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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없지만] 프랑스산 스타렉스? 전기 미니밴 푸조 e-리프터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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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푸조는 다양한 승용 모델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개인의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강조하며 푸조 리프터(RIFTER)에 전기차 버전을 추가했다. 전기차 버전의 리프터는 WLTP 기준 280km의 주행거리, 스탠다드와 롱버전의 2가지 보디 사이즈와 7인승 모델을 준비했고 5인승 모델은 최대 1.050리터의 적재공간을 자랑하며 750kg까지 트레일러를 완벽하게 견인할 수 있다.

성능의 손실 없이 기존의 품질 그대로 유지하며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뉴 푸조 e-리프터는 넓고 기술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최신 푸조 i-콕핏도 추가했다.

 

100% 전기로 움직이는 미니밴

푸조의 대표적인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멀티 에너지 모듈러 플랫폼에서 생산하는 푸조 e-리프터는 100%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최대 100kW의 출력과 26.5kg.m의 토크를 내며, 진동과 소음, 기어변속, 배기가스, 이산화탄소가 전혀 없으며 버튼을 누르면 바로 움직일 수 있다.

전기모터, 인버터, DC/AC 차저 컨버터 등으로 구성된 전기 파워트레인은 뉴 푸조 e-트레블러와 비슷하며, 감속장치는 자동차 세그먼트에서 규정된 하중 조건을 만족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뉴 푸조 e-리프터는 최고속도는 135km/h에서 제한되며, 0-100km/h는 11.2초, 80-120km/h 가속은 8.9초면 충분하다.

차체 길이에 따라 롱버전과 스탠다드 버전을 선택할 수 있으며 50kWh 용량의 18개 모듈로 구성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280km(WLTP기준)을 주행할 수 있다. 동반자석의 열 전달 회로에 연결된 배터리 열관리 기능은 빼른 재충전(최대 100kW까지)을 할 수 있으며 최적화 작업을 통해 사용 수명을 관리한다. 모든 형태의 충전이 가능하도록 2가지 유형의 온보드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7.4kW의 단상 충전기와 11kW의 3상 충전기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충전 소켓은 좌측 리어 펜더에 위치하고 있으며, 표준 소켓, 강화 소켓 또는 월박스와 급속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50kWh 용량의 배터리 충전모드는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다. 집, 회사, 공공 충전소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충전이 가능한데, 표준 소켓(8A)으로는 100% 충전까지 31시간이 소요되며, 강화 소켓(16A)을 사용하면 100% 충전까지 15시간이 소요된다. 7.4kW 월박스로는 단상 또는 온보드 충전기로 100% 충전까지 7.5시간이 필요하고, 11kW 월박스로는 3상 또는 온보드 충전기로 100% 충전할 경우 5시간이 소요된다. 급속 충전의 경우 100kW로 충전하면 30분만에 80%까지 충전된다.

뉴 푸조 e-리프터의 내비게이션 팩의 스크린 또는 마이푸조(MyPeugeot)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로그래밍된 충전도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지 충전을 시작하거나 중지할 수 있으며 충전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뉴 푸조 e-리프터는 탑승자를 위한 최적의 열관리를 하는데, 고출력 가열 저항기(5kW), 열선 시트, 터치스크린이나 마이푸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사전 온도 관리도 가능하다. 그리고 충전의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배터리 작동 온도를 사전에 제어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디지털을 품은 콕핏

운전석에서 보면 센터콘솔 디자인이 가장 크게 변했다. 새로운 'e-토글' 기어박스 컨트롤은 완벽하게 인체공학적이며 P/R/N/D 그리고 B 모드를 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되었고, 셀럭터 스위치를 통해 3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수납공간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넣었다.

뉴 푸조 e-리프터의 3가지 드라이빙 모드는 모드 셀렉터로 변경할 수 있는데, 에코 모드는 최대 60kW의 출력과 19.4kg.m의 토크를 내며, 자율주행과 부드러운 주행시 사용하고, 노멀 모드는 80kW의 출력과 21.4kg.m의 토크를 내며 일상적인 주행에 적합하다. 파워 모드는 100kW의 출력과 26.5kg.m의 토크를 내며 무거운 짐을 싣고 있거나 견인할 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브레이킹 모드는 2가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재생을 위한 상황에 따라 선택한다. 일반 모드의 경우 엔진브레이크와 거의 유사하며, "B" 버튼을 눌러 기어를 "브레이크" 모드로 변경하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즉시 감속이 시작되며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하게 된다. 그리고 뉴 푸조 e-리프터의 모든 버전에는 처음으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탑재되었다. 

