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ITY CONTENTS

포르쉐 타이칸 파노라믹 루프,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은?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11. 2.
반응형

혁신적인 시스템은 포르쉐 타이칸의 웰빙을 가능하게 만든다. 전기 제어가 가능한 액정(Liquid crystals)은 그늘과 쾌적한 시원함을 만들어 낸다.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인 라이트 컨트롤 기능이 있는 파노라믹 루프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을 때 무광 화이트 컬러로 여름의 열기로부터 실내를 보호한다. 그러나 타이칸에 시동이 걸리면 루프는 메모리 기능을 통해 이전에 설정했던 상태로 돌아가 새로운 명령을 기다린다. 터치패널을 사용하면 루프를 세미 또는 볼드 모드에서 반투명 상태로 만들거나 클리어 모드에서 100% 투명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더 기능을 사용해 롤러 쉐이드를 사용해 빛을 앞뒤로 가릴 수 있다. 즉, 햇살이 있더라도 탑승자 머리 높이에서 느끼는 온도는 실제로 더 낮다.  

겨울의 경우 아랫면의 낮은 e-코팅은 니트 모자처럼 유리 표면 바로 아래에 있는 불쾌한 한기를 제거해 주며, 이 기능은 20W 미만의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롤러 쉐이드보다 더 효과적이다.

 

완벽한 기능을 위한 10년간의 연구

 

이 기능은 흥미로운 발전을 통한 놀라운 결과다. 포르쉐 자동차 유리 스페셜리스트인 스테판 베첼은, "건축에서, 액정 레이어는 온도를 관리하기 위해 창유리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다."라고 말한다.

그는 10년간 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자동차에서 특별한 수요에 맞는 스마트 기술을 준비하기 위한 솔루션을 찾고 개발해왔다. 당면 과제였던 "빛의 빠른 변화, 다양한 기후 조건, 진동, 강렬한 자외선 노출"에 대한 인상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그리고 포르쉐는 이 스마트한 옵션을 개발하는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자처했다.

가변 라이트 컨트롤 기능이 있는 파노라믹 루프는 헤드룸 공간을 손상시킬 필요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열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름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양 아래서 45분간 열을 시뮬레이션하는 고정밀 테스트로 헤드룸은 사용 가능한 최고의 롤러 쉐이드보다 무려 9도 낮은 온도를 유지했다. 클리어 모드에서는 타이칸 글라스 루프가 이전의 틴팅 된 파노라믹 루프 보다 더 많은 빛을 실내로 유입시킨다.

 

비밀은? 레이어 디자인

 

기후의 경이로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7개의 레이어가 필요하다. 코어는 인듐 주석 산화물로 지칭되는 양면에 웨이퍼-박형 전도성 레이어를 갖는 고분자 매트릭스가 특징이다. 이 층들 사이에 전압이 가해지지 않으면 이 레이어들은 무광이 된다.

교류전압이 흐르면 액정이 다시 정렬되어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이 혁신적인 코어의 각 사이드에는 세이프티 필름과 유리 레이어가 있다. 실버 코팅 덕분에 바깥쪽 레이어는 태양의 열을 반사하고 안쪽의 레이어는 절연 효과를 낸다. 전도성 레이어는 거의 보이지 않는 레이저 층을 가진 9개의 세그먼트로 나누어져 있다.

그 결과 세미 모드의 경우 40%, 볼드 모드의 경우 60%의 투명도를 만들어 낸다. 스테판 베첼은, "우리는 원래 심플하고 직선의 선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조금 어색해 보였다. 그래서 사전 개발팀의 동료인 마르쿠스 슐츠키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부서와 협업을 시작했다."라고 말한다.

세 번째 브레이크 램프의 형태는 확실히 패턴에 영감을 주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게 끝이었다. 이 디자인은 엄청난 히트를 쳤다." 그리고 이 놀라운 패턴은 놀라운 기술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또 다른 효과

 

그리고 작지만 포르쉐의 특징인 두 가지 또 다른 효과는 부품의 혁신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합성 유리는 하나의 레이어로 된 유리로 만들어진 비교 가능한 다른 루프보다 훨씬 가볍고 음악과 사람의 목소리에 대해 탁월한 소음 차단 효과를 낸다.

덕분에 실내는 더욱 편안해진다. 이 기술이 있기 때문에 추가 미세 조정 및 사용자 설정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스테판 베첼은, "포르쉐에서 우리의 일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기술 개발 의지를 드러냈다.

 

 


 

이것이 아우디의 럭셔리 클래스다.‘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BY 모빌리티 그라운드] 아우디 코리아 (사장: 임현기)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

m.post.naver.com

 

전 34개뿐인 슈퍼카 부가티 전시장, 어떻게 생겼을까?

[BY 모빌리티 그라운드] 부가티를 소유한다는 자부심은 전시장을 찾는 첫 순간부터 비교할 수 없는 경험...

m.post.naver.com

 

람보르기니가 비틀스 데뷔 싱글을 기념하는 방법은?

[BY 모빌리티 그라운드] 람보르기니는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새빌 로우까지 람보르기니 400 GT 2+2를 ...

m.post.naver.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