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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없지만] 르노 '모빌라이즈 리모' 새로운 e-모빌리티 시대의 전기차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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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르노의 전기 모빌리티 브랜드 모빌라이즈Mobilize)의 전기차 세단이 2022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를 진행중이다. 세계 최초 공개는 9월 8일 뮌헨에서 개최될 'IAA Mobility 2021' 모터쇼가 될 것이다.

 

승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전기차

 

르노의 전기 모빌리티 전용 브랜드 모빌라이즈(Mobilize)는 택시/개인렌터카를 포함한 승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4.67m 길이의 4도어 전기 세단을 공개한다. 정기구독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에는 패키지와 모빌리티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 

모빌라이즈 리모(Mobilize Limo)는 르노 그룹과 장링 자동차 그룹(Jiangling Motors Group)이 2018년 시작한 조인트 벤처의 결과물이며, 르노 그룹과 르노의 네트워크가 10년 이상 육성해 온 자동차 및 서비스 등 e-모빌리티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모두 담고 있다.

이 새로운 모델은 9월 8일 뮌헨 IAA Mobility 2021의 르노 부스에서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2022년 하반기 유럽 전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우선 40대를 투입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모빌라이즈 CEO 클로틸데 델보스(Clotilde Delbos)는, "최초의 모빌라이즈 모델 리모(Limo)는 승차 공유 시장의 진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차량과 유연한 서비스를 결합한 이번 제안은 사용자의 새로운 요구에 모빌라이즈의 능력이 무엇인지 충분히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르노 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과 RCI 뱅크 서비스 금융이 보유한 노하우도 같이 녹아들 것이다."라고 말한다.

 

승차 공유 서비스에 최적화 된 모델

 

유럽 전역에서 승차 공유 시장(택시, 렌트 포함)은 현재 상당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현재 280억 유로 규모이며 2030년에는 500억 유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매우 빠르게 전동화가 이루어 질 시장이기도 하다.

실제 유럽 전역에 확대되고 있는 저공해지역(LEZ-Low Emission Zones)등 교통 수단으로 도심에 접근하려는 사람들에게 전동화 모델은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개인 운전자들은 대부분 도시와 외곽에서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47,500대의 개인 렌터카들이 프랑스에 등록되어 있는데, 이 중 75%가 파리와 파리 외곽에 있다(2020년 Stacian 자료).

모빌라이즈 리모는 운영비용이 저렴하고 믿을 수 있으며 배출가스 걱정이 없는 자동차를 찾는 운전자들을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는 450km이며 부드럽고 진동이 없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모빌라이즈 리모는 개인 및 법인 운전자들에게 전기 모빌리티의 우려할만한 사항들을 모두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모빌라이즈 리모는 택시, 개인 렌터카를 비롯한 의료용, 커뮤니티용 등 다양한 민간 운송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와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빌라이즈가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풀타임, 파트타임, 1회용 운전자 등 모두를 위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서비스는 르노 그룹의 다른 전기차에도 같이 적용된다.

RCI 뱅크앤서비스가 관리하는 모빌라이즈 렌탈 계약에는 탄력적인 마일리지 운영과 계약기간 등이 포함된다. 일반 운전자는 주행한만큼 비용을 내는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택시나 렌터카와 같은 법인 고객을 위해 신생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의 서비스 제공 총 운영비용과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활동인 결제, 충전, 커넥티비티 등에 대한 완벽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모빌라이즈 패키지는 제조사 보증, 유지보수, 보험, 충전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모든 것을 포함한 경쟁력 있는 패키지는 개인은 물론 법인 고객에게도 더 쉽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우아한 디자인

 

모빌라이즈 리모는 길이는 4.67m, 전폭은 1.83m, 전고는 1.47m로 D 세그먼트에 가까운 크기다. 짧은 보닛과 급격히 떨어지는 루프 라인이 우아한 4도어 세단을 그려낸다. 유동적이며 다이내믹한 프로필은 모던 디자인으로 가득하며 전기차의 특성을 반영한다. 가장 인기 있는 3가지 컬러 메탈릭 블랙, 메탈릭 그레이, 글로시 화이트를 앞세운 리모는 당당한 모습의 디자인과 고급스런운 품질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특징은, 플러시 도어 핸들과 LED 램프와 라이팅 시그니처, 모빌라이즈 전용 로고, 사이드 미러 뒤에 있는 'Mobilize Limo'로고, 17인치 스모크 마감 알루미늄 휠이다. 실내에는 앉자마자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감촉의 새틴 마감 TEP(가죽처럼 보이는)커버 처리한 시트가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도어 패널에는 라이트 스트립과 인조 금속 인서트를 더했으며 앰비언트 라이트는 7가지 컬러를 제공한다. 모빌라이즈 로고는 스티어링 휠과 플로어 매트에 추가했다.

