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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쿤타치 LPI 800-4, 일본 첫 고객을 만나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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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일본 도쿄에 있는 테라다 창고에서 일본의 고객을 처음 만나는 쿤타치 LPI 800-4를 공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989년 아이코닉 슈퍼카 쿤타치의 25주년 기념 모델과 함께 전시된 이 특별한 이벤트에는 90여 명의 기자들과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시아퍼시픽 지역 담당 이사, 다비드 스프레콜라 일본 람보르기니 대표, 미치야 보르커트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가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쿤타치 LPI 800-4는 도쿄의 거리로 나가 사진기자들과 함게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쿤타치 LPI-800-4는 지난해 50주년을 맞은 혁명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대변하는 시대의 아이콘인 오리지널 쿤타치를 기리는 의미에서 112대만 생산된 특별한 한정판 모델이다. 쿤타치 LPI 800-4는 람보르기니의 영광스러운 유산을 기리는 것이지만, 돌이켜보면 오히려 반대다. 70년대와 80년대  아이코닉 모델이었던 쿤타치가 현대적인 슈퍼 스포츠카 모델로 진화한 것으로 보아야 할 정도다. 

쿤타치 LPI 800-4는 람보르기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시안(Sian)을 위해 개발된 하이브리드 기술이 녹아 있는 V12 리어 미드십 세로형 배치 엔진의 특징과 사운드를 그대로 품고 있다. 최고 출력 780hp를 자랑하는  V12 엔진에 4륜 구동을 가능하게 한 전기모터의 34hp의 출력을 더해 합계 814hp의 출력을 내며, 2.8초 만에 0-100km/h에 도달하고, 8.6초 만에 0-200km/h까지 가속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355km/h에서 제한된다. 

 

쿤타치, 일본이 사랑하는 아이코닉 슈퍼카

 

단순한 매출액에 대한 문제가 아닌 정서적, 문화적 영향에 대한 것이다. 일본은 언제나 쿤타치를 사랑하는 지역이었으며, 많은 열광적인 사람들이 존재를 즐겨왔으며 유명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만들기도 했다.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는 18세기 초 처음 제작되었지만, 20세기 초부터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1950년대 중반부터 일본의 가장 중요한 출판물 중 하나가 바로 일본 만화다. 흑백이고 다소 단순한 마무리로 특징지어지는 일본 만화는 지금도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만화에서 쿤타치의 존재는 70년대로 올라간다. 그 당시 쿤타치는 미래적인 스타일, 각진 형태, 시저 도어, 성능 그리고 강력함을 무기로 일본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런 애정들은 2004년 슈에이샤 출판사에서 우메지마 하루토가 28권으로 출간한 만화 "쿤타치"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라야마 슌은 어린 시절부터 레이싱 드라이버가 되어 미래에 쿤타치 LP 400을 소유하는 것이 꿈이었다. 

25년 후, 그는 소원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 한끝에 약간의 행운을 더해 다양한 모험과 레이싱을 즐기며 람보르기니 쿤타치를 소유하게 된다. 이 만화 시리즈는 지금도 전 세계 마니아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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