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에어링 즐기는 2억 넘는 럭셔리 캠핑카, "스카이 다이아몬드"

캠핑카와 모터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독일의 캠핑카 제조업체 '스카이 댄서'는, 궁극의 럭셔리 캠핑카 '스카이 다이아몬드(Sky Diamond)'를 판매 중이다.

캠핑의 로망이 자연을 느끼고 밤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인데, 캠핑카로 이것이 가능하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독일의 캠핑카 전문 제조사 스카이댄서는, 독일 상용차 브랜드 '만(MAN)'과 이탈리아 승용차 브랜드 '피아트(Fiat)', 독일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등 다양한 모델을 기반으로 캠핑카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3가지 타입의 캠핑카를 제작하고 있다.

세 가지 타입의 캠핑카 중 '스카이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캠핑카인 동시에 오픈카'로, 운전석과 실내가 2층에 있는 매우 독특한 형태의 캠핑카다. 개폐식 루프를 채택해 원할 때 루프를 열고 달리거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 덕분에 특별한 캠핑을 즐기는 것은 물론, 2층으로 되어 있어 사용 가능한 공간이 많아졌으며 특히 사고 발생 시 안전성도 높였다.

베이스가 된 모델은 피아트 '듀카토(Ducato)'로 2층 캠핑카로 만들기 위해 프레임워크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제작했다. 

차체 크기는 전폭 2,120mm, 전고 3,000mm로 공통이지만, 차체 길이는 고객이 원하는 길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6,400mm, 6,980mm, 7,480mm 등 세 가지로 준비했다.

파워 트레인은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는 최고출력 180hp의 디젤 터보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또는 9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캠핑카 내부 공간은 오픈 에어 어퍼데크 외에도 주방, 식당, 욕실, 퀸 사이즈 침대를 갖춰 최대 4명이 여유롭게 식사하거나 잠을 잘 수 있는 등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옵션으로 대용량 연료 탱크, 태양전지판, 인버터, 프리미엄 시트도 추가해 구매할 수 있다.

궁극의 럭셔리 캠핑을 즐기며 로드 트립을 할 수 있는 '스카이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는 없지만 일부 유럽 매체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최소 174,000유로(약2억4천만원)에서 최고 213,000유로(약2억9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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