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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없지만] 올 뉴 캉구 밴 E-TECH, 새로운 베스트셀러를 노린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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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이전부터 전동화의 선두주자였으며 2011년부터 유럽에서 전기 상용차 분야에서 선두의 자리에 있었다. 캉구(Kangoo) 일렉트릭은 2011년말 출시된 이후 7만명 이상의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현재 유럽 판매 중인 전기 유틸리티(Electric Utility Vehicles) 5대 중 1대가 르노 캉구다.

올 뉴 캉구 E-TECH 일렉트릭은 11월 16일 리옹에서 개최되는 솔루트란스 자동차 쇼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르노가 전기차 분야에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담은 새로운 모델이다.

 

주행거리 300km는 기본

 

올 뉴 캉구 E-TECH 일렉트릭은 45kWh 용량의 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 300km를 자랑한다. 덕분에 미니밴 운전자들은 하루종일 업무를 위한 이동을 하더라도 주행거리 걱정 없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화물을 최대한 적재하기 위해 배터리는 차체 아래쪽에 배치했다. 

 

6가지 드라이브 모드

 

올 뉴 캉구 E-TECH 일렉트릭은 90kW의 모터 출력과 24.9kg.m의 토크로 모든 상황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출력과 초고속도를 제한하는 Eco 모드는 전체적으로 성능과 효율을 최적화하며 일상적인 주행에 가장 적합하다.

운전자는 3가지 회생 제동 방식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우선 B1(세일링 모드)는 제한된 회생 제동 모드로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 주행에서 사용한다. B2(드라이브 모드)는 가속페달을 밟을 때 엔진과 같은 느낌이 나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모드다. B3(브레이크)는 교통 체증이 심하거나 산길 주행시 사용하는 모드이며 최대한의 회생 제동이 걸리는 모드다.

올 뉴 캉구 E-TECH 일렉트릭의 경우 하이듀럴릭 브레이크는 ARB(Adaptive Regenerative Brake System) 시스템을 추가했는데, 이 시스템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대한의 에너지 회수를 가능하게 만든다. 주행 모드와 브레이크 시스템의 범위는 운전자가 자동차의 사용 목적과 교통 상황에 따라 최적의 편안함과 주행거리를 위해 6가지 주행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택한 주행 보드, 배터리 관리 및 ADAS와 관련된 정보는 옵션으로 추가하는 전체적으로 개인화가 가능한 10인치 컬러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30분 충전하면 170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은 3가지 형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충전 방식은 11kW 3상 카멜레온 충전기다. 옵션으로 22kW 카멜레온 충전기를 사용하면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80kW 급속 충전용 DC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WLTP 기준 170km를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30분이면 가능하다.

2개의 옵션 충전기를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배터리에는 액체 냉각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올 뉴 캉구 E-TECH 일렉트릭의 배터리는 11kW 월박스 충전시 15%에서 100% 충전까지 3시간 50분이 필요하며, 7.4kW 충전기에서도 완충에는 6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더 오래 주행하기 위한 히트 펌프

 

계절에 상관 없이 일정한 주행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올 뉴 캉구 E-TECH 일렉트릭 에어컨 시스템에는 열 펌프가 추가 장착되어 있다. 22kW 충전기와 연결하면 에너지를 소비하는 전기 저항을 사용하지 않고 차량 주변의 공기에서 열을 가져와 실내를 따뜻하게 만든다.

열 펌프는 주변 온도가 -15°C 에서 +15°C 사이일 때 가장 성능이 좋으며, 이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의 겨울 날씨에 해당한다. 그리고 옵션으로 열선 내장 앞유리, 1열 시트 열선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올 뉴 캉구 밴의 능력

 

올 뉴 캉구 E-TECH 일렉트릭은 일반 엔진을 장착한 올 뉴 캉구 밴과 동일한 혁신성과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편안함까지 제공한다. 1.45m의 넓은 사이드 개방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인 'Open Sesame by Renault'와 혁신적인 'Easy Inside Rack', 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Renault Easy Link', 핸즈프리 키 카드, 자동 주차 브레이크, 가운데 시트를 폴딩하면 움직이는 사무실이 되는 3개의 1열 시트, 'Renault Easy Life' 서랍을 포함한 최대 60리터의 수납공간, 스톱&고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최신 세대의 ADAS와 고속도로와 교통 체증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 시스템은 자율주행으로 가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올 뉴 캉구 밴 E-TECH 일렉트릭은 최대 3.9m3(롱 베이스는 4.9m3)의 최대 적재 용량을 자랑하며, 최대 적재 무게는 600kg(롱 버전은 800kg)이며, 최대 1,500kg을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르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르노 이지 링크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사용하면 배터리 충전을 프로그래밍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배터리 상태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실내 온도를 올리거나 낮출 수 있으며, 가까운 충전소를 검색할 수 있다. 장거리 주행시 남아 있는 배터리로 어디까지 주행할 수 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올 뉴 캉구를 생산하는 모브쥬(Mauveuge) 공장

 

르노는 2011년부터 오드 프랑스 지방에 위치한 모브쥬 공장에서 캉구를 생산에 전세계로 공급하고 있다. 르노는 협력사인 메르세데스-벤츠와 닛산의 모델은 물론 일반 상업용 버전인 올 뉴 캉구의 생산을 위해 공장에 4억 5천만 유로(약6,100억원)를 투자하고 새로운 배터리 조립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올 뉴 캉구 밴 E-TECH 일렉트릭 모델을 위한 전기 모터와 충전 유닛은 모두 노르망디에 있는 르노의 클레온 공장에서 생산한다. 

올 뉴 캉구 밴 E-TECH 일렉트릭은 2022년 봄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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