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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에서만 볼 수 있는 블랙&옐로 컬러 조합, 에토레 부가티의 정신은 영원하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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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가 소유한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는 프렌치 레이싱 블루와 가장 관련이 깊지만, 가장 우아했던 모델의 대부분은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gati)가 가장 좋아하는 블랙과 옐로의 조합이었다.


부가티 브랜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블랙과 옐로로 마감된 하이퍼 스포츠카는 부가티의 유명한 듀와 톤 페인트의 놀라운 결과물인 동시에 창업자 스스로도 인정하는 조합이었다.

에토레 부가티의 개인 소장품들 중 많은 모델이 눈에 띄는 조합이었으며, 그 시작은 장 부가티(Jean Bugatti)가 디자인한 시대였으며 현재까지 에토레 부가티에서 시작해 지속되고 있다.

블랙과 옐로의 역사는 바로 옛날 오크 문 위에 있던 대들보가 에토레가 좋아했던 눈에 띄는 컬러로 마감된 부가티의 몰스하임에서 시작되었다.


비록 에토레의 초기 개인 소장용 자동차들 중 많은 것들이 블랙 컬러였지만, 부가티가 전통적인 모터스포츠를 이끄는 그랑프리 디자인으로 진화하면서 아트 데코(Art Deco) 운동을 완전히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듀와 톤 디자인인 동시에 에토레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 조합을 만들어내기 시작되었다. 이것이 수많은 고객들이 자신들의 부가티에도 블랙과 옐로 조합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명한 사례가 바로 에토레 부가티의 Type 41 Royale의 블랙과 옐로 조합이다. 비슷한 시기에 Type 40 Roadster는 Type 44와 같은 컬러를 사용했고 이 디자인의 인기는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Type 51 Racer의 2.3리터 직렬 8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터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Type 55는 장 부가티가 디자인 한 2인승 로드스터 보디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로드스터들 중에서 가장 존경받는 것은 시대를 초월한 에토레 부가티가 선호하는 블랙과 옐로 컬러 조합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Type 55가 출시된 지 2년 후인 1934년, 부가티 로드스터 중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모델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Type 57 Grand Raid Roadster Usine 이었다. 당연히 컬러는? 블랙과 옐로의 조합이었다.

부가티의 모던 시대에서 이 시대를 초월한 조합은 결코 잊히지 않았다. 2014년 베이론 16.4 Grand Sport Vitesse '1-of-1'이 세상에 공개되었을 당시 블랙이 메인 컬러였고 이와 대조적인 옐로 컬러가 휠, 'EB' 로고 등 악센트와 인테리어에 대비되는 컬러로 사용되었다. 블랙 가죽은 옐로 스티칭과 도어 패널의 베이론 옐로 레이저 천공 실루엣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시론의 시대에 접어들며 북미에 처음 도착했던 부가티는 옐로와 블랙 컬러의 카본을 조합해 완성된 것이었다. 2020년 치론 퍼 스포츠(Chiron Pur Sport)부터는 에토레 부가티가 사용했던 오리지널 옐로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스페셜 컬러 조합으로 알려진 다양한 '장 몰스하임(Jean Molsheim)' 스타일의 블랙과 옐로의 조합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이 컬러 조합은 노출되어 있는 카본 파이버 하이라이트와 대조되어 극적인 효과를 만들어냈다.

부가티 디자인 디렉터인 아킴안슈이트(Achim Anscheidt)는,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작업은 에토레 부가티가 했던 것처럼 부가티만의 기술을 만들어내고, 장 부가티와 같이 디자인과 우아함의 경계를 확장해 도로에서 만났던 그어떤 것과도다른 것을창조해 내는것이다."라고 말했다.

에토레 부가티가 "비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부가티가 아니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아킴은, "그래서 블랙과 옐로는 디자인팀이나 부가티 브랜드에서나 매우 중요한 컬러 조합이다. 당연히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전통을 재창조하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고객들은 부가티 설립자가 좋아했던 컬러가 부가티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금, 블랙과옐로컬러 조합을가진 많은 부가티 모델들은 알자스 중심부의 뮐루즈의 국립자동차 박물관에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부가티 컬렉션인쉬럼프컬렉션(Schlumpf collection)의 일부로 관리되고 있다.


25,000평방미터 이상의 전시 공간에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가장 웅장하며 가장 가치가 높은 400대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불과 6대만 제작된 Type41 Royale 모델 중 2대가 이곳에 있으며, 총 135대의 부가티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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