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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의 기록 또 하나 추가. 전기차 부문 연속 드리프트 기테스 월드 레코드 달성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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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이 전기차 부문 드리프트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이름을 올렸다. 기록은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PEC) 호켄하임링에서 작성되었다.

포르쉐 인스트럭터인 데니스 레테라(Dennis Retera)는 200m 길이의 드리프트 서클을 210바퀴를 드리프트 상태로 돌았으며, 시간은 55분이었고 주행거리는 총 42.171km였다. 마라톤 코스와 거의 같은 거리를 완주함으로써 포르쉐 타이칸과 레테라는 전기차 부문 가장 오랜 시간 연속 드리프트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평균 속도는 46km/h였고 이 기록에 동원된 모델은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타이칸 후륜구동 버전이었다. 

세계기록을 달성한 인스트럭터 데니스 레테라는, "주행 안정성 프로그램을 끄면 타이칸은 파워슬라이더를 시도하는것이 아주 쉬운데, 특히 이 모델은 후륜구동이었다. 무게중심이 낮고 휠베이스가 길면 안정성이 높아진다. 섀시와 조향장치의 정밀한 설계로 드리프트중에도 언제나 완벽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며 주행  소감을 밝혔다. 

대기록을 세운 레테라는 현재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 호켄하임링의 치프 인스트럭터이지만 카트, 싱글시터, 내구레이스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무엇보다 210바퀴를 도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것이 상당히 피곤한 일이었는데, 특히 드리프트 서킷의 경우 어느 곳에서나 같은 접지력을 갖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티어링으로 드리프트를 제어하는데 집중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가속페달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드리프트가 가능하다."고 당시 느낌을 말했다.

이번 기록 도전은 PEC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부분에 대해 기네스 월드레코드의 공식 기록 심사위원인 조앤 브랜트의 감독하에 진행되었다. 브랜트는 기네스 월드레코드에서 5년 이상 모든 종류의 기록 도전을 감독해오고 있다. 브랜트는 "우리는 몇몇 드리프트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전기차로 도전하는 드리프트는 우리에게도 매우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그리고 포르쉐는 진정한 선구자적 업적을 만들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네스 월드레코드 전문가는 모든 부분에서 보조원들과 전문가들과 함께 이 기록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기록했는데, 테스트 전 토지 조사원이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직경 80m의 면적을 밀리미터의 정밀도로 측정을 하며 기록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했다. 트랙 컨트롤 타워 루프에 설치된 카메라와 같이 차량 안에 GPS와 Yaw 센서를 기록용으로 준비했으며 카메라와 함께 모든 것을 촬영했다.   

이 기록 도전에 참여한 또다른 전문가는 데니스 리츠만이었다. 기록 도전에 앞서 이 전문가는 테스트기관인 DEKRA를 대신해 후륜구동 타이칸으로 도로 주행 가능 상태와 시스템을 체크했다. 리츠만은 드리프트 전문가다. 그녀는 2018년과 2019년 유럽 드리프트 챔피언이었으며 타이칸이 이 기록적인 도전 내내 드리프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책임이 있었다. "앞 바퀴가 곡선과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으며 이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드리프트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드리프트를 설명했으며 기네스 월드레코드 심사위원 브랜트와 함께 기록 도전을 지켜보며 랩을 카운트했다.

DEKRA의 데니스 리츠만, 기네스 월드레코드 심사위원인 조앤 브랜트는 포르쉐 타이칸이 보유한 다른 기록들을 알고 있다. 이미 타이칸은 나르도 고속주행 트랙에서 3,425km를 고속으로 24시간 내구레이스를 한 것과 녹색지옥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레이페에서 7분42초라는 기록을 세운 것, 라르 비행장에서 스탠딩 스타트로 200km/hㄲ지 가속하는 26번의 스프린트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포르쉐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는 이미 포르쉐를 특별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이 전기차 부문 드리프트 기네스 월드레코드를 수립하는 과정을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기 바란다.

https://youtu.be/_LFqR7jA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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