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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 GTI 45주년을 기념할만한 모델이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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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베니" 루히터(Benjamin “Benny” Leuchter)는 오랜시간 GTI와 함께 해왔으며,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의 개발에도 직접 참여했다. 안타깝게도 2021년 다시 취소된 뵈르트호(Wörthersee) GTI 팬 컨벤션 시기에 맞춰 그는 이 놀라운 차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하고 이전세대의 중요한 모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 5월로 예정되어 있던 뵈르트호 GTI 팬 컨벤션 직전 월요일, 밝고 푸르른 하늘이 베니 루히터를 볼크스부르크로 이끌고 있었다. 공장의 바로 옆이자 볼크스부르크 성이 보이는 회색의 주차장은 폭스바겐 역사의 주역들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8대의 GTI 스페셜 에디션은 모두 골프의 모든 세대에 있었으며, 최초의 골프 1 GTI 피렐리부터 8세대의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까지 각각의 세대를 대표하는 특별한 모델을 선보였다.

레이싱 드라이버와 폭스바겐 테스트와 개발을 담당하는 드라이버가 도착하고, 그는 골프 GTI 클럽스포츠를 보자마자 감동에 빠졌다. 그는, "컬러가 너무 멋집니다. 블랙 액센트와 하이글로스 마감 그리고 리어윙은 너무  환상적입니다. 타원형의 머플러는 완벽한 크기와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습니다."라며 눈앞에 나타난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에 만족스러워했다.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는 올해 "madness of the lake" 이벤트에서 처음 모습을 선보였어야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두번째로 이벤트가 취소되었다. 폭스바겐과 GTI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벤자민 루히터가 소개하는 8세대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

 

벤자민은, "저는 정말로 팬들에게 직접 이 놀라운 자동차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설명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트윈파이프 아크라포빅 배기 시스템을 가졌으며 최고속도는 280km/h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레드 핀스트립인 "Scottsdale" 림이 너무 좋아요. 오직 이 모델을 위해 만들어진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 Cup 2 타이어에 세미슬릭,18인치 브레이크 시스템이 완벽한 조합입니다. 최고출력 300PS와 드라이빙 프로필 셀렉션은 완벽함 그 자체입니다. ESP를 완전히 끄지 않고 ESP Sport 모드로 가장 바른 랩타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훌륭한 자동차입니다."라며 느끼는 부분을 그대로 풀어냈다. 

 

벤자만 루히터와 GTI, 완벽한 조합

 

주차장에 서있는 여러세대의 GTI를 보면서 GTI의 45년 역사를 지켜봐 온 루히터는 폭스바겐과의 오랜 인연을 다시 회상한다. "저희 가족들 모두 GTI에 미쳐있습니다. 엄마, 삼촌, 사촌들, 그리고 저까지 말입니다. 제 첫차는 골프 6 GTI였는데, BBS 림, 강화한 섀시와 성능 업그레이드를 했던 루히터 에디션이었습니다. 그때 가지고 있던 차는 지금도 문제 없이 잘 달리고 있고, 새 주인이 된 사람도 그 차를 아주 소중하게 갖고 있습니다."

튜닝에 대해서도 이렇게 이야기한다. "저는 항상 GTI 브랜드와 아주 가까웠습니다. GTI 커뮤니티는 매우 멋지고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OEM 방식에서 하드코어 튜너까지 모든 것이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에 대한 모든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어요."

 

특별한 기록

 

루히터가 골프 7 GTI 클럽스포츠 S를 보던 그가 눈을 돌리며 이렇게 말했다. "이 차를 본 것은 1년 반만에 처음입니다. 5년전, 우리는 이 차로 뉘르부르크링의 기록을 갱신했었습니다." 2016년 4월로 돌아가보면, 루히터는 7분49.21초로 전륜구동 양산차 기록을 세웠고, 바로 그 다음 7분47.19초로 2초 더 단축시켜 기록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400대 중 1번째 생산 차량을 소유하고 있고 이 차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제 클럽스포츠 S는 소유한지 5년이 되었어요. 제 생일이었던 2016년 11월 22일 단 하루만 라이센스를 받았고 제 차고에서 들어온 이후 운행은 딱 1번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아직 새것과 동일하고 스티커도 그대로 있습니다. 딱 1번의 주행은 뉘그부르크링이었고 겨우 400km를 주행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를 위한 스페셜 모드

루히터는 골프 GTI 클럽스포츠 S가 개발된 후에도 종종 뉘르부르크링에서 개발 드라이버로서 역할도 했다. 그는 골프 R, 골프 GTI 클럽스포츠,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를 타고 거의 6,500km에 달하는 250 - 300 랩을 돌았다.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와같은 고성능 모델에는 뉘르부르크링에서 개발된 스페셜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루히터는 이 모드에 대해 "저는 이 모델의 개발에 깊이 관여했었습니다. 댐퍼와 기어박스를 일부 조정했어요. 섀시는 더 부드러워졌고, 덕분에 요철에서도 그립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게 되었고, 스로틀 응답은 더 스포티해졌고, 엔진의 피드백은 더 직접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더 기계적 한계에 가까워졌고, 가장 거친 코스인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완벽합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저는 제차를 타고도 뉘르부르크링 모드를 자주 사용합니다. 서킷이 아닌 곳에서도 즐깁니다. 이 특별한 모드는 일상적인 사용에도 전혀 위화감이 없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뜻밖의 만남

 

루히터는 골프 2 GTI G60과 눈이 마주쳤을 때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희 어머니 역시 GTI를 너무 사랑하셨어요.  어머니는 1996년에 골프 2 GTI Fire&Ice 모델에 BBS 림을 추가한 모델을 갖고 계셨는데 집 앞에서 도난당하셨어요. 물론 나중에 보닛을 다시 찾기는 했어요. 그날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아직 그것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기억을 되살리며 희망을 담은 말을 한다. "2022년 골프 GTI 팬 컨벤션에 어머니와 보닛을 들고 참가할 수 있을까요?"

 

GTI 친구들을 위한 'GTI 45년' 영상

매년, 폭스바겐은 가장 돋보이는 자동차를 뵈르트호로 가져온다. 올해 GTI 패밀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당연히 신형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였다. 폭스바겐은 GTI 45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만들었고, 2021년 5월 15일 폭스바겐의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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