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퍼포먼스 장인 켄 블락, 아우디를 만나다

독일의 아우디가 전동화를 진행하며 전기 모빌리티에 대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미국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켄 블락(Ken Block)과 함께 할 것을 발표했다. 켄 블락은 2005년부터 랠리와 랠리 크로스 드라이버로 이름을 알려왔다. 53세인 그는 특별하고 상징적인 장소에서 고성능 머신으로 극한의 드라이브를 선보이는 멋진 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우디와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에 대해 켄 블락은, "아우디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나의 열정에 다시 불을 붙이는 역할을 했다. 나는 새로운 도전이 매우 흥분된다. 아우디와 함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전기 모빌리티의 한계를 더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켄 블락은 아우디 콰트로가 세계 랠리 챔피언십에서 혁명을 일으켰고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 S1이 기록적인 시간으로 미국의 파이크스 피크를 올랐을 때 10대 소년이었다. 이 전설적인 레이싱카들은 켄 블록이 랠리 드라이버가 되는 꿈을 꾸게 했다.

그가 아우디를 처음 방문하며 그의 꿈이 또 하나 실현되었다. 그는 전설적인 레이싱카를 직접 운전하고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의 레이싱카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아우디로부터 받았다. 켄 블락이 운전할 수 있는 레이싱카는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 S1, DTM 아우디 V8 콰트로,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켄 블락은 현재 아우디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전기차를 테스트해야 한다. 그는, "아우디 RS e-트론 GT는 정말 놀라운 자동차다. 디테일이 섬세하고 완벽한 마무리로 완성한 디자인도 대단하다. 드라이빙 느낌은 환상적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핸들링이 탁월하다. 무게중심이 아주 낮아서 방향 전환도 순식간에 가능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켄 블락은 그의 이력 덕분에 "페트롤 헤드(petrol head)"로 불린다. 그러나 이 미국인은 현재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전기차를 테스트하고 전기차 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전기 프로토타입으로 2020 다카르 랠리에 참가해 최종 스테이지에서 3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으며 같은해 스웨덴의 횔리예스(Höljes)에서 열린 "프로젝트 E" 랠리크로스 시리즈 첫 레이스에서 우승도 차지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전기 모빌리티는 미래다." 그리고 "나는 전기차가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시작이며 성능도 중요해지고 있다. 나는 나를 더 빠르게 달릴 수 있게 하는 모든 것을 좋아한다. 전기자동차가 바로 그렇다. 그리고 사운드에 관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전기차도 내연기관의 사운드만큼 멋진 사운드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아우디와 켄 블락은 전기 모빌리티 부분에서 많은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아우디의 기술 개발 임원인 올리버 호프만은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상징하는 브랜드다. 아우디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매일 그 경계를 확장하려고 노력한다. 아우디의 목표는 진보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과 광범위한 디지털 에코시스템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것이다. 켄 블락과 그의 팀과 아우디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우디 대표인 헨릭 벤더스(Henrik Wenders)는, "켄 블락은 아우디의 퍼포먼스에 대한 사랑을 좋아한다. 그는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의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아우디를 흥분시키는 미래로 가는 길에 함께 하게 될 것이다. 아우디 팀에 합류하게 된것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아우디 모터스포츠를 책임지는 율리우스 시바흐(Julius Seebach)는, "아우디에서 모터스포츠는 미래 기술을 위한 길을 만들었다. 전동화는 과거 콰트로 드라이브가 그랬던 것처럼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켄 블락과 함께라면 아우디의 전략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재미있는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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