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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뉴 S 클래스, 세계 최초 무인 발렛주차 시작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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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주차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동주차기능을 활용하려 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보쉬, 주차장 운영업체인 압코아는 독일 슈트트가르트 공항에 운전자 없는 고도로 자동화된 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와 보쉬는 공동개발한 자동발렛주차(automated valet parking-AVP)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있다.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는 이미 인프라 기반 AVP에 필요한 기술을 갖춘 세계 최초의 양산차로 이 시스템을 적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옵션으로 'INTELLIGENT PARK PILOT'으로 불리는 프로그램을 구입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신형 S 클래스를 예약된 주차공간까지 스스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율주행부문 임원인 마이클 하프너 박사는, "신형 S 클래스는 운전하는것 외에 주차하는 것도 럭셔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슈트트가르트 공항의 P6 주차장은 무인 자동주차를 위한 파일럿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곳에서 신형 S 클래스에 탑재된 기술이 주차장 운영사인 압코아가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인 보쉬 인프라와 압코플로우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도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 플랫폼은 주차하는 모든 과정을 사람 없이 진행하며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완료하게 된다.

보쉬의 커넥티드모빌리티 솔루션 임원인 크리스토프 하르퉁은, "압코아, 보쉬, 메르세데스 벤츠, 슈트트가르트 공항이 모두 협력해 완전 자동화된 주차가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공항 주차장에서는 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며 신형 S 클래스의  공항 자동주차 기능 테스트의 목적은 자동차, 인프라 기술, 원활한 주차장 운영 그리고 고객에게 최적화 하는 것이다. 

 

세계 최초의 레벨4 주차 기능

메르세데스 벤츠와 보쉬는 2019년 7월 슈트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에서 세계 최초로 운전자 없이 주차 가능한 E 클래스 테스트 차량에 대해 AVP 운영에 대한 특별 허가를 받았다.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을 위한 적절한 기능을 갖춘 신형 메르세데스 S 클래스는 운전자 없이 주차 가능한 AVP 기술이 기본 적용된 최초의 양산차가 되었다.

물론, 이를 위한 적절한 인프라가 갖춰진 주차장의 미래 가용성과 AVP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국가의 관련 법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조치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는 세계 최초로 자동화 레벨2인 SAE 레벨4의 자동운전 기능을 탑재할 수 있었다. 이로써 메르세데스 벤츠S 클래스는 AVP 기능을 사용해 무인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항 P6 구역에는 원터치 주차가 가능하도록 넓은 하차 및 픽업 공간을 만들어 AVP 이용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은 편하게 공항 여객 터미널로 들어가 체크인 하며 S 클래스가 스스로 주차하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로써 사람이 주차할 경우 좁은 공간에 주차하며 생길 수 있는 불편함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된다. AVP를 사용하면 고객들의 편안함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테스트 단계에서 P6 주차구역에는 주차를 위한 공간이 2곳 준비되어 있고 향후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수요가 증가하면 더 많은 공간을 할당하게 될 것이다.

 

지능적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

슈트트가르트 공항의 테스트 주차장에는 비어 있는 공간을 식별하고 통로 및 주변을 모니터링하고 장애물이나 사람을 감지할 수 있는 보쉬의 신형 카메라를 처음 선보이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 모든 것들을 라이다 센서가 담당했었다. 주차장의 전용 컨트롤 센터는 주차 공간에 도착할 때까지의 경로를 계산하는 역할을 한다.

지능형 주차장 인프라 시설은 운전자 없는 주차의 미래를 만든다. 카메라에서 받는 정보를 바탕으로 좁은 경사로에서도 자동 운전이 가능해 층간 이동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차에 탑재되어 있는 기술로 주차장에서 보내오는 정보를 자율적으로 받아들여 처리한다. 그리고 카메라에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감지될 경우 자동차는 안전을 위해 비상제동을 시도한다. 

주차장 운영사인 압코아의 디지털 플랫폼인 '압코아 플로우(APCOA FLOW)'도 슈트트가르트 공항의 AVP의 핵심이다. 다수의 운전자들은 이미 주차 부담을 덜기 위해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주차공간 예약, 비접촉 입차, 자동 결제, 영수증 발행, 비접촉 출차등이 가능하며 고객의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더 많은 이용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

자동차의 주차 인도 및 픽업 서비스는 시간을 절약하고 장시간 걷지 않게 한다. 주차장에 적절한 인프라가 갖추어지고 관련 법규가 AVP를 허가하면 고객은 무인 자동주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보쉬는 실제 복잡한 주차장에서 SAE 레벨4 AVP를위한 세계 최초의 인프라 기반 솔루션을 위한 길을 닦고 있다.

통일화 된 기준과 인터페이스는 자동차와 인프라 기술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한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주차장에 AVP 인프라 기술을 갖추는 것이 보쉬의 목표다. 유럽 최대 주차장 운영사인 압코아도 AVP와 같은 혁신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 많은 주차장에서 제공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압코아는 유럽 13개 국가의 9,500개 이상의 주차장에서 약 150만개의 주차 공간을 관리하고 있다. 운전자 없는 완전 자동화 된 무인 주차 서비스의 가용성을 높혀 최대 20%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무인 자동주차는 특히 좁고 외진 주차구역을 활용하는데 적합하며 주차하기 어려운 주차 구역에 우선 주차하는데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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