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경쟁 정신, 전례가 없는 우승,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대한 업적에 뿌리를 둔 모터스포츠로부터 마세라티는 과거의 레이싱 유산을 바탕으로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마세라티의 레이싱 데뷔는 95년 전인 1926년 4월 25일이었고, 타르가 플로리오와 알피에리 마세라티가 1,500cc 엔진을 탑재한 Tipo26 레이싱카를 타고 최초로 우승한 바로 그날이다.
그로부터 28년이 지난 1954년 1월 17일, 마세라티는 F1에 데뷔하며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운전한 250F로 세계 모터스포츠의 최정상에 올랐다. 마세라티는 과거 영광 가득한 레이싱의 역사를 오늘 새로운 모습으로 기념하는 모델을 만들어냈다.
마세라티의 경쟁의 역사와 레이싱 세계와의 연계성은 2021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에 영감을 주었다. 'F'는 그 당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이서였던 판지오(Fangio)의 이니셜을 의미하며, 트리뷰터(Tributo)는 과거의 영광스러운 우승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는 것이다.
스페셜 에디션은 기블리와 르반떼에만 가능하며 로쏘 트리뷰토(Rosso Tributo)와 아주로 트리뷰토(Azurro Tributo) 2개의 전용 보디컬러가 적용된다. 디자인과 디테일에서 모두 매력적인 이 스포티한 버전은 마세라티의 대담한 정신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영광스러운 과거를 보여주는 것은 외관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레드컬러는 이탈리아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것이며, 역사적으로 마세라티는 레드컬러를 사용한 레이싱카를 자주 사용했는데, 이는 지난세기 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레이싱카였기 때문이다.
반면, 밝고 생동감 넘치는 블루 컬러인 아주로 트리뷰토는 마세라티의 고향인 모데나의 컬러를 상징한다. 옐로우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휠 트림에 사용한 레드와 옐로우는 위대한 레이서가 운전했던 250F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한 것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르반떼 F 트리뷰토는 21인치 블랙 휠을, 기블리 F 트리뷰토는 21인치 블랙글로스 티타노 휠을 장착한다. 휠아치에는 글로시 블랙 스페셜 에디션 배지가 있고, C-필러에는 보디컬러의 마세라티 로고가 새겨져있다.
마지막으로, 블랙 풀그레인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가죽과 레드 또는 옐로우 스티칭으로 강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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