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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가 전부다, 메르세데스-벤츠 VISION AVTR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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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거나 실내조명을 설정하거나 라디오 채널을 변경하는 것,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이런 새로운 형태의 기계 제어를 가능하게 만든다. 그것들은 내일의 일생 생활에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더 이상 공상 과학 소설의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의학 연구에서 BCI 적용은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더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실행 가능한 옵션이 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선구적인 VISION AVTR 콘셉트카에 최초로 BCI 접근 방식을 통합시켰다.

지난 9월 개최된 IAA MOBILITY 2021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BCI 기술을 적용한 차량 제어 방식을 공개하고 처음으로 자동차와 인간의 상호작용의 새로운 차원이 되는 마인드 컨트롤 시스템을 선보였다.

짧은 교정 과정 후 사용자의 머리에 부착된 BCI 기기가 측정된 뇌파를 분석하고 지정된 기능을 작동시킨다. IAA MOBILITY 2021의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에서 방문객들은 자신의 생각만으로 차량 내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자동차와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생각만으로 자동차 기능을 제어한다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통합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VISION AVTR의 혁명적인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자동차와의 생체 인식 상호작용은 인간의 뇌와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진행한다. IAA에서 선보였던 시각에 기초한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첫 번째 접근 방식은 VISION AVTR의 특별히 제작한 시트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런 목적을 위해 빛은 완전한 디지털 대시보드를 통해 구현된다. 사용자의 머리 뒤쪽에 착용 가능한 전극이 부착된 BCI 장치는 뇌의 활동을 기록하고 1분간 교정 작업을 진행한 후 자동차와 직접 연결되도록 설정한다. 뇌는 대시보드의 시각적 자극에 반응하게 된다.

BCI 장치는 피질의 신경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측정된 뇌파를 분석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초점과 집중하는 부분(주의 감지 인터페이스)을 인식한다. 집중력이 강해질수록 신경의 활동성도 증가한다. 그런 다음 장치는 자동차에서 작동하고자 하는 기능을 실행하게 된다.

BCI 기술과 연계된 몇몇 기능을 사용해 IAA 방문객들은 자동차와의 획기적인 형태의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그들은 Na'vi와 환상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AVATAR)"의 자연스러운 신경 연결과 비슷하게 자신의 뇌가 자동차와 얼마나 빨리 연결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빛의 점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사용자는 생각의 힘을 이용해 대시보드에 나타나는 디지털 VISION AVTR 세계에서 다양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바람을 불게 하거나 식물을 키우거나 충전할 주차공간을 찾거나 하는 것들을 할 수 있다. 

 

아바타(AVATAR)에서 영감을 받은 VISION AVTR

 

메르세데스-벤츠 VISION AVTR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0 CES에서 처음 선보였던 콘셉트카였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디즈니(Disney)와 세계에서 8번째로 가치가 큰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의 놀라운 글로벌 협업의 결과물이었다.

이 획기적인 콘셉트카의 이름은 첨단 자동차 변형(ADVANCED VEHICLE TRANSFORMATION)을 의미하는 것이며 먼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이너, 엔지니어 그리고 트렌드 연구원들의 비전을 상징하는 것이다. 생체 인식 연결은 자율주행 콘셉트 자동차에서 인간, 기계 및 자연 간 완전히 새로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늘어져 있는 "one-bow" 디자인과 유기적인 디자인 언어들은 외부와 내부가 합쳐져 감성적으로 표현되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든 비건 다이나미카(DINAMICA ®) 가죽, 빠른 성장을 하는 라탄으로 만든 압축 목재인 카룬(Karuun ®)과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들을 사용했으며, 유기농이며 퇴비로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과 같은 것들은 폐쇄 순환 경제를 만들어 낸다.

차량 후방에 있는 33개의 생체 공학 플랩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운전자를 통해 바깥세상과 연결된다. 기존의 스티어링 휠 대신 VISION AVTR에는 센터 콘솔에 다기능 제어를 위한 장치를 마련해 두었다. 컨트롤 위에 손을 올리면 인테리어가 마치 살아나는 것 같은 효과를 내며 자동차는 사용자를 심박수를 통해 인식한다. 단순히 손을 들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다른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손바닥에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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