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ITY CONTENTS

[해외시승기]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 도시와 자연을 즐기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8. 8.
반응형

북쪽에서 아우토반 5 인근의 금융 대도시 프랑크푸르트 암 메인에 접근하는 사람들이라면 멀리서도 한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주요 금융 기관들이 본사를 둔 초고층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독일의 그 어떤 도시도 비슷한 경관으로 방문객들을 환영하지 않는다.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증권거래소, 유럽중앙은행이 위치해 있으며, 4대 국가 금융 기관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금융의 심장이 뛰고 있는 이곳은 무역의 중심지이며 무역 박람회 장소로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언제나 숫자에 민감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는 미니 특유의 드라이빙 즐거움은 물론 실제 데이터로도 도시와 외곽 지역을 넘나들며 시승을 하며 포인트를 모아 보기로 했다.

4개의 도어, 5명이 앉을 수 있는 시트, 2개의 엔진과 4륜 구동, 미니의 첫번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고효율성과 다기능성, 민첩한 핸들링을 모두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3기통 1.5L 엔진에서 125hp의 출력을 앞바퀴로 전달하고, 95hp의 출력을 내는 모터는 뒷바퀴로 출력을 전달한다.

시스템 전체 출력은 220hp이며 하이브리드 전용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엔진과 모터에 의해 정밀하게 제어되며 시내에서 여유롭게 달리는 능력과 외곽에서의 스포티한 주행과 코너링 성능, 거친 노면과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언제나 최적의 트랙션을 만들어 낸다.

시내 주행시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는 완전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메인하탄(Mainhattan)"이라는 별명을 가진 오피스타워 협곡을 통과하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랑크푸르트의 거의 모든 도심 지역은 환경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유로 6d 배기가스 규제 기준 덕분에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는 엔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주행이 가능해 깨끗한 주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환경을 의식하는 만큼 냉철하계 계산된 주행이 가능하다. 프랑크푸르트 주변 지역에 사는 사람이 프랑크푸르트 시내로 출퇴근하는 경우라면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의 전기모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전기 모터를 사용해 10.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에 전기를 저장하고 있을 경우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44 - 51km에 이른다. 그리고 전기 모드로 시내를 달리면 비용과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를 법인 차량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도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덕분에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쇼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시내에 있는 대형 쇼핑몰이나 고급 부티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특히 괴테슈트라쎄(Goethestraße)와 자일(zeil)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맛있는 식사를 위해서는 그로세 보켄하이머 슈트라쎄( Grosse Bockenheimer Strasse)로 이동하면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이곳은 "프레스가스(Fressgass)"라고 현지인들은 부르는 곳이다.

프랑크푸르트 도시 풍경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특징 중 하나는 현대적인 사무실 단지의 초현대 스타일의 유리와 스틸 파사드로 된 건물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다. 최소 150m를 넘는 초고층 빌딩이 17개가 넘는 반면 구시가지에는 역사적 가치가 넘치는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도시의 웅장한 타운홀인 뢰머(Römer)는 15세기부터 이어져 왔으며, 1848년 첫 독일 의회가 열렸던 카
이저돔(Kaiserdom)과 프랑크푸르트 폴스키르체(Paulskirche), 모두가 아는 시인 요한 볼프강 괴테(Johann Wolfgang Goethe)의 생가, 그리고 400년 이상된 하우스 베르트하임(Haus Wertheim) 등의 명소가 가득한 곳이다.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과 현대화 물결에서도 살아남아 있는 곳이다. 전쟁 후의 시대를 맛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뢰머베르크에 있는 유명한 쉰 쿤스트할레에서의 관광, 쇼핑등을 하는 동안 시간은 빠르게 흘러 간다. 한편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는 도시의 수많은 공공 충전소 중 한곳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2시간이면 고전압 배터리가 3.7kW의 출력으로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가 대도시의 친환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크푸르트 서쪽에 있는 타우누스(Taunus)는 도시 경계선을 넘어서면 바로 나타난다. 유명한 지역의 휴양지는 펠드베르크(Feldberg)와 라인-마인(Rhine-Main) 평원 사이에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고속도로 링을 통해 빠르게 다가갈 수 있다.

순수 전기 주행 모드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속도 135km/h를 낼 수 있다. 엔진과 모터 모두 사용하면 최고속도는 196km/h까지 올릴 수 있다. 그리고 0-100km/h는 6.8초면 충분하다.

낮은 산지의 코너가 이어지는 도로에서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는 스포티한 재능을 더욱 잘 보여준다. 노면이 젖어있거나 비포장 도로에서는 엔진과 모터의 동력 분배가 정밀하게 이어지며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고속 코너링 시에도 처음부터 오버스티어나 언더스티어를 억제한다. 

그리고 타우누스 지방의 수 많은 오르막길에서 39.2kg.m의 시스템 토크가 실력을 발휘하며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는 모든 오르막길을 거침없이 오른다. 

더 멀리 떠나는 여행에도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는 걱정이 없다. 고전압 배터리는 2열 시트 아래에 있어 공간을 여유롭게 만든다. 기존의 가솔린, 디젤 모델과 비교해도 2열 시트가 손해보는 공간이 없어 편의성은 동일하다. 트렁크 용량도 기본 405리터에서 최대 1,275리터로 휴가를 위한 캐리어를 넣을 공간은 충분하다.

 

 

 



 

 

멀티톤 루프 시도한 미니, 오직 미니만 가능한 도전

프리미엄 컴팩트카 브랜드 미니는 다양한 컬러 사용에 있어 오랫동안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루프에 다른 ...

blog.naver.com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 - 4편] 특별한 모니터링 기능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루프라이너에 장착된 카메라의 도움으로 뒷좌석 탑승자의 움직임과 제스...

blog.naver.com

 

람보르기니 우라칸, 우르스와 함께 중국 북서부를 가로지르는 특별한 이벤트

람보르기니 중국 법인은 중국 북서부의 장엄한 지역을 가로지르는 42대의 람보르기니로 구성된 에스페리엔...

blog.naver.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