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드디어 "R" 배지를 품다

폭스바겐 아테온과 아테온 슈팅브레이크는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스포티하며 아방가르드한 모델이다. 2020년 가을, 드디어 강력하고 효율적인 235kW(320PS) 4기통 TSI 엔진을 장착한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의 사전예약을 독일에서 12월 10일 시작했다.

폭스바겐 R이 설계한 아테온의 엔진은 첨단 터보엔진의 진화를 거친 최신형 EA888 evo4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 4세대 TSI 엔진에는 초현대적인 다운사이징 유닛의 효율성을 겸비한 스포츠카 엔진의 성능 개발이 결합되어 있다. 

2리터 TSI엔진은 최대토크 42.8kg.m을 2,100rpm에서 끌어낼 수 있으며, 최대 5,350rpm까지 토크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든다. 아테온 R의 TSI 엔진 최고출력은 5,350rpm - 6,500rpm에서 나오며 7단 DSG와 4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연비는 아테온 R,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 모두 NEDC 기준 12.7km/l - 13km/l를 기록했다. TSI 엔진은 320PS의 출력을 뽑아내며 아테온 R은 0-100km/h까지 단 4.9초면 가속이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옵션인 R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하면 최고속도는 270km/h까지 오른다. 여기에 새로운 4륜구동과 다이내믹 섀시컨트롤(DCC)가 추가된다.

R 퍼포먼스 토크 백터링이 포함된 4륜구동 시스템은 셀렉티브 토크 컨트롤 기능을 통해 전후륜 뿐만 아니라 좌우 휠까지 토크를 배분해 코너링시 더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의 "R" 버튼을 눌러 드라이빙 프로필을 'Race' 모드로 바꾸면 엔진, 변속기, DCC,스티어링, 제어 시스템의 프로그램이 바뀌며 일반적인 투어링카를 즉시 스포츠카로 변신시킬 수 있다.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된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는 R 전용 프론트, 리어 범퍼, 매트 크롬 사이드미러 커버, 'R'로고 라이트가 포함된 도어, 'R' 이 새겨진 블루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18인치 세브링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옵션으로 19인치 아델라이드 휠, 20인치 에스토릴 휠을 선택할 수 있고, 폭스바겐 R 전용 스포츠 배기시스템과 두개의 사다리꼴 메탈 테일파이프와 디퓨저를 준비했다.

인테리어는 R 로고가 새겨진 블랙 아트벨로스 시트, DSG용 대형 패들시프트가 장착된 R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기본이며 카본 스타일의 알루미늄 액센트와 R 레이아웃 디지털 콕핏도 기본이다. 폭스바겐 R을 대표하는 컬러인 블루를 시트, 암레스트, 기어노브 커버, 스티어링 휠 스티칭에도 사용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30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의 볼스터는 나파 카본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새로운 4륜구동 시스템인 4MOTION(R-퍼포먼스 토크백터링 기능이 포함된)이 고성능을 뒷받침하는 아테온 R 패스트백 버전의 가격은 독일에서 61,484유로(약8,100만원),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는 6,2347유로(약8,250만원)부터 시작한다.

---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카스앤커피'에서 만난 마세라티 MC20

미국 현대차 3형제, 2021 켈리 블루 북 베스트바이 어워드 수상

부드럽고 스포티한 폭스바겐 ID.4, 모든 비밀은 섀시에 있다

아우디, 2025년까지 전동화 전략에 46조 투자.

프랑스 명품의 장인정신으로 만든 세단 "DS 9", 파워트레인,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