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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없지만] 픽업트럭 지존, 포드 F-150 하이브리드의 극한 테스트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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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3.5리터 파워부스트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신형 포드 F-150에 장착되며 픽업트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되었다. 포드 팀이 제작한 파워부스트는 F-150 역사상 가장 강력한 430hp의 출력과 78.8kg.m의 토크를 낸다.

새로운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신형 포드 F-150 라이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포드의 고객이 원하는 퍼포먼스를 증명하기 위해 모든 포드F-150이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테스트를 완벽하게 통과했다. 테스트 프로그램에는 100도 이상의 온도에서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어야 하고 터레인 오프로드 지형을 정복해야 하며 극한의 추위를 자랑하는 툰드라 지역을 정복하고 고온 다습 챔버와 염분 그리고 극한의 도로상황 모두를 완벽하게 견뎌내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포드의 엔지니어들은 이에 더해 파워부스트를 위해 독특한 내구성 테스트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포드는 다축 유압 방식을 이용해 파워트레인의 1.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격렬하게 흔들어 충격을 가하는 특별한 테스트 기계를 제작해 포드 F-150이 만날 수 있는 거친 도로와 물웅덩이 등의 조건을 시뮬레이션 해 극한의 조건하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기계를 사용해 배터리에 82시간 동안 가혹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약 10년간 누적되는 테스트 결과를 얻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포드 F-150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모듈형 하이브리드 변속기와 결합해 프로파워 온보드(Pro Power Onboard)를 통해 2.4kW 또는 7.2kW까지 낼 수 있는 모바일 발전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110V, 220V 콘센트를 연결해 다양한 공구 전원을 공급해 야외 작업에 용이한 기능으로 이 출력은 경쟁 브랜드가 낼 수 있는 출력 대비 18배가 넘는다.

그리고 포드가 미국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빌트 포드 터프(Built Ford Tough) 베터리 테스트를 더 추가했다. 애리조나 모하비 사막에 있는 데이비스 댐은 평균 경사도 6%와 1km에 이르는 경사로를 갖고 있다. 이곳은 견인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장소 중 가장 가혹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최대 견인 가능 무게인 5,760kg를 견인한 상태로 파워부스트 트럭은 대이비드 댐의 경사로를 오르내리며 엔진, 모듈식 하이브리드 변속기, 냉각시스템 그리고 견인 내구성까지 모든 테스트를 완료했다.

포드의 미시건 푸르빙 그라운드에서 파워부스트는 다양한 노면 적응 테스트를 수행했다. 로봇들은 이곳의 실버 크릭 테스트코스에서 다양한 형태의 노면에서 파워부스트 F-150 트럭의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곳에는 400m 길이에 걸쳐 이곳 저곳이 파여 있는 테스트 도로가 있다. 이곳을 최대 적재량인 960kg의 짐을 실은 상태로 수백번 왕복하는 테스트도 진행했으며 극단적인 높이의 경사로, 고속주행로, 물웅덩이등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드 F-150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 역시 오프로드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기에 엔지니어들은 캘리포니아 남부의 안자-보레고 사막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엔지니어들은 포드 F-150 파워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산악의 모래 언덕, 미끄럽고 제멋대로 널려 있는 바위 지역, 고속도로, 머드 월 등을 주행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운전자의 일과 레저 활동에 완벽한 성능과 능력을 보장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2021년형 포드 F-150 하이브리드 픽업트럭은 미시건 주 디어본의 디어본 트럭 공장과 미주리 주 클레이코모의 캔자스 시티 조립 공장에서 생산되며 2020년 가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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