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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카 개러지] "아이콘은 태어난다,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람보르기니의 이유 있는 주장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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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무엇보다, 하나가 되기 위한 특별한 마법 같은 공식이 있을까? 람보르기니 쿤타치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 한 모델 중 하나로 정의되는 동시에 일반적인 자동차 업계에서도 가장 아이코닉 한 모델 중 하나다.

폴로 스토리코(Polo Storico)의 첫 번째 쿤타치 LP500의 복원과 람보르기니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인 쿤타치 LPI 800-4의 발표를 본 2021년에는 환상적인 디자인이 미래 기술을 충족시키는 람보르기니의 유산에 대한 수많은 찬사로 마무리되고 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50년 기념행사를 통해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와 폴로 스토리코 람보르기니의 세계를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몰입과 체험 활동들이 이어지며 2021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회장이자 CEO인 스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의 연설로 특별한 회의가 시작되었고, 람보르기니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연속으로 등장하며 토론이 계속되었다. 그들은 폴로 스토리코 람보르기니를 책임지는 최고마케팅 세일즈 책임자 페데리코 포스치니, 폴로 스토리코의 현명한 사람 위원회(Comitato dei Saggi)의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마우리지오 레지아니, 디자인 책임자인 미챠 보커트였다. 

런던 디자인 박물관 창립자이자 작가, 큐레이터, 비평가, 디자인 전문가인 스티븐 베일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클래식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며 토론을 시작했다. 그는, "클래식은 결정적이고 보편적인 것이며, 여기서 결정적인 것은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는 개념을 의미하고 보편적인 것은 모든 사람이 그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클래식에 대한 개념을 정의했다.

베일리는, "만약 우리가 에펠탑과 몽마르트 바실리카가 있는 프랑스의 파리, 두오모와 종탑이 있는 피렌체, 빅벤과 템스강을 가로지르며 우뚝 솓은 더 샤드가 있는 런던 등 스카이라인을 만드는 건축물로 도시를 알아볼 수 있다면 이런 개별 작품의 디자인은 매우 특별하고 강력해 다른 건물들과 차별화된다. 형태는 거의 개선이 불가능하지만, 일부 콘셉트를 유지한 채 일부 디테일은 새롭게 개발될 수 있다. 1971년형 쿤타치 LP500과 2021년 복원된 쿤타치 LPI 800-4 2대의 쿤타치를 보면서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이 2대가 만드는 50년의 역사는 독특한 스타일과 탁월한 성능으로 그들을 자동차 업계의 엘리트가 된 것이며 그들의 시간을 초월한 아이콘과 아이콘의 만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챠 보커트는, "언제나 관련성 있는 예술 작품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쿤타치다."라고 자동차의 아이콘의 스타일링을 설명한다. 그리고, "쿤타치의 독특한 특징은 앞과 뒤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하나의 라인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 선은 다른 것들을 바꿔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각적 연속성의 요소가 되기 때문에 완벽한 영감을 주는 포인트가 된다. 람보르기니의 DNA 안에 있는 디자인 요소들의 총합이며 람보르기니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스타일 언어의 전통이다."라고 덧붙였다. 

페데리코 포스치니는, "첫 번째 쿤타치의 복원에는 25,000시간이 필요했으며 거의 모든 부서가 관련되었다.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LP 500 프로토타입은 수년간의 도로주행 테스트를 마치고 반드시 필요했던 충돌 테스트를 위해 파괴되었다. 실제로 본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사진을 본 사람들은 모두 감동했다. 우리가 이 복원된 쿤타치를 발표했을 때 받은 관심과 성공은 이 차가 이제 전설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였다. 더 놀라운 것은 취향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와는 조금 달랐지만 거의 모든 차별 없이 다른 다양한 세대를 끌어들였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쿤타치 LP 500이 자신에게 미친 엄청난 영향과 그의 전문성에 대한 성장을 기억하고 있는 마우리지오 레지아니에게 복원된 쿤타치 LPI 800-4는 상상의 일부가 되기 위한 모든 특징들을 갖추고 있다. 그는, "LP 500의 기술적 공식은 세로 배치한 V12 엔진과 기어 박스를 운전석 뒤에 배치하고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슈퍼 스포츠카를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LP 500에서 처음 선보인 수직으로 열리는 도어와 기계적 레이아웃은 그대로 두고 복원을 시작했다. 쿤타치 LPI 800-4는 복합 소재, 개선된 에어로다이내믹스, 슈퍼 캐피시터와 4륜 구동이 연결된 12기통 하이브리드 엔진 등 현재의 기술들이 더해졌다. 오리지널 쿤타치가 가진 정신은 단 하나도 해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복원된 쿤타치 LPI 800-4는 112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공식 데뷔 전에 이미 판매가 완료된 이 차는 2022년에 고객들의 차고로 배달될 것이다. 고객의 대부분은 오리지널 쿤타치를 이미 소유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모델과 같은 컬러를 선택하는 등 오리지널의 향수를 그대로 복원된 쿤타치를 통해 표현하고 싶어 했다. 실제 그들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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