푸조 i-콕핏은 100% 전기차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2개의 새로운 핸드셋을 탑재해 기술적으로 진화했다. 옵션으로 100% 디지털 핸드셋을 선택할 수 있는데, 아웃도어용 자동차 세그먼트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옵션이며 10인치 고화질 디지털 패널이 핸드셋에 포함되어 있다.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정보들은 푸조가 개발한 최신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모든 정보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디지털 핸드셋에는 몇몇 디스플레이 모드가 있는데 푸조 i-콕핏을 통해 내비게이션, 파워관리모드, 주행보조 기능 표시 등이 표시된다. 아날로그 헤드셋의 경우  전력소비량 또는 배터리 충전량, 에어컨, 난방 정보, 에너지 흐름, 배터리 충전상태등을 보기 위한 컬러 매트릭스와 온보드 컴퓨터 정보등이 표시된다.

센터 터치 스크린에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팩이 연결되며, "Electric" 메뉴에 들어가면 에너지 흐름과 에너지 소비 통계,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 가능한 충전소의 예약이나 사전 실내 온도 관리도 가능하다.

 

주행의 즐거움, 더 쉬워진 사용 편의성

뉴 푸조 e-리프터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최대 적재용량을 겸비하고 있다.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배치한 덕분에 적재량이 줄어들지 않는다. EMP2 플랫폼 덕분에 최적의 무게배분과 차체강성도 강화되어 엔진 버전의 모델과 같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서스펜션은 편안함을 위해 세팅되었으며 엔진버전의 것과 같아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게 했다. 

뉴 푸조 e-리프터는 모든 상황에서 움직임이 편안하다. 최소회전반경이 10.8m에 불과하고 전고도 1.9m미만으로 모든 형태의 주차장에도 편안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5인승 스탠다드 버전(4.4m)과 7인승 롱 버전(4.75m)으로 두 가지 버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롱 버전의 경우 휠베이스가 더 길어 더 여유로운 실내를 활용할 수 있다.

2열은 3개의 독립 시트로 구성되며 3개의 차일드 시트를 장착할 수 있다. "매직 플랫" 컨트롤을 사용해 쉽게 트렁크에서 시트를 폴딩할 수 있다. 롱 버전의 경우 3열의 2개의 시트를 분리할 수 있다. 폴딩이 가능한 동반자석 덕분에 길이가 긴 짐도 실을 수 있다. 5인승 스탠다드 버전은 기본 775리터의 적재 공간이 있으며 7인승 롱 버전의 경우 최대 4,000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버전에 따라 최대 186리터의 수납공간이 있으며 센터콘솔, 헤드룸 상단, 도어 패널, 1열, 2열, 트렁크 등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리프터의 상징인 제니스 루프도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했으며, 전동식 블라인드와 플로팅 아치 구조를 통해 더 많은 햇빛을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리프터의 또 하나의 특징인 와이드 테일게이트는 리어 윈도우만 개방이 가능하다. 실용적인 기능을 통해 테일게이트 전체를 열지 않고도 트렁크에 짐을 싣거나 내릴 수 있다. 견인 기능도 강화되어 최대 750kg의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다. 

운전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다양한 주행 보조장치도 가득하다. 스마트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 180도 리어 카메라, 차선이탈 방지, 긴급제동, 오토하이빔, 블라인드스팟 모니터링, 트레일러 안정 컨트롤 시스템 등이 추가되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지원하며 도심에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시속 30km/h 이하에서는 전기차임을 알리는 사운드를 낸다. 

뉴 푸조 e-리프터는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장 기본 트림인 액티브 팩, 알뤼르 + 액티브 팩, 아뤼르 팩 + 알뤼르 플러스, GT+ 알뤼르 플러스 트림으로 운영되며 트림마다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뉴 푸조 e-리프터는 2021년 2분기 유럽에서부터 출시 예정이며, 스페인 비고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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