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한 슈퍼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미국 마이애미비치의 아트 바젤에서 언베일링 된 람보르기니 최초의 슈퍼 스포츠 '올 터레인(all terrain)' 모델인 우라칸 스테라토(HuracánSterrato)콘셉트카는 어떤 지형이든 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되고 설계되었으며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링으로 완성된 우라칸 스테라토는 'Driving Humans Beyond' 콘셉트의 선구자 같은 모델이다. 즉, 새로운 지평을 열고 새로운 세대의 슈퍼 스포츠카 마니아들에게 영감을 주는 모델인 것이다.

스테라토 콘셉트카 개발 부서에서 근무한 전 CTO 이자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부사장인 마우리지오 레기아니(Maurizio Reggiani)는, "모든 것은 우라칸 프로토타입 중 하나인 섀시 번호 53번에서 시작되었다."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 팀은 그 차에 바퀴 달린 실험실을 만들어 지상고가 높은 오프로드 솔루션을 설치했다. 처음으로 그것을 운전했을 때 예상치 못했던 슈퍼 스포츠카의 콘셉트가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 바로 알았다. 완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개발한 후, 이 차가 만들어 낸 감정 덕분에 이사회에서도 이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결국, 이 차는 람보르기니 오프 트랙 개발을 위한 나르도(Nardo)의 스트라다 비앙카에서 태어났다."라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의 CTO인 루벤 모어(Rouven Mohr)는, "스테라토는 내 심장과 가장 가까운 프로젝트 중 하나다. 람보르기니 차량 개발 책임자로서 처음으로 전문적인 경험을 했을 때 시작되었다. 우리는 '스트라다 비앙카(Strada Bianca)'를 나르도에서 테스트하고 있었고, 일부는 낡고 개조된 우라칸을 흙길에서 운전할 생각도 했다. 첫 번째 테스트를 마치고, 나는 마우리치오 레기아니와 밋차 보커트(Mitja Borkert)와 저녁을 먹었고, 우라칸과 우르스 사이의 중간지점에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했다. 오프로드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이전에 없던 슈퍼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실제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했고 비포장도로에서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랠리 모드를 더했다. 이제 고객들을 기쁘게 할 마지막 버전을 눈앞에서 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2019 우라칸 스테라토 콘셉트는 5.2리터 V10 엔진의 힘과 아스팔트를 넘어 다양한 도로에서도 최대한의 주행의 재미를 보장하도록 설계된 다재다능함이 특징이다. 외관은 슈퍼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특징에 스테라토의 모험심을 그대로 담아 성격을 분명히 보여준다.   

지상고가 높아졌으며 접근각 및 탈출각이 개선되었다. 폭이 넓어진 타이어는 넓은 휠 아치에 맞췄으며 에어 인테이크도 통합시켰는데, 이 모든 것이 이 특별한 모델의 당당하고 모험적인 자세를 그대로 보여준다.

람보르기니 디자인을 책임지는 밋차 보커트는, "우라칸 스테라토 콘셉트를 디자인하는 것은 처음부터 재미있었다. 우리에게 우리의 디자인 DNA를 예상치 못한 비율로 만들게 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의 경계를 확장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주었다. 내부적으로 이 콘셉트를 실현할 수 있었고 아이디어가 얼마나 멋지고 용감한 것이었는지는 물론 생산에 대한 잠재력도 보여줄 수 있었다. 우리의 분명한 목표는 재미를 추구하고 도로와 서킷을 넘어 모든 세상의 도로에서 운전하고 싶어 하는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사람들을 위해 분명히 다른 것을 만드는 것이었다. 마지막 스테라토는 분명히 람보르기니다. 콘셉트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람보르기니를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이드 월이 더 커진 더 넓은 타이어는 접지력과 충격 흡수를 개선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것이다. 넓고 견고하며 개방된 숄더 블록은 휠의 자체 청소가 쉬우며 트랙션과 제동력이 개선된 오프로드 접지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스테라토 콘셉트의 언더 보디와 프런트 프레임은 알루미늄 벌크헤드로 보호되는 일체형 알루미늄 부품으로 보강되었으며, 사이드 스커트 보강재에도 같은 소재를 사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