때마다 다양한 부분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완성되었다.

이제 이 기대감에 가득한 BMW M3 투어링을 더 자주 목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른 BMW M 모델과 마찬가지로 뉘르부르크링의 노르드슐레이페에서 테스트와 튜닝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BMW M3 투어링은 투어링이기 이전에 BMW M3이기 때문이다.

 

사진: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