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5는 고성능 버전이 가장 주목받는 편이지만 CT5도 기본 트림이 있다. 신형 CT5로 예상되는 모델이 위장막을 거의 걷어낸 채로 테스트하는 것이 해외 매체 모터원의 카메라에 잡혔다.
위장막에 가려진 프런트 페이스는 현재 모델에 비해 더 선명해진 라인이며 조금 더 커진 듯 보인다. 헤드라이트는 여전히 수직으로 내려오는 형태지만 주간 주행 등은 살짝 달라진듯하다. 라디에이터 그릴 아랫부분은 사다리꼴 형태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위장막을 하고 주행하는 테스트카를 보면 CT5는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휠캡에 일부 위장막을 덮었고, 뒷부분에 엠블럼을 가리는 정도다.
사진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실내는 신형 XT4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별도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이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고정할 수 있는 대형 사이즈의 베젤을 채택할 확률이 높다.
캐딜락이 신형 CT5를 위해 파워트레인을 변경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참고로 현재의 CT5는 2.0리터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은 237hp, 최대토크는 35.7kg.m의 성능을 낸다.
'V' 트림의 경우 3.0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은 360hp, 최대토크는 56.0kg.m이다. 블랙 윙 트림은 가장 강력한 6.2리터 슈퍼 차지 V8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668hp, 최대토크 91.0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신형 CT5는 2023년이 될 가능성이 낮아 보이지만, 판매는 2023년 말부터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캐딜락은 이제 막 전기차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 시작은 리릭이 담당했으며, 럭셔리 전기차 셀레스틱이 기다리고 있지만, 300,000달러(약 4억 3천만 원)가 넘는 가격으로 많은 판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XT4 사이즈의 전기차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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