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2개 부문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에 뽑히다

지난 2021년 12월 3일, 자동차, 미디어, 건축, 보석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12명의 심사위원이 프랑스 파리에 모여 올해의 창의적이고 비전 있는 프로젝트들을 검토하고 1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중 2개의 르노 프로젝트가 눈에 띄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인기 아이콘을 재해석한 르노 5 프로토타입이 '2022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콘셉트카'에 선정되었으며, 르노 스위트 No.4 콘셉트카는 르노 4L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었는데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가장 아름다운 콘셉트카, 르노 5 프로토타입

 

2022년 페스티벌 오토모빌 인터내셔널에서 르노는 다시 한번 가장 아름다운 콘셉트카에 선정되었다. 이 페스티벌 최초로 대중들에 의해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2021년 12월 2일부터 2022년 1월 16일까지 자동차 애호가들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10가지 최종 디자인 중 가장 좋아하는 콘셉트카를 선정했다. 르노 5 프로토타입은 대중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미래주의 디자인 덕분에 70%가 넘는 득표율로 '2022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콘셉트카'에 선정되었다.

르노 5 프로토타입은 유럽 전역에서 활약할 전기차로 만들겠다는 르노의 의지를 반영한 모델이다. 이 콘셉트카는 모던한 스타일의 전기차로 르노의 아이콘 중 하나를 미래에 재탄생시킨 매력 넘치는 소형 시티 카다.

르노 디자인 책임자인 질 비달은, "이번 수상은 르노 5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질 아이콘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2024년 양산형 모델 공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이 미디어와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이 선정한 르노 스위트 N°4

 

14개의 그랑프리 중 아주 특별한 상이 하나 있다. 올해는 르노 4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르노와 프랑스 디자이너 마티에 르와뇌(Mathieu Lehanneur가 협업해 탄생한 콘셉트카 르노 스위트 No.4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르노 스위트 No.4는 노마드 호텔 스위트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 콘셉트카다. 이 모델은 아이코닉 모델과 동일한 라인이 특징이지만 놀라운 반전도 숨어있다. 건축과 자동차 세계를 어우르며 오픈 에어 호텔 룸의 공간을 뒷부분에 배치하고 폴리카보네이트 윈도 해치를 달았으며, 컬러는 시멘트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처리하고 프런트 그릴을 광택 처리한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특별함을 더한 것이 이 콘셉트카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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