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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없지만] 뉴 오펠 아스트라, 오펠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해치백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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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이 완전히 새롭게 바뀐 아스트라 6세대 모델을 발표했다. 오펠 베스트셀러의 성공 스토리는 30년 전 전설적인 모델이었던 카데트(Kadett)의 후속 모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신형 아스트라를 발표한 오펠은 이제 다음 챕터를 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콤팩트카 클래스의 아스트라에 전동화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오펠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2개의 트림으로 나누어 뉴 아스트라에 탑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최적화 된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변속기를 고효율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에 조합할 예정이다.

뉴 오펠 아스트라는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보여준다. 매끄럽고 팽팽해진 표면과 불필요한 요소들을 과감하게 제거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오펠 바이저(Opel Vizor)'를 채택해 이전 세대와 달리 다이내믹하다. 차세대 콤팩트 클래스 세대에서 오펠 아스트라는 새로운 시대를 다시 정의하고 싶어 하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이고 있다.

뉴 오펠 아스트라는 올해 우선 낮아진 차체와 더 넓어진 실내 공간을 갖춘 스포티한 5도어 모델로 우선 출시된다. 길이 4,734mm, 폭 1,860mm로 콤팩트카의 완벽한 비율을 갖추고 있다. 짧은 프런트 오버행 덕분에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13mm 늘어난 2,675mm로 늘었지만 길이는 겨우 4mm 늘어났을 뿐이다. 근육질의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뉴 아스트라의 실용성은 트렁크에서도 보이는데 442리터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생산은 올해 가을부터 예정되어 있고 뤼셀하임의 오펠 본사에서 디자인과 개발을 담당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오펠은 고급차에서 볼 수 있는 사양을 대거 포함시켰다. 예를 들면, 인텔리럭스 LED(Intelli-Lux LED) 픽셀 램프는 오펠의 주력 모델인 인시그니아에 적용했던 것이며, 168개의 LED를 통해 콤팩트 및 중형 세그먼트 최고 사양의 옵션이다.

뉴 아스트라의 실내는 시간을 초월한듯한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풀 디지털 퓨어 패널이 아날로그를 역사의 뒤로 밀어내 버렸다. 대신 새롭고 현대적인 그래픽이 적용된 새로운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는 운전자에게 순수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탑승자들이 스마트폰처럼 엑스트라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펠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운전자가 필요한 모든 정보와 유용한 옵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으 노력을 기울였고 불필요한 데이터나 기능은 제거했다. 그러나 실내 온도 조절과 같은 주요 기능은 여전히 물리적 버튼과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전통적으로 오펠은 새로운 컴팩트 클래스 모델에도 최고의 시트를 사용하고 있다. 오펠에서 개발된 프런트 시트는 AGR(Aktion Gesunder Rucken e.V)의 인증을 받았으며, 이상적인 인체공학적 특성을 갖추고 있어 특히 장거리 여행 시 매우 편안하다. 운전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부터 인텔리 드라이브 2.0(Intelli-Drive 2.0) 자율주행 기능과 인텔리 비전 360(Intelli-Vision 360) 카메라까지 첨단 기능이 지원된다.

오펠의 CEO인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는, "새로운 폭풍이 될 뉴 아스트라는, 대담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전기화되고 효율이 매우 높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아스트라는 아주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뉴 아스트라는 또 다른 베스트셀러가 되고 많은 고객들을 오펠로 들어오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담하지만 순수한 오펠 디자인 철학의 새로운 해석

 

뉴 아스트라는 모카, 크로스랜드, 그랜드랜드 SUV에 이어 오펠의 첫 번째 해치백으로 대담하며 순수한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오펠 바이저(오펠 모카에서 처음 선보였던 새로운 프런트 디자인과 디자인 요소들)는 오펠 컴패스를 따라간다. 이 오펠 컴패스는 후드에 있는 날카로운 주름과 주간주행등의 날개 모양 그래픽이 교차하며 중앙에 오펠 블리츠 앰블럼을 두고 있다. 

차체를 더욱 넓게 보이도록 만드는 오펠 바이저는 울트라 슬림 인텔리-럭스 LED 헤드램프와 인텔리-비전 시스템의 프런트 카메라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사이드에서는 C 필러 스타일 덕분에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을 만들어 낸다.

뒤로 가면 오펠 컴패스는 중앙에 위치한 오펠 블리츠 앰블럼, 수직으로 내려오는 브레이크 램프와 테일램프(모든 램프는 에너지 절약형 LED를 사용)로 구성된다. 블리츠 앰블럼은은 최첨단 복합소재로 제작된 테일게이트 개폐장치로도 사용된다. 이 기술은 가볍고 견고하며 특히 슬림한 형태의 테일램프와 같은 디자인의 디테일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차세대 퓨어 패널 디지털 콕핏

 

모카에 처음 소개했던 차세대 퓨어 패널은 인테리어의 하이라이트이며 독일 기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확장형 디지털 콕핏(옵션으로 완전 유리도 가능)은 운전석 사이드 에어벤트와 함께 10인치 디스플레이 2개를 수평으로 완벽하게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윈드실드에 반사되는 것을 막아주는 셔터 같은 레이어 덕분에 디스플레이 위에 후드를 덮어 첨단 기능이 보여주는 분위기를 더욱 강렬하게 만든다.

