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ITY CONTENTS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라이빗 컬렉션, 롤스로이스 ‘팬텀 신틸라' 공개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4. 8. 20.
반응형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환희의 여신상에 대한 헌사를 담은 프라이빗 컬렉션 팬텀 신틸라(Phantom Scintilla)’ 공개했다.

 

롤스로이스의 자부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 롤스로이스가 100 넘게 지켜온 상징적인 요소  하나다. 모든 롤스로이스의 전면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환희의 여신상은 우아함과 인간의 성취를 상징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음악, 사진, 영상  다양한 예술 작품에 영감을  진정한 뮤즈다.

 

이번에 공개된 팬텀 신틸라는 환희의 여신상이 지닌 우아함, 역동성, 비현실적인 아름다움과 브랜드 유산을 기념하기 위한 컬렉션으로, 전 세계  10대만 제작된다. 라틴어로 불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틸라는 순간적으로 스치는 환희의 여신상의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차량의 실내외 디자인은 환희의 여신이 보여주는 찰나의 존재성과 덧없음에 대한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환희의 여신이 미끄러지듯 지나갈  여신의  자락이 보이는 순간적인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절묘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대 그리스로부터 영감을 받은 외관

 

팬텀 신틸라에 탑재된 환희의 여신상은 사상 최초로 정교한 세라믹으로 마감됐다. 이는 1910, 롤스로이스 전무 이사였던 클로드 존슨이 최초의 마스코트 제작을 의뢰했을 당시 깊은 인상을 받았던 그리스 조각상 사모트라케의 니케(The Winged Victory of Samothrace)’ 연상시킨다. 세라믹 마감은 고대 조각상의 소재였던 파로스 대리석(Parian marble) 질감을 재현해 특유의 투명한 광택감과 순수함, 힘을 표현했다.

차량 외장은 그리스 사모트라케  주변의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안달루시아 화이트(Andalusian White)’ 트라키아 블루(Thracian Blue)’ 조합의 비스포크 투톤 색상으로 마감됐다. 페인트에는 은은한 금속 조각이 포함돼 마치  위에 햇빛이 부서지는 것처럼 반짝임을 더한다. 이와 함께 수작업으로 제작한 더블 코치라인과 스피릿 블루(Spirit Blue) 색상의  핀스트라이프를 적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열폭주 없었던 LFP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한 토레스 EVX, KGM 전기차 특별안전점검 나선다

 

열폭주 없었던 LFP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한 토레스 EVX, KGM 전기차 특별안전점검 나선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한

seinedrive.tistory.com

 

환희의 여신상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담아낸 실내 공간

 

실내 공간에는 환희의 여신상의 역동적인 형태를 담은 디자인 요소들이 가득하다. 먼저, 코치 도어와 직물 시트에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밀도 있는 자수가 적용됐다.  연속적인 그래픽은 실내 전체로 이어지며 장엄한 에너지로 승객들을 감싼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여러 가지 기술 실험 끝에 여섯 겹의 다다미(tatami)’ 자수 기법을 도입, 마치 실로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다양한 색상과 두께의 , 스티치 방향을 이용해 빛이 나는 효과를 구현했다. 코치 도어의 자수 모티프는 블루 그레이, 아틱 화이트, 스피릿 블루, 파우더 블루, 파스텔 옐로우 실을 결합해  633,000땀으로 만들어졌으며 밤이 되면 매혹적인 광채를 뿜어낸다. 236,500땀의 자수가 들어간 시트에는 은은한 반사 광택이 있는 트윌 직물로 덧대어져 소재  복잡한 상호작용을 만들어 낸다.

 

굿우드 장인들은 전체를 36 부분으로 나누어 제작한 다음 매끄럽게 이어 붙여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869,500땀으로 이뤄진 자수는 구성하고 개발하는 데만  2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제작하는 데는 40시간이 소요됐다.

 

팬텀 갤러리에 탑재된 작품, ‘셀레스티얼 펄스 우아한 디테일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전면부 페시아를 가로지르는 갤러리 적용된 작품 셀레스티얼 펄스(Celestial Pulse)’.  작품은 단단한 알루미늄을 가공한  환희의 여신상과 동일하게 미세한 입자의 세라믹으로 마감한 일곱 개의 리본으로 구성됐다. 작품의 가장자리는 빛을 받으면 거울처럼 광택이 나며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실내 천장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환희의 여신상이 입고 있는 가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500개의 광섬유  4,450개의 천공은 모두 수작업을 통해 독특한 패턴으로 배치됐으며, 특히 광섬유 별은 애니메이션 설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빛나면서 흐르는 듯한 유동성을 표현했다.

 

우아한 디테일은 차량 후면 피크닉 테이블까지 이어진다. 무지갯빛 광택이 나는 표면에 마스킹 기법을 적용한 , 손수 연마하고 무광택 마감 처리를 하여  가지 색상이 미묘하게 변화하는 착시를 연출했다. 보다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위해 전체 목재 세트에 최대 19번의 래커 코팅을 진행했으며, 해당 작업에만  19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조수석 글러브 박스 속에 숨겨진 양각 플레이트에는 클로드 존슨이 롤스로이스 마스코트에 대해 남긴 문구를 새겨 컬렉션의 콘셉트를 드러냈으며, 트레드 플레이트에는 컬렉션 명을 새겨 프라이빗 컬렉션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전세계 10 한정으로 제작되는 팬텀 신틸라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경험 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Private Office)’ 통해 독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