대시보드는 최고급 품질의 소재와 카본 인서트로 D 세그먼트에 어울리게 제작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위한 10.25인치 스크린과 멀티미디어를 위한 대시보드 센터의 12.3인치 터치스크린 등 2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빌라이즈 디렉터 질 노르망드(Gills Normand)는, "리모의 전기 모터 자체가 최고의 장점이다. 리모는 도시에서 사용하기 완벽한 모델이며, 450km의 주행가능거리 덕분에 충전 없이도 일상적인 생활과 여행이 가능하다. 넓은 실내공간과 커넥티비티 기능 덕분에 리모는 개인은 물론 법인에게도 완벽한 모빌리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편안함을 주는 실내 공간

 

무엇보다, 모빌라이즈 리모의 디자인은 서비스와 사용방법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함과 실용성을 최대한 제공한다는 목표를 위한 것이다.

운전석 시트는 인체공학적으로 가장 편안한 위치가 되도록 설계되었다. 8방향으로 움직여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게 했으며, 스티어링 칼럼 역시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했다. 그리고 프런트 시트 중앙에는 냉장기능이 있는 수납함을 두었다. 

2.75m의 긴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모빌라이즈 리모는 뒷좌석 탑승자에게는 더욱 특별한 편안함을 제공하는데 레그룸이 무려 288mm에 달한다. 이 수치는 럭셔리 대형 세단 수준이며 뒷좌석 도어는 일반 세단보다 더 크게 열려 탑승에 더욱 편하다. 벤치시트 형식의 뒷좌석에는 3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다.

분리할 수 있는 중앙 암레스트에는 컵홀더 2개가 들어있다. 뒷좌석 승객은 2개의 USB 포트를 사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으며, 에어벤트와 독서등도 쉽게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배치했다. 트렁크는 411리터의 대용량이며 대형 여행용 캐리어도 쉽게 수납할 수 있으며 비상타이어는 트렁크 플로어 패널 아래 위치하고 있다.

 

부드럽지만 짜릿한 주행

 

모빌라이즈 리모는 150hp(110kW)의 출력과 22.4kg.m의 토크를 내는 고성능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언제나 원하는 순간 출력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주행도 동시에 가능하다. 0-100km/h는 9.6초면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140km/h까지 낼 수 있다.

운전자는 에코, 노멀, 스포츠 3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회생 제동 레벨은 차량의 설정을 통해 세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설정할 수 있다. 최소회전반경은 11.2m에 불과해 좁은 도시에서도 쉽게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보행자와 다른 차량의 존재를 알려주는 VSP(Vehicle Sound for Peaders)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30km/h 이하의 속도로 주행시 항상 활성화 되는 기능이다.

 

단순하지만 효율적인 커넥티비티

 

모빌라이즈 리모의 온보드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12.3인치 센터 터치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 미러링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우버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찾고 접속하기 위해 그들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운전자를 위한 리모 애플리케이션은 자동차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위치와 도어락 해제, 에어컨 작동, 배터리 충전 등 특정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경쟁력있는 충전 솔루션

 

모빌라이즈 리모는 60kW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WLPT 기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거리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거리인 250km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거리이며 운전자는 불필요한 충전 없이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AC, DC 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공공 충전소와 월박스, 가정용 일반 콘센트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고속충전시 40분이면 최대 2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양이 충전된다.

 

최적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기술

 

모빌라이즈 리모는 야간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풀 LED를 기본 장착했으며, 8개의 에어백가 다양한 ADAS를 탑재했다. ADAS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경고, 차선 변경 지원, 차선 유지 지원,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경고, 보행자 충돌 경고, 긴급 제동, 교통 표지판 인식, 어라운드 뷰 모니터, 전후방 주차보조센서, 후방 교차 알람, 도어 열림 경고등이 포함되어 있다.

유럽내 판매국가에 따라 모빌라이즈 리모에는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 겨울이 긴 국가를 대비해 열선 내장 시트와 스티어링 휠 열선이 포함된 윈터팩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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