물리적인 제어를 최소한으로 줄인 퓨어 패널은 자극적으로 보일 시각적인 요소들을 없애고 하위 메뉴 없이도 디지털화와 직관적인 작동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자연 음성 인식 컨트롤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갖춘 차세대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 연결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다이내믹하지만 안정적인 핸들링, "Autobahnproof" 브레이크와 안정성

 

뉴 아스트라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오펠 DNA가 가득한 고도로 유연한 3세대 EMP2 멀티 에너지 아키텍처에서 시작했다. 즉 핸들링은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이고 다른 오펠의 모델처럼 "아우토반프루프(Autobahnproof)"답게 만들어졌다. 다시 말하면, 개발 목표 단계에서부터 고속주행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섀시 스티어링은 물론 프런트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과 리어 토션 바 서스펜션을 강화해 횡방향 강성과 높은 요 컨트롤을 만들어 냈다. 제동 시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하고 코너는 물론 직선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한다. 뉴 아스트라의 비틀림 강성은 이전 세대의 아스트라 대비 14% 더 강해졌다.

 

어드밴스드 드라이버 어시스트 시스템

 

뉴 아스트라의 아키텍처에는 최신 드라이버 자율 주행 어시스턴트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이 기술은 윈드실드에 장착된다기능 카메라 외에도 전면, 후면, 양쪽에 총 4개의 카메라와 5개의 라이다 센서와 초음파 센서로 작동한다.

카메라와 센서는 카메라와 라이다 범위를 확장하는 인텔리 드라이브 2.0과 e-Horizon과 통합되어 있다. 시스템은 코너에서 속도를 제어하고 제한속도를 반영하며 반자동 차선 변경을 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가 손을 떼면 경고를 울려 항상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을 수 있게 유도한다.

후방 교차 차량 경고, 장거리 사각지대 감지 및 액티브 차선 유지 장치 등은 인텔리 드라이브 1.0에 포함되어 있다. 자율주행 지원 시스템에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와의 속도에 맞춰 안전하게 주행하며, 필요한 경우 정차도 가능하다.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은 "Stop&Go" 기능을 더해 자동으로 출발이 가능하다. 동급 최고 수준의 지원 시스템으로는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카메라와 라이다 기반 시스템인 인텔리 비전이 포함되어 있다.

 

뉴 아스트라, 컴팩트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인텔리 럭스 픽셀 라이트 탑재

 

아스트라가 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역할은 오펠 브랜드의 전통적인 전문 분야인 시트와 조명 부분에서도 계속된다. 이전 세대 모델은 2015년 어댑티브 매트릭스 라이트를 도입하는 선구자 같은 역할을 했으며, 차세대 라이팅 분야에서는 최초로 콤팩트카 세그먼트에 인텔리 럭스(Intelli-Lux) LED® 픽셀 라이트를 새로 개발했다.

이미 오펠의 그랜드랜드 SUV와 플래그십 모델인 인시그니아에도 탑재된 이 기술은 초슬림 헤드램프에 각각 84개 총 168개의 LED를 활용한다. 메인 빔은 다른 도로 사용자에게 눈부심 없도록 밀리초 이내에 조사각도와 거리를 조정한다. 덕분에 반대방향에서 주행하는 자동차에게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주행 상황과 주변 환경에 따라 비추는 범위와 방향도 조정할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AGR 인체공학 시트

 

오펠의 인체공학적 AGR 시트는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뉴 아스트라는 이런 전통을 이어간다.  AGR(Aktion Gesunder Rücken e. V.)이 인증한 프런트 시트는 이전 세대 대비 12mm 낮아져 더 "스포티한" 느낌이 강화되었다. 그리고 "스포츠" 또는 "컴포트" 모드에 따라 시트의 폼 밀도를 최적화 해 가장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준다.

뉴 아스트라의 AGR 시트는 콤팩트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시트이며 전동조절 및 에어 포켓을 사용한 럼버 서포트 등의 다양한 옵션 조정 기능도 갖고 있다. 그리고 나파 가죽 트림에서는 열선과 통풍 기능은 물론 운전자를 위한 마사지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옵션으로 스타일리시 한 알칸타라도 선택할 수 있다.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추가

 

뉴 아스트라는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고효율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동시에 출시해 오펠의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의 가장 강렬한 신고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가솔린과 디젤의 출력은 110hp - 130hp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25hp의 출력을 낸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지만, 8단 자동 변속기가 고성능 엔진에 옵션으로 적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8단 변속기가 기본 탑재된다.

오펠은 올 가을부터 뉴 아스트라의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초 공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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