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탄생 45주년 기념 에디션,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

1976년 여름, 폭스바겐은 'GTI'라는 아주 독특한 스포츠 버전의 골프를 시장에 선보였다. 그 당시 폭스바겐의 어느 누구도 'GTI'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컴팩트 스포츠카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최초 생산 예정이었던 5,000대가 지금까지 230만대를 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1년 2월, 폭스바겐 GTI의 45주년을 기념해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를 출시했다. 더 다양해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클럽스포츠 45는 이미 컬렉터들의 아이템이 되어 있다. 

"스탠다드" 골프 GTI 클럽스포츠도 55PS의 출력을 더한 TSI 터보 엔진과 서킷용 스페셜 드라이빙 모드 등 일반적인 골프 GTI와는 기술적으로 차별화 되어 있다. 시각적으로도 더 커진 에어 인테이크, 더 큰 다운포스와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오픈 루프 스포일러, 분리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등이 차별화 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클럽스포츠 45는 그 어느 모델보다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다. 익스테리어는 최초의 골프 GTI의 블랙 프레임 리어 윈도우에 대한 오마주로 블랙 루프 스포일러와 통합된 블랙 루프가 눈에 띈다. 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레이스 패키지에는, 토네이도 레드 컬러로 핀스트라이프 디테일을 추가하고 하이글로스 블랙 마감처리한 19인치 스컷데일 알로이 휠이 포함되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제거 가능한 Vmax 리미터(제거하지 않을 경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됨)도 포함되어 있다. 

사이드 실 패널의 레터링과 트렁크 리드의 레터링에 "45"라는 숫자가 추가되어 다이내믹한 느낌을 더한다. 클럽스포츠 45 시리즈는 모든 GTI 시리즈에 상징인 레드 트림 스트립이 특징인 LED 메트릭스 헤드라이트인 IQ.라이트도 기본사양에 포함된다.

인테리어에서도 클래식 GTI 인시그니아들이 넘친다.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의 등받이에 GTI 레터링을 추가했고, "45" 숫자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새겨 넣었다.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를 통해 폭스바겐은 고성능 GTI 버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있다. 오리지널 골프 클럽스포츠는 2016년에 출시되었는데, 그때는 컬트 스포츠카의 출시 40주년이 되는 해였다. 클럽스포츠 시리즈 최초 모델은 265PS의 출력을 냈으며 부스트를 추가해 최고 290PS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었다. 같은 해 골프 클럽스포츠 S를 출시했고 이 모델은 최고출력을 310PS까지 끌어올렸다.

2020년 가을 폭스바겐은 뉴 골프 클럽스포츠를 출시했는데, 시리즈 최초로 전자기계식 프론트 액슬 록킹 디퍼렌셜 컨트롤이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매니저 네트워크에 통합되었다. 이런 지능형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다. 

폭스바겐의 아이콘인 "GTI"의 45주년을 기념하는 골프 GTI 클럽스포츠 45 에디션은 3월 1일부터 유럽에서 출시 예정이며, 독일 기준 가격은 47,490유로(약 6,5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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