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0년 넘는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라이트(헤드램프, 테일램프) 기술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사용하던 것을 이제는 디자인과 기술의 조합을 이뤄 아우디를 시각적으로 정의하는 수준에 까지 이르고 있다. 지금 그리고 미래에는 이 빛을 다루는 기술에 디지털이 추가되어 지금과는 다른 모습들, 예를 들면 더 많은 개인화, 포괄적 용도의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더 많은 부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우디는 언제나 그렇듯 자동차의 빛과 관련된 부문에서 어느 브랜드보다 더 한차원 높은 곳에 있다. 헤드라이트의 발명은 모든 도로 이용자의 교통안전을 목적었지만, 디지털이 추가되며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헤드라이트는 단순한 안전장비에서 벗어나 운전자를 표현하는 수단이 될 것이며 모든 자동차에 각기 다른 디자인을 만들어 주게 될지도 모른다.
자동차 헤드램프의 흐름을 보면, 전구가 발명된 이후 할로겐에서 제논 그리고 LED로 바뀌는데 걸린 시간은 채 20년이 되지 않는다. LED를 사용하면 에너지 효율과 가시성 그리고 다양한 활용 방법이 생기기 때문에 최근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LED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LED 덕분에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은 브랜드 고유의 프론트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쉬워졌고 더 심미적인 요소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아우디가 빛을 이용하는 방법은 기발하다. 첨단기술과 조화를 이루어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면서 지능적으로 빛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애니메이션으로 어디서 보더라도 아우디라는 것을 각인시킨다. 이미 장인 수준의 아우디가 인공지능 "AI"를 빛에 과감하게 도입하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앞으로의 조명은 운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며, 각 모델의 개성을 더욱 분명하게 할 것이고,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더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더 많은 기능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빛의 장인" 아우디이기 때문에 그 미래는 현실이 되어 있을 것 같다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아우디의 새로운 컨셉카를 통해 미래의 헤드램프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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