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 브랜드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새로운 물결(Nouvelle Vague)"를 발표하며 기술, 서비스, 청정에너지 브랜드로 거듭나 현대적인 유럽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르노는 14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 7개는 전기차로, 7개는 C/D 세그먼트에 출시할 예정이다. 모든 신규 모델은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며 특히 이번에 공개한 르노 5 프로토타입을 통해 르노가 이루고 싶은 르네상스를 미리 보여주고 있다.
르노 그룹의 르네상스 전략 계획 발표에서 르노는 향후 5년의 전략을 공개했다. 르노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수용하며 "새로운 물결(Nouvelle Vague)"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술, 서비스, 청정에너지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르노는 2025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군을 선보이며 전동화와 수소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전환 부문에서 선두로 나설 목표를 세웠다. 기술분야에서 르노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사이버보안,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개방형 에코 시스템인 "소프트웨어 리퍼블릭(Software Republique)"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르노 라인업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다. C 세그먼트를 위한 더 다양한 제품군, 최첨단 기술 개발 및 새로운 라이프사이클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그 가치가 만들어질 것이다.
새로운 전략 지원을 위한 결정적 이유
혁신은 르노 브랜드 120년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르노는 새롭게 추진하는 "새로운 물결(Nouvelle Vague)"라는 목표를 증명할 강력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 르노는 지난 10년간 전기 모빌리티, 서비스 그리고 3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경험을 갖고 있는 유럽 EV 시장의 선두주자였다. 그리고 르노는 150여건의 특허를 포함해 르노의 전기차 노하우와 F1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인 E-TECH를 개발했다.
소프트웨어 팩토리는 소프트웨어, 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1,000명의 엔지니어들이 있으며 계속 더 많은 엔지니어들이 합류하게 된다. 유럽 최초의 모빌리티 순환경제 공장인 플린의 Re-Factory 역시 르노의 이런 전략의 일부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르노그룹 CEO 루카 디 메오는 "르노는 급변하는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새로운 물결(Nouvelle Vague)'을 내세웠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모던함을 제안하는 것이다. 르노는 2025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친환경 제품을 갖게 될 것이며 EV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일렉트로 폴(Electro Pole)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며 수소에도 투자를 시작할 것이다.
또한 사내 혁신과 소프트웨어 리퍼블릭(Software Republique)을 통해 데이터, 사이버보안 등의 핵심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개발하는 개방형 에코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다. 이를 통해 최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온보드&오프보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 모던함에 대한 비전은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 이유는 르노의 영혼과 힘은 우리가 태어난 곳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 발표하는 R5 자차게 새로운 물결이다. 역사와 강력하게 연계되어 있지만 미래이며 전기차를 대중적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새로운 물결에 대해 밝혔다.
3개 부문의 경쟁력
르노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며 다음 3개 부문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발전할 계획을 세웠다.
테크 브랜드(Tech Brand)
업계 최고의 차세대 모빌리티 OEM 및 공급업체를 목표로 하는 에코시스템 접근방식을 채택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리퍼브릭(Software Republique)"으로 불리는 이 에코시스템은 르노, 다른 창립 멤버와 미래 파트너들이 공동으로 전문지식을 개발하고 유럽의 노하우를 구축하고 빅데이터에서 전장까지 모든 핵심기술에 대한 주도권을 쥐게 해 줄 것이다. 그리고 르노의 모델에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장착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서비스 브랜드(Service Brand)
자동차에 최첨단 서비스와 최고의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것이다. 2022년, 르노는 구글 내장형 인포테인먼트인 마이링크(My Link)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는 구글 서비스를 대중차 브랜드에 탑재시킨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가 될 것이다. 자동차가 더 지능화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며 라이프사이클이 길어질 것이다.
르노는 플린의 Re-Factory 덕분에 자동차 수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이 공장은 연간 10만대 이상의 중고차를 개조하고 디젤 LCV를 바이오가스와 전기차로 바꾸고 있다. 르노는 배터리 수명이 다하는 것과 재활용 측면에서 확실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가치사슬의 이런 부분들을 통제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청정에너지 브랜드(Clean Energy Brand)
에너지 전환의 리더가 되어 청정 에너지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다. 혁신적인 E-TECH 기술 덕분에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선두에 도전하는 르노는 2개의 전기차 플랫폼인 CMF-EV와 CMF-B EV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해 전기차 시장의 선두를 유지할 것이다. 그리고 LCV 마켓에는 수소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의 목표는 유럽에서 가장 친환경적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다.
르노 모델 레인지에서 더블 다운 방식으로 전동화와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다. B 세그먼트 리더십을 강화하며 동시에 C 세그먼트 리더가 되기 위해 2025년까지 공격적으로 14개의 신차(7개의 전기차와 7개의 C/D 세그먼트 모델)를 출시해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르노 5 프로토타입, 컬트카의 재탄생 그리고 모던함
르노의 영혼은 그 뿌리에서 찾아야 한다. 과거에 빠져있지 않아야 하고 영광스러웠던 시대의 정신을 되찾기 위한 영감을 이끌어내며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이것이 르노 5 프로토타입을 통해 르노가 현대적인 접근방식으로 대중적이며 필수적인 자동차로 유럽에서 전기차의 민주화를 이루어내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역할이다.
르노 5 프로토타입은 귀엽고, 작으며, 시티카이자 100% 순수 전기차로서 르노의 시대를 초월한 성공을 미래로 이끌어갈 것이다. 노란색 하이라이트와 함께 재미있고 안전하며 장난스럽기도 하다. 르노 5 프로토타입은 질 비달의 디자인팀이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르노의 과거 모델인 R5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그래서 디자인적으로 강력한 포인트를 품고 있다. 모던한 접근방식은 전자제품, 가구, 스포츠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선택한 마감재들과 소재에서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르노 디자인 디렉터인 질 비달은, "르노 5 프로토타입의 디자인은 르노의 유산인 컬트 모델 R5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이 프로토타입은 단순하게 모던하다. 즉 도시, 전기, 매력에 대한 시간과 관련되어 있다."고 디자인 컨셉트를 밝혔다.
R5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지만 모던한 느낌의 선과 미래지향적인 디테일(라이트, 프론트 페이스 등)로 가득하다. 원래의 디자인에서 현대적인 방식을 적용한 스타일링을 통해 다양한 기능들을 새롭게 해석했다. 보닛의 에어 인테이크는 전기충전을 위한 해치가 되었고, 리어 램프에는 에어로 플랩이 연결되어 있고 범퍼의 안개등은 주간주행등으로 바뀌었다.
사이드 그리드, 휠, 리어 로고에 오리지널 '5'를 표현했다.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텍스타일 루프와 프론트 엔드는 '프랑스 감성'을 제대로 표현한다. 전원을 켜면 프론트와 리어의 로고가 켜지며 출발 준비를 한다. 사이드미러의 프랑스 국기는 이 전기차가 "프랑스에서 태어난" 것임을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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