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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C40 리차지 디자인에 녹아 있는 스칸디나비아 자연의 이야기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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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측면에서 볼보 C40 리차지는 볼보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볼보는 볼보 역사상 최초의 전기차 전용으로 디자인한 모델이며, 편리한 케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모델이다. SUV의 특징과 더 낮아진 프로파일 덕분에 볼보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열었으며, 기존 볼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최첨단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볼보자동차 디자인 책임자인 로빈 페이지는, "C40은 전동화를 상징하고 그것을 고객에게 알린다. XC40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갔고 다이내믹한 표현들과 날렵한 디자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 전기차는 모던한 감각이 더해진 SUV 스타일의 자동차를 찾는 사람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라고 말한다.

XC40의 기본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설계한 C40은 경량화와 운동성능을 더해 XC40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게 되었다. 친숙한것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이 아이디어는 세밀한 디테일에서 더욱 빛난다. 즉, 시그니처인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가 새로운 픽셀 LED로 바뀌고, 이 LED는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며 스스로 라이트 패턴을 최적화 한다.

마친가지로 상징성이 뛰어난 수직 리어 라이트가 분할되어 루프라인을 따라 하나의 커다란 램프를 확장시키는 동시에 클래식한 디자인에 대한 현대적인 스타일을 구현해야 하는 엔지니어링의 과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품고 있는 DNA

 

XC40의 탄생과 매우 유사하게, C40은 팀의 디자이너 중 한명이 스케치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 책임자인 T. 존 메이어는, "유리 잠카벤카의 스케치는 "처음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실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첫번째 스케치에서나 볼 수 있는 순수한 표현이기 때문에 더욱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한다."고 말한다. 그는 차의 독특함, 시트의 위치가 효율적인 형태와 결합해 다른 차들과 나란히 달릴 때 그 차이는 더 확실해진다고 덧붙인다. 

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의 뷰 중 하나는 리어의 7/8 뷰인데, 이 각도는 측면과 쿠페라인을 제대로 보여준다. SUV가 대형 휠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터프하고 작은 특징이지만 루프를 향해 상당히 날렵하게 이어지고 있다. XC40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디자인했지만 더 다이내믹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조합은 DNA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다르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DNA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접근방식을 통한 언어인 단면을 깎아내고 단단한 형태로 깎아내어 순수함과 정교함, 절제된 자신감을 표현함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된다. T.존 메이어는, "그것은 견고함을 전달하며 안전하다는 느낌과도 연결될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안전을 위한 강력한 보호 장치이지만 우리는 가능한 가볍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조각해내고 싶다."고 했다.

 

자연 그리고 빛

 

스칸디나비아 풍경과 고요한 대기, 빛 그리고 공간의 자유로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원칙들을 활용해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인테리어로 이어준다.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통해 짧은 겨울의 태양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여름 밤에는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허문다.

인테리어 책임자인 리사 레베스는, "스웨덴은 일년 중 대부분 어둡고 회색빛이다. 하지만 햇빛이 내리쬐면 다른 어느곳보다 더 다이내믹하게 색이 살아닌다. 잔디가 더 녹색으로, 바다가 더 파랗게 변한다. 건축물들에도 이런 점들이 반영된다. 집들은 많은 유리를 사용해 빛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고, 집에 들어온 빛은 온 집안 구석구석으로 흩어진다. 빛과 자연은 C40 인테리어의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한다.

스칸디나비아 서부 해안의 깊은 곳에서 영감을 받은 피요르드 블루 컬러는 익스테리어에서부터 이어저 바닥에서 터널 콘솔의 측면과 도어로 이어지는 카펫의 커다란 직물에까지 색을 입힌다. 이것은 대시보드와 프론트 도어 패널의 백라이트에 비치는 반투명 그래픽의 바탕이 되는데, 스웨덴 아비스코 국립공원의 드라마틱하면서도 고요한 산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컬러 및 소재 담당 수석 매니저인 레카 미나는, "우리는 공원의 지형을 살피고 등고선을 이용해 층층이 쌓인 패턴으로 추상적으로 디지털화 된 디자인을 얻었다. LED 램프의 빛이 표면을 통과하면 정말 멋진 3차원 효과를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자연을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하는 것은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지속가능한 소재들의 양이 많기 때문이다. 패널은 부분적으로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카펫은 100% 재활용 PET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C40은 볼보 최초로 가죽을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를 완성했는데, 자연 재생가능한 울 섬유가 포함된 인테리어 옵션과 일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스웨이드 직물과 마이크로테크 소재를 조합한 옵션을 제공한다.

레카는, "컬러 및 소재팀은 C40의 디자인과 드라이브 라인 모두에 부합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스마트하고 혁신적이며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 주변에서 발전하고 있는 모든 신기술 덕분에 컬러와 소재 디자이너들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다. 바이오 기반 소재는 가죽보다 더 매력적이며 혁신적이고 자동차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고 말한다.

인테리어의 레이아웃은 체계적이고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기능이 핵심이다. C40은 XC40의 '흔들림 없는' 접근방식을 채택해 모든 중요한 소지품은 팔을 뻗을 수 있는 곳에 둘 수 있게 하는 스마트하고 사려깊은 수납공간들을 제공한다. 미니멀리즘은 가장 중요한 주제이고 이것은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

 

재생 및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것이며,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또다른 영역의 것이다. 그러나 실제 전기차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C40의 부품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C40은 상징성과 실용적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

2018년부터 볼보 360c 컨셉트카의 영향을 받은 이 새로운 휠 디자인은 드라이브라인에 다이내믹한 모모습을 만들고 리어스포일러가 차의 특성과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며, 루프라인은 에어로다이내믹스 효율을 극대화고 기능적인 요소인 동시에 시각적 특징을 만들어 낸다. 또한 폐쇄형 그릴이나 블랙컬러 루프도 특징적이다.

로빈 페이지는, "전기차를 상징하기 위해 앞모습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디자인 언어 중 일부는 솔직함에 대한 것이고, 현실적으로는 전기차를 위한 거대한 에어인테이크는 필요하지 않다. 이 차는 그릴을 갖고 있는 XC40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을 완전히 무시하고 다르게 만들 수는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C40의 외관은 상당히 독특하기 대문에 무엇인가를 더하고 싶지는 않았다. 강력하고 순수한 그래픽을 더한 라인으로 솔루션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40클러스터 전기차를 차별화하기 위해 사용할 루프는 완전한 전동화를 향한 여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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