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에서 즐기는 분데스리가, 우선은 독일부터 시작

BMW 그룹과 "DFL Deutsche Fußball Liga"는 BMW가 파일럿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내에서 분데스리가 콘텐츠를 테스트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라고 발표했다.

독일 최상위 축구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선정된 콘텐츠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설치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분데스리가 차내 앱은 신형 BMW 7시리즈에 무선으로 제공되며 우선은 독일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유럽, 미국, 아시아 지역의 다른 국가들은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향후 새로 출시될 신모델에도 이 기능이 추가될 것이다. 파일럿 앱은 테스트를 위해 2024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축구 경기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이 정지해 있는 동안에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테스트는 하이라이트 형식 또는 경기 데이터와 같은 주문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한 라이브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차량이 이동 중일 경우 콘텐츠의 오디오 스트리밍은 사용할 수 있다. BMW 그룹은 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분데스리가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 앱의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사용하려면 독일 기준으로 고객이 먼저 차량에 개인의 eSIM을 활성화해야 한다. 그리고 차량에 장착된 안테나를 통해 모바일 데이터 사용 계약한 후 초고속 5G로 분데스리가 축구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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