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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엔트리 전기차도 필요할 때, 폭스바겐ID.LIFE가 보여준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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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다시 한번 'ACCELERATE' 전략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계획을 2년 앞당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제공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ID. 패밀리의 소형 세그먼트 모델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약 20,000유로(약2,800만원)이다. 지난 9월 뮌헨에서 개최된 IAA MOBILITY 2021에서 처음 공개된 ID. LIFE 콘셉트카는 이런 전략을 위한 모델이며 앞으로의 전기차가 어떤 모습일지를 미리 보여준다.

도시 환경을 위한 전기 소형차의 비전은 사람들과 공동의 경험이 중심이 된다. 이 콘셉트카는 지속가능성과 디지털화를 매우 유연하게 사용하며, ID. LIFE는 작은 극장이나 게임센터가 되기도 하며 단순한 레저를 위한 쉼터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CEO 랄프 브란슈타터는, "ID. LIFE는 차세대 전기 모빌리티에 대한 폭스바겐의 비전이다. 이 콘셉트카는 2025년 출시되며 약 2만 유로의 저렴한 가격으로 ID. 모델의 미래를 보여준다. 폭스바겐이 전기 모빌리티를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엔트리카라는 것을 의미한
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ID. LIFE를 만들 때 우리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왔다. 미래의 자동차는 지금보다 더 라이프 스타일과 개인적인 표현이 강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미래의 고객은 단순한 이동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에 더 관심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ID. LIFE를 선보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간결한 디자인

 

ID. LIFE의 디자인은 놀라울 정도로 분명하고 간결하며 고품질이다. 장식과 부품들은 소재의 혼합을 통해 구현해냈다. 차체, 유리 표면, 루프의 수평 분할도 순수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에어 챔버 직물로 만들어진 개별화되고 탈착 가능한 루프는 ID. LIFE가 제대로 된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요소가 된다. 또한 ID. LIFE는 경량화에도 최선을 다했다.

 

전륜의 전기모터

 

ID. LIFE는 소형차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폭스바겐의 모듈형 일렉트릭 드라이브 매트릭스(MEB)를 사용했다. MEB 기반 차량에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것은 ID. LIFE가 처음이다. 전기모터는 172kW(234PS)의 출력을 내며 0-100km/h는 6.9초면 충분하다. 57kW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00km다.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위원회의 임원인 토마스 율브리히는, "ID. LIFE는 MEB가 얼마나 유연한 플랫폼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모델이다. 이 플랫폼은 소형차부터 밴까지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 MEB는 업계에서 가장 확장성이 뛰어난 전기 아키텍처다. 우리는 MEB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용하려 한다. 성능, 충전 용량 그리고 주행 가능 거리는 새로운 모델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천연 소재와 재활용 소재의 사용

 

ID. LIFE의 특징은 지속가능성이다. 특히 소재 및 페인트 선택에서 두드러진다. 차체용 클리어 코팅은 바이오 경화제와 함께 우드칩이 천연 착색제로 사용한다. 루프와 프론트 커버를 위한 에어 챔버 직물은 100% 재활용 PET병을 사용한다. 

인테리어에서는 대시보드와 실내 전체에는 인증 받은 우드를 사용하고 시트와 도어트림은 아트벨러스 에코(ArtVelours Eco) 천연소재를 사용했다. 바이오 오일, 천연고무 및 벼 껍질 등은 ID. LIFE의 타이어를 제작하는 기본 소재가 된다.

 

놀라운 기능 가득한 인테리어

 

ID. LIFE는 다양한 종류의 경험을 위한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 ID. LIFE는 영화관이 되거나 게임 라운지로 언제든지 변신할 수 있다. 이 차에는 비디오 게임 콘솔과 프로젝트가 내장되어 있으며 필요할 경우 대시 패널에서 확장되며 펼쳐지는 프로젝션 스크린도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전자제품들은 내부에 내장된 230V 전원공급장치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시트 디자인도 유연하게 되어 있으며 모든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의 동반자가 되기에 충분하다. 예를 들면, 앞좌석 벤치와 뒷좌석 벤치 모두 완전히 폴딩 할 수 있다. 덕분에 2m 길이의 영화관 같은 시트 구조를 만들 수 있으며 짐을 실을 때도 최고 수준의 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혁신적인 디지털 콘셉트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모두 대체했다. 운전을 위한 필수 기능은 헥사고날 오픈 톱 스티어링 휠의 터치패널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운영체제에 통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개인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저장된 음악, 영화 및 게임은 ID. LIFE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젝션 스크린을 통해 볼 수도 있다.

 

'ACCELERATE' 전략의 가속

 

ID. 패밀리의 소형차 세그먼트 확장을 시작하는 모델을 2만 유로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전기 모빌리티로 향하는 또 다른 핵심 단계이기도 하다. 2030년까지 폭스바겐은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의 비중을 최소 70%, 북미와 중국에서는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선두에는 합리적인 엔트리 전기차 ID. LIFE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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